CJ도너스캠프(이사장 이재현)가 겨울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별한 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을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으로,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한끼의 울림 캠페인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특식과 함께 즐거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동안 급식 공백이 발생하거나 도서산간 지역 등 다양한 식문화 접근이 어려운 환경의 아동에게 특식 메뉴 밀키트와 식자재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온리원 페어에서 CJ제일제당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대중의 참여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800여 개 지역아동센터의 1만 8천여 명의 아동이 CJ ONE 포인트 기부 9만 3천여 건, 약 4억 2천만 원의 모금액을 통해 특식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160개 지역아동센터의 3,200여 명의 아동이 도움을 받는다. 13년째 CJ나눔재단과 함께하고 있는 스타셰프 레이먼 킴과 CJ프레시웨이가 함께 밀키트를 개발했으며, 영양을 고려한 토마토 치킨 스튜가 레이먼 킴의 제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의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와 블랙페퍼 스테이크 쿠킹박스도 더해져 밀키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끼의 울림은 CJ ONE 앱에서 누구나 포인트로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CJ ONE 회원이 기부한 만큼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천만 원으로, 매칭을 통해 총 6천만 원 상당의 지원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기부에 참여한 CJ ONE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블랙앵거스 스테이크(50명)와 한우한돈 함박스테이크(1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특식을 제공받은 아동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산청군공립지역아동센터 교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마라탕, 스테이크, 치킨 퀘사디아 등을 맛본 아이들이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며 즐거워했다며, 한끼의 울림 캠페인이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한 끼가 결식 우려 아동과 산간지역 아동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와 CJ ONE 앱의 배너를 통해 포인트 기부 또는 신용카드·휴대폰 결제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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