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이 11월 25일 종로구 나인트리호텔에서 ‘노사공동 반부패·청렴 동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선언은 기관 운영 전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언에는 근로자대표와 사측대표가 함께 참여해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내부통제를 준수하며 윤리적 의사결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밝혔다. 기관은 이를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행위를 근절하는 등 반부패·윤리경영 기반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올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와 제작을 진행했으며 윤리경영 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내부통제 위험요인도 발굴했다. 또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며 반부패·청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고,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기관은 앞으로도 금품수수, 재정 비리, 권한 남용, 불법 알선·청탁 등 4대 부패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임직원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청렴 실천 의지 공식화를 계기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을 더욱 강화해 부패 위험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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