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널’과 ‘로제’를 2인분 파우치 형태로 새롭게 출시하며 간편식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닭납작당면 시리즈는 쫄깃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의 납작당면과 불닭 특유의 감칠맛 나는 매콤함을 앞세워 큰 인기를 얻어왔으며, 로제와 오리지널, 까르보 등 세 가지 맛으로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불닭납작당면’ 파우치 2종
‘불닭납작당면’ 파우치 2종

이번에 선보인 파우치 제품은 불닭 브랜드의 정통 매운맛을 담은 ‘오리지널’과 불닭 소스에 고추와 크림을 더해 완성한 크리미한 풍미의 ‘로제’ 두 가지다. 기존 용기형 제품과 달리 팬 조리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부재료를 더해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리 과정도 간편하다. 당면을 따로 물에 불릴 필요 없이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물과 소스를 함께 넣고 약 3분간 끓인 후 후첨 분말을 넣으면 완성된다. 비엔나소시지, 베이컨, 치즈 등 선호하는 토핑을 더하면 전문점 수준의 한 끼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신제품 두 종류는 납작당면과 액상스프 등이 각각 소포장 형태로 구성돼 혼자 즐기는 간편식은 물론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나누기에도 적합하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휴대성과 조리 편의성이 돋보인다.

현재 이마트, 이마트몰,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내년 2월부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몰과 중소형 마트로 입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기존 용기형 불닭납작당면의 활용성을 높인 파우치형 신제품을 통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불닭 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간편식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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