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8월 오버클럭커들을 위한 K 버전(6700K / 6600K)을 시작으로 최근 일반 버전(6700/6600/6500)까지 1달 새 6세대 프로세서 신제품을 줄줄이 쏟아내며, 세대 교체를 위한 바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하이엔드 유저들 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조차 스카이레이크의 출시를 기다리며, 오랜 시간 업그레이드를 미루어 온 만큼 신제품의 출시와 동시에 구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6세대 프로세서에 적합한 메인보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선보인 Z170을 비롯해 중보급형 유저를 위한 H170 및 B150 등의 모델 또한 점점 판매량이 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던 업계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이번 100 시리즈 메인보드의 등장에 있어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 중 하나가 바로 게이밍 제품의 출시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마다 '게이밍(GAMING)'이라는 모델명이 붙은 제품을 메인으로 내세우며, 게임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그만큼 게임 시장이 커진데다 PC와 게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점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번 세대에는 특히 많은 게이밍 모델들이 범람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게이밍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MSI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선보인 'MSI Z170A GAMING PRO'를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해당 제품의 기능은 무엇이고, 게이머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지 알아봤다.
| MSI Z170A GAMING M5 | |
| 폼펙터 | 일반 ATX (305 X 244mm) |
| 칩셋 | Z170 |
| CPU 소켓 | 인텔 LGA 1151 |
| 메모리 | DDR3 슬롯 4개 / 최대 64GB |
| SATA | SATA-Express 10Gb/s 1개 |
| PCI 슬롯 | PCI-Express 3.0 x16 3개 / PCI-Express 3.0 x1 4개 / PCI 1개 |
| 사운드 | ALC 1150 (7.1채널) |
| 영상출력 | HDMI, DVI |
| USB | USB 3.1 Gen2 Type-A |
| 전원부 | 12페이즈 / 밀리터리 클래스5 |
| 가격 | 23만 6900원 (9월 3일 기준) |
| 제품 문의 | 반석전자(http://www.dati.co.kr), |
용의 발톱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LED 효과까지...'튜닝용으로 딱이네'
'MSI Z170A GAMING PRO'는 검정색 기판에 빨간색 히트싱크를 얹어 보는이로 하여금 강렬한 느낌을 전해준다. MSI는 지난 세대 게이밍 모델부터 용의 발톱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게이밍'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고, 이는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세대의 게이밍 모델 역시 이러한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보는 즐거움'까지 더하고자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메인보드의 한쪽 끝면에 노란색 판넬을 덧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RGB LED로 메인보드 작동시 함께 점등돼 시각적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제품 구매시 제공 되는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8가지 색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점등 방식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 파트를 구분하는 라인 역시 LED가 점등되도록 설계해 측면 LED와 함께 최고의 시각적 효과를 보여준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마치 화려한 네온사인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튜닝 PC를 꾸미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취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투명 아크릴 패널은 탑재한 PC 케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본 제품을 이용해 원하는 튜닝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MSI만의 철학이 돋보이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전원부와 메인 칩셋을 감싸고 있는 히트싱크는 앞서 말했듯 용의 발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는데,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인데다, 모스펫과 맞닿는 부분에 별도의 패드가 마련돼 전원부의 뜨거운 열기를 빠르게 식혀준다. 비록 히트파이프나 수랭 쿨러를 위한 공간은 없지만, 제품의 가격대와 라인업 등을 감안한다면 단점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인텔 6세대 프로세서는 LGA1151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9시리즈 메인보드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소켓명이 비슷하다고 해서 억지로 장착하려는 경우 자칫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MSI Z170A GAMING PRO'는 얼마 전 선보인 오버클럭을 위한 K 버전 모델을 비롯해 최근 출시된 노멀 버전의 6세대 코어 i7/i5/i3 프로세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출시될 펜티엄, 셀러론과 같은 보급형 모델 등 모든 라인업까지 탑재할 수 있어 활용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래서 믿고 쓸 수 있다 '밀리터리 클래스5부터 가드 프로까지'
메인보드에 있어 전원부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오버클럭의 유무를 떠나 메인보드에 장착된 CPU, 메모리 등의 주요 부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이에 걸맞는 메인보드는 필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MSI Z170A GAMING PRO'와 같은 게이밍 제품은 장시간 켜놓는 일이 많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제품 구매시 전원부도 반드시 눈여겨 봐야할 부분 중 하나다.
그런 점에서 'MSI Z170A GAMING PRO'는 충분히 믿고 구매할 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진화에 진화를 거친 밀리터리 클래스(Military Class)가 이번 5세대에 이르러 완전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품질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밀리터리 클래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메인보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문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뛰어난 품질의 부품으로 구성된 전원부를 통칭하는 것으로 MSI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 이번 세대에 적용된 밀리터리 클래스5는 티타늄 초크를 비롯해 Hi-c CAP 콘덴서와 다크 캐퍼시터 등 고급 부품으로 구성돼 안정성과 전력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대부터 처음 탑재된 티타늄 초크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발열 억제 능력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전 초크와 비교해 30% 더 높은 전류와 20% 높은 전력 효율을 갖춘 티타늄 인덕터를 채용했으며, 93%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Hi-c CAP 콘덴서는 상당히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메인보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캐퍼시터로는 이미 하이엔드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한 다크 캐퍼시터를 사용했다. 이는 알루미늄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항(ESR)이 낮고, 수명도 10년 이상 보장해 게이밍 메인보드에 사용되기에 적합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MSI Z170A GAMING PRO'에는 메인보드의 안전을 지키고, 더 나아가 PC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드 프로(GUARD PRO) 기술이 적용돼 한층 믿고 쓸 수 있다. 밀리터리 클래스가 전력 효율과 안정성에 바탕을 둔 설계라면 가드 프로는 외부 요인에 의한 위험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이다.
회로 이상으로 CPU에 과도한 전압이 들어갔을 때 자동으로 이를 차단하는 보호 기능(Circuit Protection)과 습기로부 인한 이상을 막아주는 보호 기능(Humidity Protection), 높은 온도에도 주요 부품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호 기능(High Temperature Protection)을 제공한다.
또한 정전기로부터 입출력 포트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호 기능(ESD Protection), 전자파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막아주는 보호 기능(EMI Protection) 등 5가지 보호 기능이 들어갔다. 추가로 메인보드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칩셋의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전력을 최대 29%까지 아낄 수 있는 에코 파워(ECO Power) 기술까지 총 6가지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모리의 활용도 높여주는 'DDR4 부스트' 기술
많은 사람들이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와 함께 DDR4 메모리의 보급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CPU의 진화도 PC 성능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메모리의 세대 교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이를 충분히 상회하기 때문이다. 사실 DDR4 메모리는 X99 플랫폼에서 이미 사용한 바 있었으나, 익스트림 유저를 타켓으로 했던 제품인 만큼 보급화의 단계를 거치지는 못했다. 때문에 이번 스카이레이크의 출시가 DDR4 메모리를 대중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MSI Z170A GAMING PRO'는 단지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DDR4 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MSI만의 독자 기술로 메모리와 관련된 회로를 다른 기판과 완벽히 구분해 설계하고, 여기에 앞선 세정(tracing) 기술을 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메모리의 성능 향상에 기여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독립 분리 설계는 외부의 전기적 방해 요소로 인한 성능 저하를 막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작동이 보장된다.
메모리 슬롯은 총 4개가 마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64GB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오버클럭 시 최고 3600MHz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밍PC는 물론 오버클럭을 즐기는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PC에 사용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틸 아머 기술로 그래픽카드의 파손까지 막아줘
'MSI Z170A GAMING PRO'는 다수의 PCI-Express 3.0 슬롯을 제공함으로써 그래픽카드를 멀티로 구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래의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듯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이 장착돼 2-Way SLI와 3-Way AMD 크로스파이어 구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PCI-Express 슬롯은 그래픽카드가 휘어짐으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MSI만의 스틸 아머(Steel ARMOR) 기술을 적용한 슬롯을 장착 이는 이름 그대로 슬롯을 금속 재질로 만든 것으로 기존 PCI 슬롯에 비해 무려 4배 높은 강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 중 파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MSI의 자세가 엿보이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SATA-Express 포트와 M.2 슬롯으로 SSD의 활용도 높여
'MSI Z170A GAMING PRO'는 6개의 SATA3 포트를 장착해 게이밍PC는 물론 하이엔드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한 확장성을 갖췄다. 여기에 SATA-Express 10Gb/s 포트도 1개를 제공함으로써 동일한 인터페이스의 SSD와 연결했을 때 기존 SATA3 인터페이스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M.2 슬롯도 1개 제공한다. M.2 슬롯은 이미 Z97 및 H97 메인보드에 탑재해 큰 화제가 됐던 인터페이스로 PC의 공간을 한층 절약할 수 있고, 데이터의 전송 속도 또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이 될 수 있다. 본 제품에 탑재된 M.2 슬롯은 CPU 소켓과 PCI-Express 슬롯 사이에 위치해 공간 활용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최근 많은 SSD 제조사들이 M.2 방식의 SSD를 내놓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이 슬롯의 활용도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MSI는 Z170 메인보드에 기존 M.2 보다 더 빠른 32Gb/s의 속도를 제공하는 TWIN TURBO M.2 슬롯을 탑재함으로써 SSD 속도의 한계를 완전히 넘어서고 있다.
'혹시 실제 상황 아니야?' 몰입감 높여주는 고급 사운드 기술
최근 메인보드의 사운드 칩셋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각 제조사마다 '소비자들의 귀를 만족시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고급 사운드 기술과 부품을 적용해 게이밍PC는 물론 HTPC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스템을 꾸밀 수 있게 된 것이다.
MSI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독자적인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MSI는 이전부터 오디오 부스트(AUDIO Boost)라는 이름의 사운드 기술을 추가했는데, 이번 세대에는 3세대로 진화시켜 한층 강력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했다.
'MSI Z170A GAMING PRO'에 탑재된 오디오 부스트3는 Nahimic Sound 기술과 오디오 부스트3 프로세서, 오디오를 위한 독립PCB 공간 및 케미콘(Chemi-con) 오디오 캐퍼시터, 듀얼 헤드폰 엠프 등으로 이루어졌다. 때문에 일반적인 음악 및 영상 감상은 물론 게임에서도 한층 실감나는 음질을 재생해주어 몰임감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출력 포트로 외부기기와 호환성 높여
끝으로 출력 포트로는 영상 출력을 위한 HDMI 포트와 DVI 포트 등을 탑재했으며, 7.1 채널의 사운드 입출력 포트와 15KV 안티서지 프로텍션 기술로 안전성을 높인 기가비트 랜포트 등도 장착됐다. 아울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USB 3.1 Gen2 Type-A 포트도 1개 탑재됐고, 이밖에 USB 3.1 Gen1 6개와 USB 2.0 6개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마련돼 외부기기와 호환성을 높인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유저 중심의 바이오스 '클릭 바이오스5'
근래에 등장하는 UEFI 바이오스를 보고 있노라면 트렌드의 변화와 이에 따른 기술의 진화에 새삼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최근의 UEFI는 명령어 타입의 고전적인 바이오스에서 단지 인터페이스만 바뀐 것이 아니라 PC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기능들을 담고 있다. 여기에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이들을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됐으니, PC를 오래 만져온 사람이라면 격세지감이라는 말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각 제조사의 바이오스마다 개성이 뚜렷해 어떤 것이 좋다고 콕 짚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MSI의 UEFI 바이오스는 초보자부터 하이엔드 유저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만들어졌다. 또한 오버클럭부터 모니터링, 스토리지, USB 관련 기능 등 일일이 언급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기능들이 탑재돼 바이오스를 자주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SI는 UEFI에 '클릭 바이오스(CLICK BIOS)'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해왔는데, 이번 100 시리즈에는 5세대로 진화를 거듭한 '클릭 바이오스5'를 내장해 한층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바이오스에 대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EZ 모드를 만들었으며, 오버클럭을 주로 즐기는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Advanced 모드도 따로 마련함으로써 모든 유저를 배려했다.
먼저 EZ 모드에서는 CPU를 비롯해 메모리와 스토리지 쿨링 팬에 대한 현재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특히 CPU의 현재 온도 및 시스템의 온도, 쿨링 팬의 속도와 각 부품의 전압에 대한 정보도 그래픽으로 쉽게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메뉴의 상단 좌측에는 마우스를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CPU의 성능을 올릴 수 있는 원터치 오버클럭 기능인 '게임 부스트(GAME BOOST)' 기능이 마련됐다. 여기에 메모리의 성능을 몇 초만에 쉽게 높일 수 있는 X.M.P (Extreme Memory Profile) 기능까지 제공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다.
오버클럭커들을 위한 필수 기능들이 모여 있는 Advanced 모드도 명령어만 늘어놓는 지루한(?) 방식이 아니라 마우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CPU와 메모리, 내장 그래픽 등 주요 부품의 배수와 클럭, 전압 등을 조절할 수 있는 OC 항목이 있
또한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그래픽 방식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평소 오버클럭을 자주 즐기는 유저를 위해 성공적인 결과 값을 저장할 수 있는 프로파일 저장 기능과 USB와 스토리지 관련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Z170 게이밍 메인보드 'MSI Z170A GAMING PRO'
앞서 살펴본 'MSI Z170A GAMING PRO'의 가장 큰 특징은 튜닝과 안정성, 편의성 등이다. 먼저 측면 LED를 비롯해 사운드 LED와 기판 곳곳에 위치한 알림 LED 등은 '메인보드는 정적인 부품이다'라는 고전적인 인식을 완전히 깨는 신선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어쩌면 이는 게이밍 솔루션에 있어 선두주자라 불리는 MSI이기에 가능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밀리터리 클래스5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PC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줬으며, 시스템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드 프로 기술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