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엠네트웍스가 기업 사무실과 같은 소규모 네트워크에 적합한 24포트 스위칭 허브 ‘ipTIME SW2400G2’를 출시했다. 10만 원대로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이 제품은 별도의 업링크 전용 포트를 둬 24개의 랜포트를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업링크 포트는 두 개의 기가비트 포트로 구성되어 있어 외부 네트워크와 통신시 병목 현상 없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IGMP 스누핑 기능도 갖고 있어 IPTV와 같이 지속적인 스트리밍 트래픽이 발생되는 경우에도 전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고, 해당 포트로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전달하도록 망 구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수가 동시에 인터넷을 쓰는 사무실이나 학원, 고시원 또는 인터넷카페와 같은 곳에 적합하다. 물론 표준 규격을 따르므로 환경에 따른 호환성 등 문제가 없으며, 에너지 그린 기술이 적용된 칩셋을 써 저전력 및 무소음으로 동작하는 장정도 가지고 있다. 쉽고 간편하게 로컬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면 선택할 만한 가성비 높은 스위칭 허브이다.

▲ ipTIME SW2400G2

랙마운트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스위칭 허브이다. 전면에 24개의 LAN 포트와 2개의 전용 업링크 포트가 있으며, 뒤쪽에 AC전원 연결부가 자리잡고 있다. 금속 하우징을 사용해 외부 영향으로부터 허브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 ipTIME SW2400G2 후면부

▲ AC전원코드로 전원이 공급된다.

에너지 그린 기술이 적용된 칩셋을 사용했으며, 저전력으로 디자인해 발열을 최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메탈 하우징이 방열(냉각)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별도의 냉각팬을 쓰지 않고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발열 걱정 없이 조용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저전력으로 설계되었으며, 내부 공간이 넓어 냉각팬이 없어도 자연적인 공기 순환에 의해 충분한 냉각 효과를 보여준다.

▲ 측면에 있는 에어홀에 의해 열기가 빠져나간다.

앞쪽에는 24개의 네트워크 포트가 배치되어 있다. 위아래로 12개씩 자리잡고 있다.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지만 조금씩 여유를 둬 케이블간 간섭은 없다.

▲ 24개의 랜 포트가 있다.

포트 좌측으로는 스위칭 허브의 동작 상태를 알 수 있는 LED가 있다. 전원을 포함해 각 네트워크 포트의 연결 여부를 LED로 확인할 수 있으며, LED 깜박임으로 데이터 전송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 허브의 동작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LED

랙마운트에 고정하기 위한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이드를 허브 양쪽 옆에 고정시키면 랙마운트에 고정할 수 있다.

▲ 랙마운트 고정을 위한 브라켓이 제공된다.

▲ 브라켓이 장착된 상태

랜 포트는 모두 24개이다. 따라서 학교나 학원, 병원 등은 물론이고, 사무실 등 중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에 효과적이다. 각 포트는 10/100Mbps를 지원하며, 10Mbps 표준인 IEEE 802.3과 100Mbps 표준인 IEEE 802.3u 표준을 따르고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동작한다. 기가비트(1Gbps)가 아닌 것이 다소 아쉽게 보일 수 있지만 대용량의 데이터가 수시로 오고 가는 환경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웹서핑과 업무용으로 쓰는데 100Mbps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케이블 자동 감지 기능인 Auto MDI(Medium Dependent Interface)와 Auto MDI-X(MDI Crossover)를 모두 탑재했다. 전 포트가 연결된 케이블을 자동 감지해 그에 따라 동작한다. 아무 포트나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 구분 없이 꽂기만 하면 방식에 맞게 자동으로 인식한다. 편리한 확장성과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우측에는 업링크를 위한 별도의 포트가 있다. 2개가 있으며, 100Mbps보다 10배 빠른 기가비트(1000Mbps) 속도를 지원한다. 때문에 동시에 많은 트래픽이 발생해도 병목 현상 없이 빠르게 외부 네트워크와 통신이 가능하다. 랜 포트 일부를 업링크로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업링크 전용 포트를 둬 24개의 랜 포트를 낭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 r기가비트를 지원하는 2개의 업링크 전용 포트가 있다.

IPTV와 같이 지속적으로 대용량의 네트워크를 발생시키는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데이터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IGMP 스누핑 기능을 넣었다. IGMP를 지원하는 ‘ipTIME SW2400G2’로 IPTV 환경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스위칭 허브는 IPTV를 자동 감지,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트래픽을 IPTV로 제한함으로써 안정적인 네트워크 망이 구성되도록 돕는다. 만일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데이터를 일반 허브에서 처리한다면 허브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브로드캐스트 트래픽이 전달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부하가 증가되어 전체적인 망 속도를 떨어뜨리고, IPTV도 정상적으로 시청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 일반 허브는 브로드캐스트 데이터가 모든 장치에 전달되어 효율을 크게 떨어진다. (이미지 = ipTIME)

▲ IGMP를 지원하는 ‘ipTIME SW2400G2’로 IPTV를 포함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스위칭 허브는 IPTV를 자동 감지,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트래픽을 IPTV로 제한한다. (이미지 = ipTIME)

이처럼 ‘ipTIME SW2400G2’는 24개의 포트로 더 많은 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며,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2개의 업링크 전용 포트를 마련해 병목 현상 없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동작 안정성도 높아 중소규모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에 적합하다. 멀티미디어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요즘 IGMP 스누핑 기능으로 체감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어 사무실과 영업 환경은 물론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위칭 허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