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부터 리눅스까지 폭 넓은 호환성 ‘ipTIME N150L’ USB 무선랜 어댑터

뉴스탭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추가

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기사

최종편집 : 2024.4.28 일 11:57

리뷰 컴퓨팅

윈도우부터 리눅스까지 폭 넓은 호환성 ‘ipTIME N150L’ USB 무선랜 어댑터동전보다 작은 초소형… 자동차 빌트인 캠과도 연결 가능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승인 2021.05.11 16:44:28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윈도우는 물론이고 리눅스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무선랜 어댑터 ‘ipTIME N150L’을 출시했다.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아 공간활용에 유리하며, 내장형 안테나 방식의 초소형임에도 최대 150Mbps 속도로 연결되어 와이파이를 비교적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어 있는 USB포트에 꽂으면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특히 빌트인 캠이 설치된 현대/기아차의 경우 와이파이로 캠에 저장된 영상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 가격도 6900원으로 커피 한두 잔 가격에 불과하므로 와이파이가 필요한 환경에서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 ipTIME N150L’

주요사양 150Mbps급 11n 초소형 USB 무선랜카드

무선 IEEE 802.11b, IEEE 802.11g, IEEE 802.11n

전원 USB Power

사용가능 운영체제 Linux, Windows 7, 8, 10

인터페이스 USB 2.0

주파수 2.4 GHz

보안 WPA-PSK, WPA2PSK, 802.1x / AES, TKIP

802.11b 속도 1 ~ 11 Mbps

802.11g 속도 6 ~ 54 Mbps

802.11n 속도 6.5 ~ 150 Mbps

LED Link / ACT

안테나 내장안테나

본체 크기 / 무게 15.2 x 19.4 x 7.8 mm (안테나 크기 제외) / 2.5g

패키지 크기 / 무게 146 x 94 x 25 mm / 40g (제품 포장, 본체 및 구성품 전체의 무게 포함)

구성물 본체, 사용설명서

동작 온도 0 ℃ ~ 50 ℃

동작 습도 5% ~ 95%

크기가 매우 작은 802.11n 기반의 무선랜 어댑터이다. USB로 PC와 연결되며, 내장 안테나 방식을 써 돌출된 부분없이 매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가로 및 세로 길이가 15.2*19.4mm로 가장 긴 부분이 2cm도 채 되지 않는다.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판매 중인 ipTIME 무선랜 어댑터 중 가장 작은 크기이기도 하다.

USB포트에 삽입되는 커넥터 부분을 제외하면 더 작게 느껴진다. 아래 사진처럼 USB포트에 꽂으면 헤드 부분만 간신히 노출된다. 노트북이라면 늘 꽂고 들고 다녀도 불편함이 없다.

손톱만한 크기이지만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도 들어갔다. 은은한 빛의 파란색 LED가 깜박이며 와이파이 통신 중임을 알려준다.

이렇게 작은 어댑터가 과연 제 기능을 할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USB 2.0 이상의 USB포트에 꽂으면 와이파이 기능이 없는 노트북도 바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Plug&Play 방식의 간편한 설치 환경을 제공하며, 윈도우 7/8/10을 사용한다면 Zero-configuration(자동인식)을 지원하므로 네트워크 설정도 간단하다. 기존 노트북에서 하던 것과 동일하게 주변 AP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또한 리눅스(Linux)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혹은 서버 운영의 목적으로 리눅스 기반의 OS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윈도우에서 자동 설치되는 드라이버

2.4GHz로 통신하는 802.11n 표준을 따르고 있으며, 1Tx-1Rx로 동작한다. 따라서 최대 150Mbps로 연결된다. 실속도 100Mbps인 광랜 환경에서 쓰기에 충분하다.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인터넷 서핑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 WPA-PSK, WPA2PSK, 802.1x / AES, TKIP 보안 암호화 기능을 지원하며, 무선 랜카드끼리 서로 통신할 수 있는 Ad-hoc 모드, 모바일 핫스팟으로 쓸 수 있는 AP 모드도 지원한다.

▲ 최대 150Mbps 속도로 연결된다.

특히 이 제품은 빌트인 캠이 장착된 현대 및 기아차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차 내에 있는 USB포트에 ‘ipTIME N150L’을 꽂으면 와이파이 동글로 인식하며,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이용해 차 내의 빌트인 캠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매번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 상태에서 빌트인 캠에 녹화된 영상을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을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 현대 및 기아차가 제공하는 빌트인 캠 연결을 위한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