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씨컴퍼니의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야세(YASE)가 2025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확장의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야세는 여성 고객층 확대를 위해 나야와시, 젤라비, 송이송이 등 영향력 있는 여성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연달아 진행하며 다양한 체형과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각 인플루언서의 개성과 커뮤니티 성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시키는 방식은 기존 스니커즈와 부츠 카테고리에서의 여성 수요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제품 강화와 더불어 남성 타깃 확장 전략도 눈에 띈다. 야세는 남성 패션 콘텐츠에서 강한 신뢰도를 지닌 홍또기와 협업해 클래식한 하이킹과 워크웨어 기반의 남성 컬렉션을 확장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 무드를 더욱 뚜렷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과 남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브랜드 존재감을 동시에 강화하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야세는 동시대 감성과 기술 기반을 갖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제품 카테고리의 깊이를 넓히고 있다. 여밈(YEOMIM), 플리즈 프로젝트(Please Project)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대표적이다. 특히 플리즈 프로젝트와 함께한 노바 클로그와 부츠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독창적 디자인을 더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는 전년 대비 외형 성장과 판매 지표의 확연한 향상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야세는 디자인 확장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전략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LWG 인증 가죽, GRS 재생 소재, FSC 인증 러버 등 친환경 자재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 공정, 소재 수급까지 브랜드 운영 전반에 일관된 친환경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좋은 디자인과 책임 있는 생산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한편 야세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가치 중심 협업,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브랜드 콜라보,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을 통해 국내 스니커즈와 부츠 카테고리에서 가장 진화하는 신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