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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G'와 함께 한 휴가 “더 즐겁다!”USB드라이브, OTG 기술 얹고 스마트폰에서도 쓴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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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4  2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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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속도도 빠르고, 부담 없는 가격에 USB포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꽂아 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USB드라이브는 휴대형 저장장치 중 가장 인기가 높다. 기기 간 데이터를 어떻게 옮길 것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USB드라이브에 복사한 후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꽂아 쓸 수 있으니 이만큼 유용한 것도 없다. 데이터 안정성도 높아 공인인증서나 주요 문서에 대한 보관 용도로서도 으뜸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기 초절정인 USB드라이브가 최근 들어 또 한 번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OTG 기술을 넣은 ‘OTG USB드라이브’ 때문이다. ‘바로 연결’이라는 뜻의 ‘On the go’ 약자를 쓴 ‘OTG USB드라이브’는 말 그대로 꽂아 바로 쓸 수 있는 메모리를 말한다. 주로 PC 위주의 USB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라면 USB OTG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손쉽게 데이터를 이동하고, 스마트폰의 부족한 저장 공간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휴가 앞두고 OTG USB드라이브 찾는 고객 늘어
게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OTG USB드라이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OTG USB메모리에 영화와 음악을 잔뜩 담아두고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지루함을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달래기 위해서이다. 휴가지에 도착해서도 자연을 벗 삼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커피를 마시거나 한밤에 로맨스나 공포영화를 즐기는 것도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추억이다. PC나 USB포트를 직접 지원하는 기기가 있어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존 USB드라이브 대신 OTG USB드라이브는 스마트폰에 쉽게 연결해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준비하고 떠난 휴가지에서 가장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마트폰을 위한 외장형 저장장치 ‘OTG USB드라이브’
PC에 저장된 데이터 백업이 필요하거나 PC에서 다른 PC로 데이터를 옮겨야 할 때 외장형저장장치를 사용하는 것처럼 스마트폰에서는 ‘OTG USB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OTG USB 드라이브’는 일반 USB메모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약간 차이가 있다. USB커넥터 반대편에 마이크로USB(5핀) 커넥터가 추가되어 있다. PC에서 쓸 때에는 일반 USB커넥터로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에서 쓰고자 할 때에는 마이크로USB(5핀) 커넥터로 스마트폰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 일반 USB드라이브와 비슷하다.

   
▲ 스마트폰 충전 포트에 연결하면 된다.

OT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OTG USB 드라이브를 연결하면 또 하나의 외장 저장장치로 인식된다. PC와 똑같다. OTG USB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저장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상당수가 OTG를 지원하지만 일부 지원하지 않는 것도 있어 OTG USB드라이브를 쓰기 위해서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스마트폰에 꽂으면 USB드라이브로 인식된다.

   
▲ 일반 저장장치와 동일하게 OTG USB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읽고 쓸 수 있다.

PC에 있는 동영상과 MP3를 빠르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방법
PC로 내려 받은 동영상, 그리고 MP3 음악 파일을 스마트폰에서도 즐기고 싶다. 이런 경우 대개 USB케이블로 연결해 데이터를 옮긴다. 제품을 좀 다룰 줄 아는 사용자라면 케이블 없이 와이파이로 전송하기도 한다. 하지만 케이블을 찾아 PC에 연결해야 하고, 와이파이도 결국 연결 과정이 필요하다. 게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복사하다가도 연결이 끊어져 다시 연결해야 할 때도 있다. 속도도 썩 만족스럽지 않다.

요즘은 스마트폰 프로세서가 좋아져 수 GB나 되는 동영상도 척척 재생해낸다. 폰에서 영상을 보기 위해 인코딩 하는 건 이제 옛일이다. 스마트폰에 바로 넣고 플레이어만 구동시키면 고화질 영상이 자막과 함께 바로 재생된다. 그러나 기가바이트가 넘는 파일을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은 꽤나 지루하다. 게다가 약속 시간을 앞두고, 퇴근 시간이 지나서도 계속 파일 복사중이면 화면을 응시한 채 발만 동동 굴린다.

이런 경우 OTG를 지원하는 USB드라이브를 쓰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USB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USB2.0보다 열배 가량 속도가 더 빨라 용량이 큰 파일도 금방 전송한다.

   
▲ USB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커세어 보이저 고

영화 파일이 복사된 OTG 메모리는 스마트폰 데이터/충전 단자에 꽂아 바로 플레이어를 실행시켜 볼 수 있으니 편리하다. MP3 등 음악 파일도 동일하다. 스마트폰 내 저장공간을 따로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용량 부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스마트폰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다 본 파일을 매번 지울 필요도 없다.

   
▲ 동영상 파일을 스마트폰에 따로 복사하지 않고, 사진처럼 동영상이 저장된 OTG USB드라이브를 스마트폰에 꽂아 바로 볼 수 있다.

   
▲ 스마트폰에 복사하지 않고 음악 파일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 저장된 워드 문서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기 및 편집이 가능하다.

부족한 스마트폰 메모리, OTG USB드라이브로 해결
고해상도 영화 파일 하나 크기는 수 GB나 된다. 요즘 재미있다는 미드 시즌 하나를 정주행이라도 할라 치면 모두 합해 수십GB나 된다. 매번 스마트폰에 담아 용량 관리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OTG USB드라이브를 쓰면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OTG USB드라이브에 영상을 잔뜩 넉넉하게 담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보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유도 쉽다. 메모리카드를 꺼내 파일을 복사할 필요 없이 파일이 담긴 OTG USB드라이브 그대로 친구나 회사 동료에게 주면 그만이다. 스마트폰의 남은 저장공간을 신경 쓸 필요 없이 꽂기만 하면 되니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쓸 수 있다.

휴가지에서 즐기는 ‘추억 공유’
OTG USB드라이브의 이런 장점은 휴가지에서 더욱 빛을 낸다. 노트북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넉넉하게 영화와 음악이 담긴 OTG USB드라이브만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음악이 잔뜩 담긴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도 걱정 없다. OTG USB드라이브만 빼 내어 배터리 용량 빵빵한 스마트폰에 연결해 쓰면 된다. OTG USB드라이브에 저장된 음악과 영화 파일를 각자 스마트폰에 저장해 따로 듣거나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간편한 것은 휴가지에서 남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대부분 문자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이메일, SNS 등으로 공유한다. 하지만 속도도 느리고, 사진 하나하나 선택하는 것도 불편하다. 이 때 OTG USB드라이브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OTG USB드라이브에 복사한 후 친구들과 이를 공유하면 되기 때문이다. 각자 필요한 사진과 영상만 골라 내 스마트폰에 내려 받으면 된다.

   
▲ 휴가지에서 찍은 사진을 OTG USB드라이브에 담아 친구와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어떤 OTG USB드라이브 살까?
시중에는 이미 많은 종류의 OTG USB드라이브가 나와 있다. 생김새도, 가격도 비슷해 무엇을 골라야할지 고민이다.

일반 USB드라이브를 포함해 OTG USB드라이브의 생명은 ‘신뢰성’이다.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와 달라 정전기 등 사소한 문제에도 쉽게 데이터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만큼 안정적인 동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회의 자료나 회사 문서 등 중요한 파일을 넣어 다닐 필요가 있을 때에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제조사는 어디인지? 신속한 A/S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OTG USB드라이브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열쇠고리에 연결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대개 바지 주머니나 가방 속 포켓 속에 이리 저리 굴리는 게 대부분이다. 따라서 물리적 충격에도 잘 버틸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일반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메탈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 낫다.

OTG USB드라이브를 고를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용량이다. 시중에는 8GB부터 64GB를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넉넉한 용량으로 구입하면 좋겠지만 그만큼 비싸다. 따라서 자신의 활용 형태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좋다. HD급 이상의 동영상을 주로 보는 경우라면 16GB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보다 문서 저장용이 주목적이라면 8GB로 충분하다. PC 데이터 백업과 영상/음악 보관, 각종 사진 파일 저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32GB 이상의 제품이 적당하다.


   
▲ 커세어 보이저 고

제품명

커세어 보이저 고

용량

16GB/32GB/64GB

인터페이스

USB 3.0 / 2.0

인터넷 최저가

16GB : 3만원대 초반
32GB : 3만원대 후반
64GB : 6만원대 초반

문의

이노베이션티뮤 02-798-5908
http://www.timu.co.kr

휴대성을 반영한 매우 작은 크기의 OTG USB메모리드라이브이다. 커넥터를 보호하는 캡을 포함해 길이는 3.7cm에 불과하다. 너비는 약 1.2cm, 두께는 0.47cm로 매우 작다. 또한 연결 고리가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키홀더나 휴대폰 등에 간단히 고정시킬 수 있다.

   
▲ 일반 USB드라이브와 비슷하다.

휴대가 잦은 제품이다 보니 가방이나 호주머니 속에서 파손될 것을 우려해 제법 야무지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금속 재질의 하우징을 사용해 쉽게 파손되지 않는다. 또한 표면은 헤어라인 커팅 처리해 고급스럽고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마이크로USB 커넥터 보호를 위해 독특한 형태의 캡을 달았다. 쓰다 보면 캡을 분실하거나 헐거워져 쉽게 캡이 빠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결고리로 캡을 묶어 놨다. 커넥터로부터 분리가 쉬울 뿐 아니라 사용 중일 때 캡이 연결고리에 고정되어 있어 분실 우려가 없다.

   
▲ 마이크로USB 커넥터를 보호하는 캡은 연결고리로 고정, 분실을 막아준다.

코디를 위해 검정색과 노란색 캡을 함께 제공한다. 쉽게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색상에 싫증이 났다면 바로 바꿔 쓸 수 있다. 또한 캡이 파손되거나 혹시나 분실했을 경우에도 서비스센터를 찾을 필요가 없이 바로 교체하면 된다.

구입 후 ‘5년 보증’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더한다. 트렌드 변화와 제품의 교체 주기가 대단히 빠른 요즘 상황을 감안하면 5년이나 되는 품질보증기간은 사실상 ‘Lifetime(평생) 보증’과도 같다. 이노베이션티뮤의 5년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정품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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