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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플랫폼을 위한 필수 아이템 '커세어 메모리'뛰어난 성능에 쿨링과 튜닝, A/S까지 갖춘 일석사조의 메모리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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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7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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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인텔이 최근 배수락이 해제된 신형 프로세서 코드명 데빌스 캐년을 출시하며 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작년에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출시한데 이어 올 2분기에 성능을 소폭 높인 하스웰 리프레시를 출시했고, 지난 6월에는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데빌스 캐년을 출시함으로써 하스웰 프로세서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이 중 데빌스 캐년은 '코어i7-4세대 4790K'와 '코어i5-4세대 4690K' 등 두 모델이 출시됐는데, 코드명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아키텍처나 공정, GPU의 성능 등이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하스웰 프로세서의 연장선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버클럭에 특화됐다는 특징을 갖췄기에 하이엔드 유저들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일반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허나 하이엔드 시장이 활성화 됐을 때 보급형 시장 또한 활기를 띠는 그간의 전례에 비춰봤을 때, 데빌스 캐년은 PC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줄 조커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빠른 신제품 등장에 메인보드를 비롯한 다른 PC 부품 업체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메인보드 업체들은 지난 2분기 하스웰 리프레시의 출시와 동시에 인텔 Z97과 H97 칩셋이 탑재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지만 비수기와 경기 침체 등의 영항으로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K버전 프로세서에 쏠린 대중의 커다른 관심이 신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에 마케팅에 더욱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프로세서의 등장은 PC 메모리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이끌어내고 있다. PC 메모리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특히 최근 출시된 인텔 프로세서가 고사양 PC 유저를 타켓으로 한다는 점에서 메모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용도에서도 메모리가 PC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오버클럭까지 염두에 둔다면 중요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소위 고성능 메모리라 불리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상반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 신형 프로세서를 이용해 고성능PC를 조립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높은 성능과 안정성, 쿨링 능력까지 동시에 갖춘 커세어(CORSAIR)의 메모리를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제품들로 국내 유저들로부터 '커간지'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커세어는 메모리를 비롯해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게이밍 기어에 있어서도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물론 메모리에 있어서도 세계 시장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이에 커세어는 어떤 브랜드이며, 최신 프로세서에 어울리는 커세어 제품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다.

20주년 맞은 커세어, 어떤 브랜드인가?

커세어는 지난 199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됐고, 현재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설립 당시 L2 캐쉬 모듈을 생산해 타 업체에 제공하는 등의 OEM 사업으로 회사의 기반을 닦아 나아갔고, 2002년부터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관련 메모리 모듈을 생산하면서 메모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아울러 2004년에 고성능 PC메모리 'XMS' 시리즈를 발표함으로써 PC 시장에 첫 발을 딛었으며, 이듬해 국내 유저들에게도 잘 알려진 USB 메모리 'Voyager'와 'SURVIVOR'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하이엔드 PC 부품 업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PC 시장에서 커세어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것은 하이엔드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이슈를 일으켰던 PC메모리 'DOMINATOR'와 'DOMINATOR GT' 시리즈 발표한 후였다. 당시 한국 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보급형 메모리가 PC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고성능 메모리 시장은 거의 형성이 되어있지 않았다. 물론 일부 메모리 브랜드에서 클럭과 용량을 높인 제품을 출시하기는 했으나, 커세어와 같은 하이엔드 PC 전용 메모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DOMINATOR'와 'DOMINATOR GT' 시리즈의 등장은 PC 마니아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성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세련된 외형의 방열판까지 갖춰 튜닝에도 적합했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즐겨하던 유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 커세어는 획일화된 제품이 아닌 그들만의 철학이 담긴 제품으로 불모지로 여겨졌던 고성능 PC 시장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된 것. 이에 커세어 메모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게 된다.

이후 커세어는 메모리 모듈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를 비롯해 키보드와 마우스, SSD 등 다양한 PC 부품을 내놓게 된다. 먼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하이엔드 시장을 타켓으로 'HX' 시리즈(HX620) 및 'FORCE'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를 각각 발표했고, 2009년에는 고성능 게이밍 유저를 위한 PC케이스 'OBSIDIAN' 시리즈(800D)를 내놓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2009년과 2010년에는 공냉형 CPU 쿨러 'Air' 시리즈 (A50, A70)와 세계 최초의 일체형 수냉 쿨링 솔루션 'HYDRO' 시리즈 (H50)를 발표해 오버클럭커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파워서플라이 분야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게된 커세어는 지난 2010년에 라인업을 추가하고 'AX' 시리즈와 'HX 리빌딩', 'GS', 'CX', 'TXM' 등을 내놓았고, PC 케이스도 추가로 'GRAPHITE'와 'CARBIDE'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늘날 커세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게이밍 기어일 것이다. 커세어는 지난 2012년, 자체 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 'VENGEANCE'를 내놓으며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마우스 패드 (K60, M90, v1500, MM200) 등 뛰어난 품질의 게이밍 기어를 출시하면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명성을 쌓게 되고, 2012년 9월에는 독일 Raptor Gaming을 인수하고 이듬해 'RAPTOR'를 내놓음으로써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컴퓨텍스 2014에서 발표한 K95 RGB 키보드

커세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컴퓨텍스 2014에서 최초로 RGB 방식의 체리(Cherry) MX 스위치를 적용해 무려 1680만 가지의 색상을 구현한 '커세어 K70 RGB / K90 RGB'를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최신 프로세서와 어울리는 커세어의 대표 메모리는?

앞서 말했듯 인텔은 최근 오버클럭이 비교적 자유로운 코드명 데빌스 캐년의 K 버전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아무리 CPU가 좋다 한들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다면 PC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만일 커세어가 최근 출시한 도미네이터 플래티늄(Dominator Platinum) 시리즈라면 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미네이터 플래티늄 시리즈는 자체 개발된 쿨링 솔루션과 양방향 열 교환식 알루미늄 방열판, 그리고 특별 제작된 구리 써멀 패드를 더해 오버클럭시 달궈진 기판의 열기를 빠르게 식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또한 커세어가 자랑하는 커세어 링크를 통해 메모리의 모니터링과 작동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한층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CORSAIR DDR3 8G PC3-19200 CL10 Dominator Platinum (4Gx2)

8GB(4Gx2) 용량의 이 제품은 2400Hz의 속도로 작동하고, 10-12-12-31의 램 타이밍, 1.65V의 동작 전압을 갖는다. 여느 커세어 메모리가 그렇듯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했을 때 이미 설정된 메모리 값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끌어낼 수 있는 X.M.P(eXtreme Memory Profile)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부팅시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 구매 시 제공되는 프로그램(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음)을 통해 오버클럭에 익숙치 않은 초보 유저들도 쉽고 빠르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굳이 하이엔드 PC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커세어 메모리를 통해서도 충분히 기대 이상의 성능 향상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압을 높였을 때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EVP(Extended Voltage 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수동으로 메모리를 오버클럭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장 수율이 좋은 IC만을 뽑아 만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믿고 쓸 수 있다.

오버클럭커나 하이엔드 유저 중 오픈 케이스 형식으로 PC를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커세어의 메모리는 이러한 부분까지 감안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본 제품에는 히트싱크가 PCB를 직접 냉각시키는 DHX 냉각 기술이 적용됐고, 히트싱크는 열 전도율이 뛰어는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끌만 하지만, 여기에 화이트와 블루 등 두 가지 색상의 LED를 더해 은은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LED는 히트싱크 상단 조명 파이프를 통해 구현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참고로 이같은 라이트 바 커스텀은 옵션 사항으로 기본 구성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CORSAIR DDR3 8G PC3-19200 CL10 Dominator Platinum (4Gx2)'은 현재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약 22만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소위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투자 가치는 있는 제품이다.

CORSAIR DDR3 16G PC3-21300 CL12 Dominator Platinum (8Gx2) + AIRFLOW

최고급 시스템을 꾸미기 위한 최고 사양의 메모리를 찾는 다면 'CORSAIR DDR3 16G PC3-21300 CL12 Dominator Platinum (8Gx2) + AIRFLOW'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은 커세어의 앞선 기술력을 모두 모았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높은 성능이 필요한 PC에 어울리는 최적의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16GB(8GX2)의 본 제품은 2666MHz의 클럭 속도와 12-13-13-35의 램 타이밍, 1.65V의 전압으로 작동한다. 앞선 제품과 마찬가지로 인텔의 X.M.P 기능을 이용해 편리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DHX 냉각 기술로 메모리의 뜨거울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것은 물론 방열판 상단 조명 파이프에 LED를 적용해 화이트와 블루 중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오버클럭을 즐기는 익스트림 유저를 위한 커세어만의 에어플로어(AIRFLOW) 쿨링 팬을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고성능 메모리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에어플로어 팬은 60mm 크기의 쿨링 팬 2개를 탑재해 오버클럭으로 인한 발열을 한층 원활하게 냉각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주며, 3핀의 전원 케이블로 작동하기 때문에 호환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기가바이트, 애즈락, MSI, ASUS 등 모든 메인보드 브랜드와 철저한 호환성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어떤 시스템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

티뮤의 수준높은 서비스와 마케팅이 더해진 커세어 브랜드

커세어 메모리가 일반 메모리에 비해 고가의 제품인 만큼 서비스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즉 비싼만큼 그에 걸맞는 A/S가 수반되지 않는 이상 유저들에게 외면 당하기 쉽상인 것이다. 지금껏 국내에 들어온 수많은 고가 브랜드가 서비스의 부재로 백기를 들고 물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유통사인 이노베이션티뮤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서비스와 수준높은 마케팅 전략으로 커세어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왔다. 티뮤는 커세어를 비롯해 지스킬과 비트피닉스 등 주로 고성능 PC 부품을 유통하는 회사로 하이엔드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 이노베이션티뮤의 A/S 센터 전경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제대로 선행되지 않는다면 하이엔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다는 점을 간파하고 대기업 못지 않은 수준높은 A/S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티뮤는 새제품 1:1 교환 서비스와 왕복 택배비 무상 지원 등 파격적인 A/S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까다로운 유저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방문이 용이하도록 센터를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하고 소통에 더 많은 공을 들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티뮤에서 유통하는 제품은 믿을만 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 것이다.

커세어의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커세어 제품이 게임과 오버클럭에 최적화됐음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게임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끌어냈다. 티뮤는 PC 유통사들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게임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게임 관련 마케팅의 선구자라는 이미지를 얻고 있다. 결국 오늘날 커세어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티뮤의 서비스와 마케팅이 커다란 조력자 역할을 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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