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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챔버로 최적화된 냉각성능 ‘커세어 에어 540 및 에어 240’고급스러운 큐브 디자인과 혁신적 듀얼챔버 케이스의 원조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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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1  0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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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케이스는 시스템 성능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지만 PC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부품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싸 안전하게 보호하며,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심미적 즐거움과 만족감을 안겨 준다. 특히 PC는 성능이 높아질수록 발열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효율적이며 정숙한 냉각 성능이 요구된다. 케이스 내부에 열이 머무르게 되면 내부 온도는 높아지며, 결국 시스템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케이스들, 색깔과 모양은 제각각 다르지만 냉각 방식은 차이가 거의 없다. 단지 앞뒤, 혹은 위아래 몇 개의 냉각팬을 썼느냐에 따라 냉각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따진다. 내부 구조는 그대로인 채 말이다. 주요 발열체, 그리고 공기흐름을 파악하지 않고 냉각팬만 덕지덕지 붙여놓기만 하면 소음만 유발할 뿐이다.

게이밍 등 고성능 하드웨어 제조사로 잘 알려진 커세어(CORSAIR)는 위와 같은 기존 PC케이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스 내부 구조를 혁신적으로 뜯어고친 ‘에어 540(AIR 540)’, ‘에어 240(AIR 240)’을 공식 수입사인 ‘이노베이션티뮤’를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커세어의 보급형 라인업에 속하는 카바이드(CARBIDE) 시리즈 ‘에어 540’과 ‘에어 240’은 독립된 듀얼-챔버 설계를 통해 옆이 높게 발생하는 부품과 발열이 적은 부품의 설치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시스템 냉각 성능을 더욱 높인 신개념 제품이다. 아크릴 윈도우 패널을 사용해 튜닝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커세어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꼼꼼한 마감을 느낄 수 있고, 공기는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먼지는 차단해 관리가 편한 장점까지 갖췄다. 먼저 출시된 ‘에어 540’은 ATX 및 mATX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한 미들타워이며, 후속 모델인 ‘에어 240’은 mATX용 케이스로 ‘에어 540’보다 작은 미니타워 제품이다. 시스템 사양에 따라, 주변 공간에 따라 선택해 쓸 수 있다.

쿨링에 날개 달아 더욱 완벽한 쿨링
커세어 에어 540

에어(AIR)라는 이름처럼 완벽한 쿨링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들타워 PC케이스이다. 스틸 프레임과 폴리카본 재질의 윈도우를 적용해 일반 PC케이스와는 다른 품격이 느껴진다. 군더더기 없는 매끄럽고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표면 마감 처리도 뛰어나 어떤 분위기에 갖다 놓더라도 주변과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

   
▲ 커세어 에어 540

모델명

커세어 에어 540

지원 메인보드

ATX / micro-ATX /  mini-ITX / E-ATX

지원 파워서플라이

ATX

색상

블랙 / 실버 / 화이트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ODD) : 2
HDD/SSD x 2
SSD x 4

냉각팬

후면 140mm x 1
전면 140mm x 2

사이드 패널

투명 창 적용

전면 단자

USB3.0 x 2
오디오(HD Audio)

크기

415x332x458 mm

블랙, 화이트, 실버 등 세 가지 컬러가 있으며,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블랙, 깔끔한 분위기를 내는 화이트, 그리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실버 등 제각각 개성을 품고 있다.

   
▲ 좌측부터) 블랙, 실버, 화이트

커세어 에어 540은 고성능 시스템을 고려해 개발된 만큼 냉각 성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거의 고정화된 기존 방식에서 탈피, 내부 구조를 혁신적으로 뜯어 고쳐 여타 케이스보다 극대화된 냉각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PC케이스는 하나의 내부 공간에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드라이브, PSU 등 모든 부품을 몰아 넣었다. 부품마다 발열 정도가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 있다 보니 발열이 낮은 부품도 열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뿐 아니라 내부에서 열이 뒤섞여 냉각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커세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듀얼-챔버를 도입했다. 열이 높게 나는 부품과 발열이 적은 부품을 물리적으로 구분함으로써 최적화된 냉각 성능을 구현한 것. 케이스 중간에는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CPU, GPU, 그리고 칩셋 등 발열이 높은 메인보드와 확장카드(그래픽카드)는 왼쪽에, 상대적으로 발열이 낮은 드라이브와 파워서플라이는 우측에 나눠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발열이 높은 부분을 집중 냉각함으로써 열을 효과적으로 통제한다.

   
▲ 케이스 내부는 사진과 같이 좌우가 구분되어 있다.

   
 
   
 

이처럼 열이 많이 나는 메인보드 장착 공간에는 드라이브 베이를 없애 공기 흐름을 막는 원인을 제거했다. 따라서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신속하게 빨아들이고, 뜨거운 공기는 빠르게 배출하는 다이렉트 쿨링 효과를 낸다.

   
 
열이 한순간도 케이스 내에 머무르지 못하도록 뒤쪽에 한 개의 140mm 냉각팬을 기본 장착했으며, 앞쪽에도 두 개의 140mm 냉각팬을 넣었다. 또한 케이스 전면 좌측과 상단에는 메시 재질의 타공망 처리로 외부 공기 유입을 극대화했다. 타공망 패널은 쉽게 분리되며, 먼지가 케이스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쪽에는 먼지필터를 달았다. 사용된 냉각팬은 커세어 에어 시리즈 AF140으로, 큰 공기 흐름을 만들어내면서도 소음은 매우 낮다.

   
▲ 앞쪽에 두 개의 140mm냉각팬이 제공된다.

   
▲ 뒤쪽에도 140mm 냉각팬 하나가 제공된다.

쿨링에 날개를 위한 커세어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케이스 내부 곳곳에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구멍을 만들었다. 실제로 파워서플라이에서 연결되는 굵은 케이블은 공기흐름을 막는 원인이 되며, 케이블 정리만 제대로 해도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다.

   
 
3개의 냉각팬으로도 충분한 냉각 효과를 보이지만 시스템 환경에 따라 추가 냉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뒀다. 상단에는 두 개의 120mm 또는 140mm 냉각팬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수냉식 쿨러도 장착할 수 있다. 케이스 뒤쪽 곳곳에는 다수의 통풍구를 설치해 자연적으로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 상단에 냉각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 수냉식 쿨러 장착이 가능하다.

내부 공간을 매우 여유롭게 설계했기 때문에 풀-사이즈의 ATX 메인보드도 어려움 없이 장착할 수 있다. ATX, mATX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E-ATX, Mini ITX 보드도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E-ATX는 30.5x27.2 크기까지 장착할 수 있다.

   
 
고성능 시스템 구축이 쉽도록 드라이브 장착 공간도 여유롭게 만들었다. 두 개의 5.25인치 베이가 제공되며, 중간에 있는 2.5인치 케이지에는 4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HDD보다는 SSD 활용이 높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 케이스 뒤쪽에 있는 2.5인치 베이

또한 하단에는 3.5인치(HDD)와 2.5인치(SSD)를 모두 쓸 수 있는 콤보 타입의 베이를 뒀다, 핫스왑 방식이기 때문에 장착 및 제거가 매우 용이하다.

   
▲ 핫스왑 방식의 2.5인치/3.5인치 콤보 베이

CPU쿨러는 최대 170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어 번들 쿨러가 아닌 대부분의 고성능 쿨러를 사용할 수 있다. 오버클록을 즐겨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또한 최대 32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해 게이밍PC 또는 동영상, 이미지 편집과 같은 고사양의 전문가용 PC 구축에 유리하다. 또한 CPU가 위치하는 곳을 크게 뚫어 메인보드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CPU쿨러와 CPU업그레이드가 쉽다.

   
▲ 그래픽카드는 최대 320mm 길이까지 쓸 수 있다.

   
▲ CPU쿨러는 최대 170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하단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무게 중심을 아래로 옮겨줘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두 개의 USB3.0 포트를 지원해 대용량 저장장치 연결시 빠른 속도로 액세스가 가능하다. 오디오 입출력단자도 앞쪽에 뒀으며, 전원 및 리셋 버튼 사이에 HDD/SSD 동작 확인을 위한 LED가 자리잡고 있다.

   
 
게이밍PC로서 개성을 구축하기 위해 측면에는 윈도우 패널을 적용했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므로 LED를 활용해 내부를 장식하면 나만의 특별한 PC 구축이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쿨링
커세어 에어 240

게이밍PC 또는 고사양PC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ATX 타입의 메인보드를 주로 썼으나 최근에는 고성능 mATX 메인보드도 다수 나와 미니PC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커세어 에어 240’은 크기가 작은 미니PC로도 고성능PC 구축이 가능하게끔 냉각에 최우선을 둔 제품이다. 미들타워 크기인 ‘커세어 에어 540’의 미니 버전인 셈이다.

   
▲ 커세어 에어 240

모델명

커세어 에어 240

지원 메인보드

micro-ATX /  mini-ITX

지원 파워서플라이

ATX

색상

블랙 / 화이트

드라이브 베이

HDD x 3
SSD x 3

냉각팬

상단 120mm x 1
전면 120mm x 2

사이드 패널

투명 창 적용

전면 단자

USB3.0 x 2
오디오(HD Audio)

크기

397x260x320 mm

기본적인 샘김새는 에어 540과 비슷하다. 좌측의 통풍구와 측면 윈도우, 그리고 우측 USB포트와 조작 버튼 등 주요 외형적 특징은 그대로 물려 받았다. 다만 미니타워 답게 높이만 좀 더 낮아졌을 뿐이다.

   
▲ 좌측이 커세어 에어 240, 우측이 커세어 에어 540이다.

에어 240은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 컬러가 있다. 커세어 특유의 깔끔한 마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표면 처리로 두 컬러 모두 어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에어 240은 에어 540과 같이 독립된 듀얼챔버 구조로 되어 있다. 중간에 칸막이가 있으며, 앞쪽에서 봤을 때 좌측에는 메인보드를, 우측에는 디스크드라이브와 PSU를 장착할 수 있게 했다. 열이 많이 나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을 독립적으로 배치하고, 상대적으로 열이 덜 나는 디스크드라이브와 파워서플라이를 분리한 것. 따라서 CPU 및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에 대한 집중적인 냉각이 가능해 보다 향상된 냉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 에어 540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독립된 두 개의 챔버로 구성되어 있다.

CPU, 그래픽카드, 칩셋 등 많은 열이 발생되는 좌측 공간은 3개의 냉각팬을 집중 설치해 열이 한순간도 머무를 틈이 없다. 케이스 상단에 기본 장착된 120mm 냉각팬은 CPU 위쪽에 있으며, 뜨거운 공기가 자연스럽게 케이스 상단부에 모이기 때문에 열은 신속하게 빠진다. 또한 앞쪽에는 120mm 냉각팬 두 개가 기본 제공되며, 전면에 뚫린 시원스러운 통풍구에 의해 바깥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된다. 앞쪽에는 시원스럽게 뚫린 매시 타공망이 있으며, 뒤쪽에도 곳곳에 통풍구를 설치해 찬 공기를 빨아들이고, 뜨거운 공기를 뒤로 배출하는 다이렉트 쿨링(Direct Cooling) 구조를 갖고 있다.

   
 
물론 기본 냉각팬 외에 상단에는 120mm 냉각팬 두 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으며, 하단에도 마찬가지로 120mm 냉각팬 두 개, 그리고 측면에 120mm 한 개를 원하는 대로 더 붙일 수 있다. 후면에도 80mm 냉각팬 두 개를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작지만 고성능 PC 구축에 매우 유리하다. 최대 29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게이밍PC 혹은 그래픽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고사양 전문가용PC도 충분히 소화해낸다. 최대 120mm 높이의 CPU쿨러를 쓸 수 있으므로 고성능 CPU쿨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오버클록을 즐기는 이들에게 부족함 없는 충분한 장착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메인보드는 mATX 또는 Mini ITX 규격을 사용할 수 있다.

   
▲ 최대 29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우측 공간에는 드라이브 베이와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된다. 앞쪽에는 2.5인치(SSD) 드라이브를 3개 장착할 수 있으며, 뒤쪽 베이에는 2.5인치 또는 3.5인치(HDD)를 3개까지 더 장착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미니타워이지만 모두 6개의 드라이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6개 공간에 활용도가 높은 SSD를 모두 장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워서플라이는 범용성이 높은 일반 ATX 타입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측면에는 투명 윈도우를 적용해 튜닝 효과를 높였다. 케이스 안쪽에 다양한 색의 LED를 적용할 경우 개성 넘치는 나만의 PC 연출이 가능하다.

   
 
파워서플라이에서 각 부품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은 두께도 만만치 않고, 여기 저기 엉켜 있어 내부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곤 한다. 커세어는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케이스 내부 구석마다 케이블 정리 홀을 뒀다. 복잡한 케이블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다이렉트 쿨링이 실현된다. 또한 CPU 장착부에 CPU 컷 아웃을 설계하여 CPU 및 CPU쿨러 교체시에 편리하며 발열에도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

전원 버튼과 USB포트는 케이스 전면 중간에 배치해 테이블 위에 PC를 놓을 경우 접근이 쉽도록 했다. 두 개의 USB포트는 USB3.0을 지원하므로 대용량 외장 스토리지 사용시 액세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그 옆으로는 오디오 입출력 단자, 그리고 전원 및 리셋 스위치를 순서대로 둬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높이가 낮아진 탓에 세워서 쓰는 미들타워 에어 540과는 달리 눕혀서도 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윈도우가 있는 패널을 위쪽으로 두고 쓸 경우 색다른 느낌이다. 특히 LED로 내부 공간을 꾸몄다면 위쪽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꿔주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낸다. 고무발판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세워 써도 케이스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 사진 = 커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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