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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키보드의 품질. ‘체리’ 품은 기계식 키보드가 좌우‘체리’ 스위치로 무장한 커세어 게이밍 키보드, 게임 만족도 끌어올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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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3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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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는 한때 일부 게임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겼다. 종류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게이밍 키보드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도 높게 형성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은 대중에게 다가가기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게이밍 기어’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소비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더 이상 사치가 아닌 ‘가치’있는 제품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인 게이머에게 키보드는 전장의 무기와 같다. 내 손의 움직임과 한 몸이 되어 현란한 손놀림을 그대로 읽어내는 키보드는 게임의 몰입도와 흥미, 그리고 승패를 좌우한다. 한낱 소모품으로 여겼던 시절도 있었지만, 한번 손에 익으면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 키보드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소비자는 키보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덕분에 지금은 시장에 널리고 널린 멤브레인 대신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하는 이가 크게 늘고 있다.

왜 “게이밍 키보드=기계식 키보드”인가?
키보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멤브레인 방식은 ‘러버돔’이라 부르는 고무 재질을 사용했다. 부드럽고 반발력을 지닌 고무의 특성을 이용, 튀어나온 돔 부분을 눌러 아래 회로 접점 부분에 전기가 흐르면서 키 눌림이 인식되는 매우 단순한 방식이다. 만들기가 쉽고 제조 단가도 낮아 중저가형 키보드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키 눌림이 인식되기 위해서 키가 완전히 바닥에 눌려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힘이 많이 들어가 손이 쉽게 피로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복적인 움직임에 고무가 찢겨지는 약간 내구성도 문제이다.

반면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와 스위치의 움직임을 돕는 작동부로 구성, 키가 완전히 바닥에 닿기 전에 키 눌림이 인식되고, 동시에 사용자가 키 눌림을 인지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느낌이 새롭다. 처음 멤브레인만 쓰다가 기계식을 쓰면 어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손끝으로 누르는 힘을 줄일 수 있어 장시간 타이핑에도 피로나 통증이 적다. 또한 키의 내구성도 뛰어나 그만큼 오래 쓸 수 있다. 러버돔 방식의 기존 키보드는 대개 500만번 이상 누르면 수명이 급속도로 단축되지만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로 잘 알려진 체리 스위치는 멤브레인의 10배에 해당하는 5천만번을 눌러도 거뜬하다. 따라서 게임 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 등 타이핑 작업이 많은 환경에서도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고 있다. 한번 익숙해지면 바꾸기가 쉽지 않은 키보드 특성상 고장 없이 자신의 손에 익숙해진 키보드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일반 키보드의 러버돔 방식은 쓰다 보면 러버돔(고무돔)에 변형이 생겨 키마다 키감이 달라지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는 키감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늘 한결같다.

기계식 키보드는 ‘동시 입력’에 있어서도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개 러버돔 방식 키보드는 눌린 키의 위치를 키보드 내부에 연결된 X와 Y의 교차된 지점을 통해 인식해낸다. 하지만 각각의 행과 열을 공유하기 때문에 누르지도 않은 키가 마치 눌러진 것처럼 반응한다. 이를 고스트 키(ghost key)라 부른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마지막에 누른 키는 같이 눌러지지 않은 것으로 처리해 3개의 키를 눌렀지만 2개의 키만 동작한다. 어떤 키보드는 비프(beep)음이 발생하기도 한다.

   
▲ A1과 A2, 그리고 C2가 동시에 입력되면 C1도 눌러진 것처럼 인식(ghost key)되어 이를 방식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누른 키는 입력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한다.

이런 문제는 게임에서 치명적이다. 달려가면서 총을 장전하거나, 재빨리 움직이면서 수류탄을 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키를 눌러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 특정 키가 입력이 되지 않는다면 바로 상대방에게 헤드샷을 당하기 일쑤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기계식 키보드는 앞서 예로 든 매트릭스 키보드가 아닌 키 롤오버(Key Rollover) 방식을 쓰기 때문이다. 고스트 현상은 피하면서 무한대의 키 동시입력을 지원하려면 그만큼 회로 자체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키보드 가격이 비싸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계식 키보드 품질은 ‘스위치’가 좌우… ‘체리 MX 스위치’ 최고의 기술력 자랑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키를 구성하는 ‘스위치’이다. 어떤 스위치를 쓰느냐에 따라 키감이라 부르는 키스트로크 느낌이 크게 달라진다. 그리고 스위치의 특징을 구분 짓는 핵심은 스프링이다. 스프링의 강도나 탄성에 따라 키를 누르는 맛이 달라진다. 또한 스위치 내부 구조나 걸쇠 방식에 따라 누르는 촉감이나 반발력이 차이가 나며, 기계식 특유의 딸각거리는 소리도 달라진다.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70년대부터 사용된 방식이다. 지금 키보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멤브레인 방식은 90년대 들어 PC의 보급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구조가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PC키보드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이런 이유로 기계식 키보드는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마니아를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일본의 알프스(ALPS)사 역시 멤브레인에 밀려 더 이상 키보드용 스위치는 생산하지 않게 됐다. 지금 알프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몇몇 제품은 알프스 스위치를 모방한 것. 이 외에 후타바, NEC, NMB 등이 있지만 기계식 키보드 초기부터 현재까지 신품 스위치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는 회사는 체리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중국산 스위치를 장착한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도 있지만 많은 이들은 ‘기계식 키보드=체리 스위치’로 생각하고 있으며, 체리 스위치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상황이다.

   
▲ 체리 MX 시리즈 (이미지 = 체리 홈페이지)
기계식 키보드에서 톱으로 손꼽는 체리는 1953년에 설립,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이다. 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센서를 비롯해 스위치, 키보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지금은 독일의 유명 자동차 부품 회사인 ‘ZF 일렉트로닉스 GmbH’에 인수된 상태이다. 하지만 체리라는 브랜드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체리 MX 스위치’는 1980년대에 개발되었고 현재까지 기계식 스위치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과 함께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MX 시리즈는 처음에는 사무용으로 흑축만 출시, 사용되어 왔으나 게이밍 키보드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리고 체리는 게임을 위한 스위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현재의 청축, 갈축, 적축 스위치를 만들어냈다. 스위치 내부 구조를 다르게 개발하여 각 스위치 별로 다른 키감, 키압을 보이며 이를 통하여 사용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적축, 흑축 등 색에 따라 다른 키감… 선택의 폭 넓혀
체리 스위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최초의 기계식 스위치 생산 및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과 강력한 내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사용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독일산 체리 스위치의 경우 잔고장이 적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일정한 키압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리 스위치는 구동 식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그 구분은 색깔로 표시한다. 기계식 키보드 타입을 표시할 때 흑축, 청축, 갈축, 적축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각 스위치의 유형을 나타낸다.

   
▲ 키캡을 벗겨내면 사용된 스위치 타입을 알 수 있다.

▶ 체리 MX 블랙 (흑축, 리니어)
   
 
1984년에 나온 가장 오래된 체리 스위치 중 하나이다. 키압이 60g로 높아 정확한 키 입력을 위해서는 좀 더 힘을 주고 눌러야 한다. 이런 이유로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스럽다. 키의 작동 거리는 4mm 가량 되지만 2mm 지점에서 키 입력이 이뤄진다. 타이핑하다 보면 ‘서걱서걱’ 느낌이 난다. 누를 때 걸리는 것이 없는 리니어(linear) 방식이라 멤브레인 키보드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대표하는 딸각거리는 소리가 없어 오히려 조용한 편이다. 반면 평상시 힘 있게 바닥까지 내려치는 이들이 쓰면 제법 소음이 나기도 한다.

일반적인 타이핑 목적보다는 게임에 적합하다. 키압이 높은 만큼 의도치 않게 키가 눌리는 것을 방지하며, 대부분의 게이머는 키를 바닥까지 힘줘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스프링이 강해 누른 후 키가 튕겨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 연속으로 눌러야 하는 게임에서 더욱 유리하다.

   
▲ 체리 MX 블랙 (사진 = 체리 홈페이지)

▶ 체리 MX 레드 (적축, 리니어)
   
 
체리사가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2008년에 선보인 스위치이다. ‘서걱’거리는 느낌이 나며, '체리 MX 블랙'처럼 누를 때 걸리는 것 없는 리니어 방식이라 비교적 조용하다. 하지만 키압은 45g로 낮은 편이다. 키의 작동 거리는 4mm이며, 2mm 지점에서 키 입력이 이뤄진다.

낮은 키압 때문에 절반만 눌러도 인식이 되므로 빠른 키 조작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키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정확성이 필요한 게임보다는 빠른 작동이 필요한 슈팅 게임에 적합하다는 평이 많다.

   
▲ 체리 MX 레드 (사진 = 체리 홈페이지)

▶ 체리 MX 브라운 (갈축, 넌클릭)
   
 
클릭 방식과 같이 딸각하는 촉감은 있지만 체리 MX 블루와 같은 요란한 소리는 내지 않는 넌클릭 방식으로, ‘두둑’거리는 느낌을 낸다. 키압도 45g으로 낮고, 키의 작동 거리는 4mm이며, 2mm 지점에서 키 입력이 이뤄진다.

키 입력이 멤브레인과 가장 가깝고, 기계식 키보드의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 소음은 거의 없어 게이머와 타이피스트에게 모두 무난하다. 여러 명이 같이 생활하는 사무실에서 쓰기에 적당하며, 체리 MX 블루의 찰칵거리는 소리에 싫증을 느낀 이들이 많이 선택하기도 한다. 게임에서는 빠른 더블탭으로 신속한 키 조작이 가능하다.

   
▲ 체리 MX 브라운 (사진 = 체리 홈페이지)

▶ 체리 MX 블루 (청축, 클릭)
   
 
키를 누르면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찰칵’ 소리는 내는 클릭 타입이다. 대개 기계식 키보드하면 ‘체리 MX 블루’ 스위치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기계식 키보드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스위치이다. 타건하는 재미가 있지만 굉장히 시끄러워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는 사용하기가 곤란하다.

키압은 50g으로, 체리 MX 브라운에 비해 첫 반발력은 더 강하지만 걸쇠가 튕기면서 키압이 급격히 낮아진다. 따라서 끝까지 누를 필요가 없는 기계식 키보드를 제대로 쓰는데 적합하다. 또한 키의 위치가 제 위치로 복원되어 다시 누를 수 있는 리셋 지점이 다소 높아 빠른 연타가 필요한 환경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은 구조이다.

   
▲ 체리 MX 블루 (사진 = 체리 홈페이지)

   
 
▶ 체리 MX 클리어 (백축, 넌클릭)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백축이라 부르는 스위치도 있다. 체리 MX 브라운와 비슷하지만 키압은 55g로 높고, 키를 끝까지 누르기 위한 키압은 65g이나 된다. 체리 MX 블랙와 비교해 키압은 비슷하지만 리니어와 넌클릭 방식 차이로 인해 체리 MX 클리어가 상대적으로 더 무겁게 느껴진다. 단단한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얻기 못했다.

체리, 커세어와 협업으로 무한대 색을 내는 스위치 'MX RGB' 세상에 공개
보다 나은 키보드를 위한 체리사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체리는 2014년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를 통해 차세대 스위치인 ‘MX RGB’를 공개했다. 기존 스위치에 LED를 추가한 것으로, 단일 색 또는 몇 가지 색만 낼 수 있었던 기존 LED 백라이트 키보드와는 달리 1680만 컬러, 즉 무한대에 가까운 색을 내 혁신적인 스위치로 평가 받고 있다.

   
▲ 체리 MX RGB 스위치


▲ 체리 MX RGB (RED)소개 영상

사실 ‘MX RGB’는 게이밍 기어 업체로 잘 알려진 ‘커세어(CORSAIR)’와 협업하여 세상에 탄생한 스위치이며, 커세어는 이 스위치를 활용한 K70 RGB, K95 RGB 등의 키보드를 출시하며,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RGB LED 일루미네이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게이밍 키보드에 최적인 ‘체리 MX RGB 적축’ 스위치, 그리고 ‘체리 MX 사일런트(silent)’ 스위치는 체리와 커세어의 독점 계약에 의해 커세어 제품에만 탑재된다. ‘체리 MX 사일런트’는 이름 그대로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인 소음을 크게 줄인 것으로, SMD LED를 내장해 화려한 색의 빛을 내며, 5천만번 보증하는 키 스트로크 수명을 갖고 있다. 키압이 적축은 45g, 흑축은 60g이며, 기계식 키보드의 진입장벽을 낮춰줄 또 하나의 획기적인 스위치로 기대를 받고 있다.


▲ 체리 MX 사일런트 소개 영상

커세어, 게이밍 키보드 전 라인업에 체리 MX 스위치 적용함으로써 최상의 품질 제공
이처럼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체리 MX는 그만큼 소비자로 하여금 최상의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다른 스위치보다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상당수 게이밍 키보드 제조사는 점차 치열해지는 키보드 시장에서 가격으로 승부하기 위해 ‘체리’가 아닌 중국산 브랜드 등 타사 스위치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커세어는 소비자에게 일관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게이밍 키보드 전 라인업에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 업계 유일이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체리 MX RGB 적축’과 ‘체리 MX 사일런트’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위치의 경우 일정 기간 체리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른 어떤 업체보다 스위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만큼 기계식 키보드의 품질은 키 스위치가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 커세어는 게이밍 키보드 전 제품에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동일한 키보드 레이아웃을 갖고 있더라도 스위치 타입을 변경함에 따라 완전히 다른 키감을 나타내기 때문에 커세어를 비롯한 대부분 키보드 제조사는 모델명 뒤에 red(적축), black(흑축), blue(청축) 등 컬러 표시를 함으로써 탑재된 키 스위치 타입을 알리고 있다.

체리와 커세어가 만들어낸 게이밍 키보드의 혁신
커세어 게이밍(CORSAIR GAMING) K70 RGB

세계적 가전 전시회인 CES 2014, 그리고 지난 해 6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타이페이 전시회에서 세간의 관심을 크게 증폭시킨 혁신적 제품이 등장했다. 체리사가 차세대 스위치인 MX RGB를 공개한 것. 기존 스위치에서 LED를 추가한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LED 백라이트 키보드와는 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의 키 LED를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몇 가지 정해진 색상이 아닌 무한대에 가까운 1680만 컬러 표현이 가능해 책상 위에서 멋진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MX RGB는 체리가 커세어와 협업하여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스위치로, 커세어는 이 스위치를 쓴 키보드인 K70 RGB, K95 RGB를 세계 시장에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커세어의 국내 공식 공급사인 이노베이션티뮤는 한글 각인까지 완벽하게 처리한 'CORSAIR GAMING K70 RGB'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기존 K70 시리즈의 특징인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바디와 전용 멀티미디어 키, 그리고 동시입력 등 게이밍 키보드로서의 특징은 그대로 지니면서 1680만 색상의 LED 백라이트 효과를 더해 궁극의 게이밍 키보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녔다.

고급스럽고 견고한 알루미늄 일체형 바디를 썼으며, 윈도우키 잠금을 비롯해 재생/일시정지, 전후 트랙 이동, 정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시 필요한 버튼과 롤러 방식의 볼륨 조절 기능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USB 폴링레이트를 용도에 따라 기본 125Hz에서 1000Hz까지 총 4단계(1000Hz/1ms, 500Hz/2ms, 250Hz/4ms, 125Hz/8ms)로 조절이 가능하다.

   
 
물론 커세어 게이밍 키보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CUE(CORSAIR UTILITY ENGIN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키보드의 갖가지 기능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각각의 키마다 거의 무한대가 가까운 1680만여 색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같은 빨강이라도 게이머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이머의 개성을 고스란히 나타낼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또는 특정 키의 액션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 있어 기존의 백라이트 기능을 지닌 키보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ASDW와 같은 게임에 자주 사용되는 특정 키를 누를 때마다 벼락이 치는 듯한 조명 효과를 키보드 전체에 낼 수 있으며, 밤 하늘을 수 놓는 별처럼 반짝반짝 빛을 낼 수 있다. 화려한 오로라 같이 색이 변화하면서 끝임 없이 물결치듯 감동적인 빛을 만들어낼 수 있다.


▲ CUE(CORSAIR UTILITY ENGINE) 소개 영상

   
▲ 각 키에는 1680만 컬러 지정이 가능하다.

   
▲ 각 키의 LED 변화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커세어 게이밍 K70 RGB는 탑재된 스위치 타입에 따라 적축과 갈축이 국내 유통되고 있다.

FPS, MOBA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과 경쾌한 타건감
커세어 스트래이프(CORSAIR STRAFE)

커세어 스트래이프는 기존 K95, K70 시리즈로 하이엔드 사용자 들의 극찬을 받았던 커세어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의 최신작으로, RED LED 백라이트 설정 및 다양한 효과로 환상적인 커스터마이징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프로그램인 커세어 유틸리티 엔진(CUE)을 통해 세련된 동적 매크로와 화려한 조명효과를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물결 효과, 맥박, 바이저 등 다양한 LED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어 사용자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 시켰다. 기본적으로 6가지 독특한 조명 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www.corsairgaming.com에서 자신만의 커스텀 프로파일을 제작, 업로드하거나 다른 사용자가 업로드한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다양한 프로파일들을 전 세계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커세어 스트래이프는 FPS와 MOBA 게임을 위해 완벽하게 게이밍 전용으로 제작된 신개념 키캡을 제공한다. FPS 게임 시 많이 쓰이는 W, A, S, D키와 MOBA 또는 AOS 게임 시 많이 쓰이는 Q, W, E, R, D, F 전용 키캡은 표면이 특수 처리되어 독특한 재질감과 컬러를 보여, 찰라의 순간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게이머들에게 눈으로 보지 않고도 키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 FPS와 MOBA 게임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전용 키캡이 제공된다.

   
▲ FPS 모드

   
▲ MOBA 모드

또한, 공인인증서 관련 프로그램이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등과의 충돌 문제를 F1+윈도우 잠금키 조합 설정을 통해 해결하였으며, 모든 키 동시 입력 인식을 지원하는 안티 고스팅 기능, 모든 키에 매크로 지정 가능, 펑션(FN)키와 F5-F12키 조합을 통한 멀티미디어 컨트롤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커세어 스트래이프는 사용한 키 스위치에 따라 적축과 갈축이 국내 유통되고 있으며, 청축도 곧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RGB LED가 적용되어 '커세어 게이밍 K70 RGB'처럼 무한대에 가까운 화려한 빛을 내는 RGB 버전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커세어는 연말을 맞아 ‘커세어 게이밍 K70 청축/갈축/적축’ 제품과 ‘커세어 스트래이프 갈축/적축’ 제품을 10~15% 가격 인하하여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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