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리줌(www.RIZUM.co.kr)이 자사의 스테디셀러 키보드 'G-팩터(Factor) Z10'에 화이트 색상을 추가한 'G-팩터 Z10 레인보우'를 출시했다.

기존 Z10 블랙 색상이 단정하고 무난했다면 ‘Z10 화이트 레인보우’는 깔끔한 화이트 색상과 LED 백라이트 조합으로 더욱 화려한 느낌을 준다. 특히 키보드 하단과 리줌 로고에는 골드 색상의 알루미늄을 덧대어 훨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레인보우라는 제품명처럼 다채로운 무지개 색상의 LED는 키보드를 더욱 화려하게 꾸며준다. LED는 무려 15단계로 밝기를 세밀히 조절할 수 있으며, 브리딩(숨쉬기) 모드나 웨이브 모드 등 키보드 조합만으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개별 키만 점등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도 함께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이나 모드에 따라 LED를 설정할 수 있다. 모든 LED 설정은 전용 소프트웨어 없이 키보드 조합만으로 가능해 누구나 쉽게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Z10 레인보우는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인쇄방식과 달리 오랜 기간 사용해도 폰트가 지워지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키보드 자체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에는 스틸 보강판을 더해 견고함을 다졌다.

또한 각 열마다 키캡의 각도를 다르게 설계한 스텝스컬쳐2 방식을 적용하여 타이핑 시 손과 손목의 피로를 줄였다.

스위치는 기존 청축만을 지원하던 Z10과 달리 청축과 적축 카일 스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경쾌한 타이핑감을 추구하는 이들이라면 청축, 가볍고 소음이 적은 스위치를 원한다면 적축 스위치가 어울린다. Z10 레인보우의 최신 카일 스위치는 5,000만 회의 키 수명을 자랑한다.

여기에 방향키와 W,A,S,D 키를 바꿀 수 있는 ‘키 체인지’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 등에 자주 사용되는 W,A,S,D를 키보드로 방향키로 바꿔 쓸 수 있어 마우스와 키보드의 거리를 좁혀서 사용하기 유용하다. 이 기능 역시 소프트웨어가 아닌 펑션(Fn)키와 W키를 누르면 간단히 전환 된다.

Z10 레인보우는 무한 동시입력을 지원해 게이밍 키보드로도 적합하며, 6키 동시입력 기능으로 전환이 가능해 은행 및 금융 사이트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의 충돌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업무용 키보드로도 잘 어울린다.

리줌 G-팩터 Z10 레인보우의 가격은 7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