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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파 잡은 85% 고효율 PSU새 스테디셀러 기대주 ‘한미마이크로닉스 the Classic II +12V Single Rail 85+’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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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30  0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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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깨끗한 피가 구석구석 잘 돌아야 장기가 제 기능을 다 하고, 건강을 유지한다. PC를 비롯한 전자기기도 마찬가지이다. 깨끗한 전기가 각 부품에 안정적으로 공급이 되어야 고장 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전자기기에 있어 전원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220V로 제 아무리 깨끗한 전기가 들어와도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고조파’라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PC의 경우 콘덴서의 과열과 논리회로의 오동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오디오나 TV에서는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콘덴서 등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오디오에서는 잡음이 발생하고, 영상이 흔들린다. 통신선에서는 전자유도 장해에 의한 잡음이 생기고, 케이블은 중성선의 과열로 전기 화재를 발생시킨다. 고조파는 가릴 것 없이 과전류에 의한 오동작, 과열 등 전기기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이처럼 거의 모든 전기장치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고조파로 인한 피해는 매우 크다. 따라서 220V 교류전원을 12V, 3.3V 직류전원으로 바꾸는 일을 하는 PC 파워서플라이 입장에서 고조파는 더 이상 가볍게만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이처럼 파워서플라이의 영원한 고민거리인 효율과 함께 고조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08년 당시 국내 파워 시장을 주름잡았던 ‘the Classic(한미마이크로닉스)’이 업그레이드되어 ‘the Classic II’란 이름으로 돌아와 제 2의 스테디셀러 길을 달리고 있다. 효율은 더욱 높이고, 고조파 피해는 덜어냈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이란 이름답게 파워의 기본기를 다지고, 최근 변화된 시스템의 흐름을 반영, 내실을 꾀한, 합리적이며, 쓸수록 가치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 한미마이크로닉스 the Classic II +12V Single Rail 85+

모델명

the Classic II series 500W

AC 입력

207~253V / 50~60Hz

입력 전류

6A

DC 출력

 

Load Min.

Range Max.

Combined

+3.3V

0.1A

20A

103W

+5V

0.2A

20A

+12V

0.6A

37.5A

450W

-12V

0.0A

0.3A

3.6W

+5Vsb

0.0A

2.5A

12.5W

Total Power

500W

냉각팬

120mm / Auto Fan Control

크기

150 x 86 x 140 mm

다나와 최저가

이름은 클래식이지만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한 패키지. 제품의 주요 특징이 아이콘과 함께 자세히 설명(영문)되어 있다. 박스 상단의 'Full change version'이라는 문구가 단단히 각오하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의지를 보여준다.

   
 
유통 중 제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꼼꼼하게 포장 처리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 본체와 AC 케이블, 보증서, 고정나사 등 내용물은 간단하다.

   
 
일반적인 ATX 타입이다. 깔끔한 무광 블랙 컬러로 도장 처리 되어 있다. 표면 처리 마감이 우수해 재질에서 느껴지는 제품에 대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마이크로닉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듯 눈에 띄지 않는 내부 부품임에도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상품명 및 주요 특징을 담은 라벨이 파워 외관을 장식하고 있다.

   
 
120mm 냉각팬이 부착된 팬 그릴, 그리고 외부로 공기가 통하는 측면 통풍구는 독특한 모양이다. 공기 흐름이 방해받지 않고 쉽게 유입, 배출될 수 있도록 타공망은 여유롭게 가공 처리되었다.

   
 
   
 
이 제품은 220V 전용 제품(입력 범위 : 207~253V)으로, 별도의 입력전압 선택 스위치는 없다.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을 차단하는 on/off 스위치만 그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메인보드, CPU 및 드라이브 등 각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을 보자. 500W 범위 내에서는 각종 주변장치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커넥터가 구성되어 있다. 메인보드에 공급되는 메인 파워 커넥터(24핀), CPU(4핀+4핀), 그래픽카드(6핀+2핀 x 2), SATA 6개, 기존 IED 3개, 그리고 FDD 등으로 되어 있다. SATA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두 개의 케이블로 나뉘어 제공되는 총 6개의 커넥터는 일반 하드디스크, SSD, ODD 등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충분하다.

   
 
   
 
각각의 커넥터는 형태, 용도에 따라 색으로 구분했다. 컬러풀한 조합은 확실하게 커넥터별로 구분 짓는 역할을 한다. 또한 케이블의 길이는 SATA나 IDE의 경우 70cm가 넘어 일반적인 미들타워형에서는 베이에 장착된 드라이브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다. 24핀 파워, CPU, 그래픽카드 전원 케이블 역시 충분한 길이를 갖고 있다.

   
 
케이블 두께는 18AWG로, 500W 파워서플라이가 대부분 쓰고 있는 18~20AWG(숫자가 낮을수록 두껍다)와 비슷하다. 참고로 전선 굵기가 굵을수록 허용 전류량이 높아 높은 전원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쓸 수 있다. 아쉽게도 메인 파워 커넥터(24핀)만 슬리빙 처리되어 있어 케이블 정리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냉각팬은 GLOBE FAN의 슬리브 베어링 타입 120mm 제품을 사용했다. 최대 2,000rpm으로 동작하며, 최대 풍속은 67.28CFM, 소음은 34dBA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냉각팬은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와 걸리는 부하에 따라 자동적으로 그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팬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숙함을 보인다.

   
 
한편 냉각팬을 들여다보면 한쪽이 투명 플라스틱판으로 가려진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파워서플라이의 빈 공간보다는 회로가 있는 부분에 보다 공기의 흐름을 집중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 85% 고효율, 고조파 문제도 잡았다
매년 여름 반복되는 전력난을 겪으며 이제 우리 국민들 머리 속에는 ‘절전’이라는 단어가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이왕이면 절전 효과가 높은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파워서플라이도 마찬가지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전력 소모도 적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최대 역률 99%의 Active PFC 회로를 적용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20% 전력 인가시 84%의 효율을 보이고 있으며, 50% 인가시 최대 85%(288W->245W)까지 효율이 올라간다. 100% 로드시에도 약 81%의 효율을 보이는 등 고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 Active PFC 회로를 구성하는 PWM Control IC

   
▲ DC-DC 스위칭 트랜스

또한 Active PFC 회로를 통해 고조파 왜곡률을 떨어뜨린 것도 특징이다. 정류 다이오드와 커패시터에 의해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조파는 커패시터의 과열, 논리회로의 오동작 등 정상적 동작을 방해한다. 특히 수십 대의 PC가 몰려 있는 PC방에서는 부품 고장이 잦고, 심지어는 정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되므로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전류의 왜곡을 최소화시키고, 전압과의 위상을 최대한 일치하게 만들어 전력 효율을 극대화시켜주는 Active PFC 회로는 이런 고조파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또한 효율적 회로 설계를 통해 대기 전력도 1W 미만으로 낮췄다. 대기전압인 +5Vsb의 소비전력이 낮아 윈도우가 종료된 상태에서도 약 0.83W라는 매우 낮은 대기 전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곧 필요 없는 전력 소비를 줄임으로써 결국 파워서플라이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 대기 전력은 1W 미만으로 측정되었다. 사진 속 전력측정계는 0.5W로 측정되며, 대기시 1W 미만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정적 전원 공급을 위한 꼼꼼한 설계

메인 정류 콘덴서는 대만 TEAPO사 제품을 사용했다. 400V 330uF 규격으로 일반 콘덴서보다 높은 105도의 내열성을 갖고 있다.

   
▲ 대만 TEAPO사 콘덴서(400V 330uF, 105도)를 사용했다.

예상치 못한 전기적 문제에 파워서플라이는 물론이고, PC 내부 부품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파워 내부에 장착된 Sitronix ST9S313A-DAG IC는 과전력 보호(OPP), 과전압 보호(OVP), 저전압 보호(UVP), 단락 보호(SCP) 기능을 제공한다.

   
▲ Sitronix ST9S313A-DAG IC

과출력, 과전압시 전력을 차단하기 위한 퓨즈가 내장되어 있으며, 인접 제품의 전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접지 처리도 파워서플라이의 안전성을 향상시켜준다.

   
 
+12V는 이제 파워서플라이의 대세로 자리 잡은 싱글 레일방식으로 설계했다. CPU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PC부품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12V 출력단을 하나의 채널로 묶은 것으로, 37.5A(450W) 출력을 낸다. 따라서 파워의 전체 출력은 여유가 있으나 각 채널에 할당된 출력 제한 문제가 있었던 기존 멀티 채널과는 달리 오버클록 환경의 그래픽카드도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다.

   
 
AC입력단에는 EMI 필터 회로가 부착되어 있다. 입력단의 노이즈로 인한 파워서플라이 내부 부품의 손상을 방지하고, 외부기기를 보호함과 동시에 가청대역 이상의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전류를 공급해준다.

   
▲ EMI 필터 회로

역시 ‘마닉’스러운 파워서플라이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the Classic'의 후속 모델인 ’the Classic II +12V Single Rail 85+‘는 “항상 최고만을 고집합니다”라는 한미마이크로닉스의 사명을 반영한 듯 제품에서 느껴지는 높은 완성도는 출시 후 줄곧 높은 관심을 일으키며 전작의 명성을 이어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탄생할 전망이다.

   
 
인텔의 새 플랫폼인 ‘하스웰’ 완벽 지원, RoHS 인증 친환경 부품 사용,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 위에서 제대로 언급하지 못한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아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500W 파워서플라이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3년이라는 넉넉한 무상품질보증 기간은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쌓아감으로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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