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삼성 화이트는 중국의 로얄클럽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치고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삼성 화이트는 경기 시작 후 1, 2세트를 내리 따니며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으나, 3세트를 로얄클럽에 내주며 힘겨운 승부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어진 4세트에서 삼성 화이트는 곧바로 승리를 따내며 100만 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관중이 몰려들어 LoL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경기장에는 무려 4만 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역대 최고 관객수의 기록했다.

한편 LoL 월드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 엔비디아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야외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체험존에는 엔비디아 코리아의 파트너사인 ASUS와 이엠텍아이엔씨, 기가바이트, MSI, ZOTAC 등이 최신 그래픽카드 및 노트북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엔비디아 부스에서는 LoL 2:2 이벤트 매치, 쉴드(SHIELD) 게임, 에어볼, 그래픽카드 당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