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제품으로 중소 브랜드 모니터 시장에서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해 온 큐닉스가 또 하나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디스플레이의 양대 기술인 UHD해상도와 커브드를 결합한 모니터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을 출시한 것. 곡면 패널을 써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과 같은 분위기로 몰입감을 극대화 시킨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화질을 좌우하는 해상도는 4k를 구현함으로써 마치 인쇄물을 보는 것 같은 선명함을 나타내며, 40인치 대형 패널을 사용해 PC 작업은 물론이고, IPTV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등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사실적인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대화면, 초고해상도를 200% 활용하기 위해 화면 속에 또 하나의 화면을 노출시키는 PIP/PBP 기능도 탑재했고, 게임에서 티어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리싱크도 넣었다. 이처럼 최신 기능으로 무장했지만 가격은 60만원대 중반대로. 큰 부담 없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갈아탈 수 있어 출시 초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 경성GK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

모니터의 최신 기술인 UHD해상도와 커브드 패널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급 모니터이다. 4k 해상도로 그만큼 작업공간이 넓고, 선명도도 뛰어나며, 화면이 곡선을 이루고 있어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경우 몰입감이 뛰어나다.

프리미엄급 모니터 답게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전체 패널 크기에 비해 매우 슬림한 프레임은 모니터를 더욱 날씬하게 표현하고 있다. 측면을 두른 메탈 라인이 미려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나타낼 뿐 아니라 슬림함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모던한 느낌의 블랙 컬러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며, 꼼꼼한 마감 처리는 만족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하단에는 큐닉스 로고를 넣었으며, 베젤에는 모델명과 제품의 주요 특징을 아이콘으로 표현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다.

40인치 이상의 큰 디스플레이는 대개 안정적인 거치를 위해 양쪽에 스탠드를 부착하는 방식을 쓴다. 앞뒤나 좌우 흔들림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자 시선에 맞게 모니터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틸트(tilt)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다소 불편한 점도 뒤따른다. 큐닉스는 모니터로서 보다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기존 모니터와 동일한 중앙 지지 타입을 사용했다. 물론 모니터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스탠드 하단부는 최대한 넓게 바닥과 맞닿도록 했다. 답답함이 없도록 ‘면’이 아닌 ‘선(line)’ 중심으로 스탠드를 디자인해 세련미를 살렸다. 겉보기에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내부에는 철심을 넣어 휘어짐 등이 없고 매우 튼튼하다.

곡면으로 된 패널과 일체감을 주기 위해 스탠드에 곡선을 넣었다. 패널의 곡면 라인이 그대로 이어져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또한 스탠드 앞쪽은 실버 컬러로 처리했으며, 헤어라인 패턴으로 가공해 더욱 고급스럽다.

큐닉스 로고가 있는 하단부 중앙은 리모컨 수신부가 들어가 있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이용, 입력소스 변경, 메뉴 호출 및 모니터의 각종 설정치를 쉽고 빠르게 바꿀 수 있다. 리모컨은 콤팩트 타입이라 보관 및 사용이 간편하다.

모니터 뒤쪽은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같은 블랙이라도 무광과 유광을 조합함으로써 세련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커다란 큐닉스 로고 또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커브드 모니터이지만 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뒤쪽에는 베사 월마운트홀이 제공된다.

AC전원어댑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모니터와는 달리 AC코드를 바로 연결하는 형태이다. 따라서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AC전원을 바로 연결하므로 모니터에서 직접 AC를 DC로 변환하지만 발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저전력으로 설계되었으며, LED백라이트를 사용하므로 모니터 자체 발열은 높지 않다.

포트는 가장 많이 쓰는 HDMI를 비롯해 DP와 D_Sub도 달았다. DVI를 제외하면 PC로 연결할 수 있는 모든 인터페이스는 모두 갖춘 것. PC 뿐만 아니라 TV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추가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활용도가 가장 높은 HDMI포트는 총 3개가 제공되며, 이중 1개 포트는 HDMI2.0 규격을 지원해 3840*2160 해상도에서 60Hz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술인 HDCP2.2를 지원해 향후에도 UHD로 제작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HDMI 1번과 2번 포트는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한 MHL을 지원함으로써 모니터의 활용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큐닉스)

‘오토 소스(AUTO SOURCE)' 지원도 눈길을 끈다. 대개 중소 브랜드 모니터의 경우 소스가 바뀔 때마다 버튼을 눌러 입력소스를 변경해줘야 하지만 이 제품은 입력 비디오 신호가 있는 포트가 자동 선택되어 화면이 켜진다. 입력포트 선택을 위해 매번 버튼을 여러 번 누를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

모니터 설정을 위한 버튼은 뒤쪽에 달았다. 5~6개의 버튼으로 복잡하기만 한 기존 방식과는 달리 조그 버튼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전원 ON/OFF가 되고, 누르는 방향에 따라 OSD 메뉴 호출 및 화면 모드 전환, 조준선 표시 등이 실행되며, OSD 메뉴 안에서도 상하좌우 버튼을 누름에 따라 세부 메뉴 선택 및 설정값 조작 등이 가능하다. 버튼의 위치에 따른 기능을 외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OSD 메뉴는 아래와 같이 총 6개의 대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면의 밝기, 명암비, 색온도 등은 물론이고, 입력소스 선택, 블루라이트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극장과 같은 뛰어난 몰입감
커브드 모니터는 곡면 형태의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화면 주변부가 중심부보다 상대적으로 색감 왜곡이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다. 또한 화면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 눈으로부터 거리가 거의 일정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평판형 모니터와는 달리 화면이 커도 마치 극장에서 스크린을 보는 것처럼 넓은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몰입감과 입체감도 뛰어나다.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이 휘어진 정도를 곡률로 표시한다. 커브드 모니터의 패널을 커다란 원의 한 부분이라고 했을 때 그 원의 반지름을 곡률이라 부르며, 곡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그만큼 휘어짐이 더 크다. 따라서 곡률이 2000R인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은 반지름이 200cm인 원과 같은 곡면을 갖고 있다. 휘어짐이 클수록 입체감이 더 느껴지지만 화면 크기와 시청 거리에 따라 적정 곡률이 다르며, 20인치~32인치 모니터의 경우 18000R,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와 같은 40인치 모니터는 2000R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은 눈이 편안한 곡면을 가지고 있으며, UHD라는 초고해상도, 그리고 40인치나 되는 대형 화면으로 인해 책상 위에서 극장 스크린을 보는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시야를 가득 채우는 화면과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몰입감은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현장감과 사실감을 더해준다. 물론 문서를 작성하거나 웹서핑을 할 경우에도 일반 모니터와는 다른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풀HD의 4배. 리얼 4k로 넓게 쓴다
UHD라는 초고해상도, 그리고 40인치나 되는 커다란 화면은 최고의 몰입감을 준다. 거실용 TV 크기와 큰 차이가 없는 884.73mm 좌우 폭은 영상을 즐기는데 흥미를 더해주며, 사실과 같은 현장감을 키워주기 때문에 게임에서도 초대형 모니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약 370만 화소로 구성된 WQHD보다 2배 이상 많은 4k UHD(약 830만 화소)는 PC 작업을 하는데 있어 인터넷 창을 5~6개 동시에 볼 수 있는 넉넉한 작업 공간 환경을 만들어준다. 한쪽에는 동영상 플레이어를 구동시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웹서핑을 즐기고, 워드나 엑셀 파일을 열어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기에도 충분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사진의 경우 인쇄물에 가깝게 나타날 뿐 아니라 그래픽이나 동영상 편집에서는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로 작업, 처리함으로서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를 안겨준다.

시중에는 40인치보다 작은 화면 크기에 UHD 해상도를 구현한 제품도 다수 나와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도트 피치가 매우 작아 장시간 쓰다 보면 눈에 피로를 느낀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제법 넓은 화면에서 4k 해상도를 만들어 내므로 작은 글씨도 큰 불편 없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의 도트피치는 0.2304mm이며, QHD 해상도를 지닌 27인치 모니터의 도트피치(0.2335mm)와 거의 같다. UHD 32인치의 경우 도트피치는 0.1845mm로 매우 작아 40인치 UHD와는 다른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DP로 연결했을 때에만 4k 해상도에서 60Hz 구현이 가능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 모니터는 HDMI 2.0 규격을 적용(1번 포트)함으로써 HDMI로 연결했을 때에도 60Hz의 부드러운 화면을 만끽할 수 있다. 따라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IPTV 셋톱박스를 HDMI로 연결해 UHD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광시야각 특성을 지닌 패널을 사용해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왜곡이 없다. 정적 명암비도 4000:1(동적 명암비는 거의 무한대)나 되므로 어두운 장면 속에서도 적의 움직임이 또렷하게 나타난다. 밝고 어둠의 차이가 분명해 게임에서 사실감을 더해준다. 표시색상 10억 7천만 컬러로 자연에 존재하는 어떤 색도 최대한 가깝게 표현하며, sRGB 색공간을 100% 지원하므로, 컬러에 민감한 포토/영상 스튜디오에서 활용하기에도 좋다.

최근 초대형 모니터가 출시되면서 크로마 서브샘플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명도 정보보다 색차 정보를 줄여서 영상을 인코딩하는 방식으로, 경우에 따라 색번짐 증상으로 문자 가독성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영상을 보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대부분 텍스트 정보로 이루어진 PC 환경에서는 치명적 문제가 된다.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은 크로마 서브샘플링 4:4:4를 지원, PC 환경에서도 뭉개짐 없는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물론 문자 가독성도 뛰어나 인터넷 서핑, 문서 작성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

게임에서 보다 개선된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특별한 화면 모드가 제공된다. Extreme GAME MODE, RTS GAME MODE, FPS GAME MODE 등 세 가지 화면 모드가 있으며, 각각 화면 전체를 밝혀주거나 움직이는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하고, 어두운 부분은 밝게, 밝은 부분은 어둡게 함으로써 사실적인 분위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화면 모드 전환은 핫키로 지정이 가능해 자주 쓰는 모드는 핫키에 할당함으로써 원하는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 큐닉스는 눈 보호를 위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 및 미세한 깜박임 제거를 위한 플리커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장시간 모니터를 보고 있어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 프레임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티어링이나 이미지 깨짐, 끊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AMD 프리싱크 기술도 넣었다. 프리싱크를 지원하는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 세 가지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가 제공된다.

▲ AMD 프리싱크 지원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면 해당 부분이 활성화된다.

FPS 게임을 위한 조준선 기능도 추가
이 제품에는 게이밍 모니터로서 특징을 보여주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모니터 후면 조그 버튼을 이용해 화면에 조준선을 표시할 수 있다. 이는 FPS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정중앙에 조준선이 표시되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 표적 식별과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 FPS 게임을 하면서 화면 정중앙에 사인펜으로 매번 점을 그리거나 혹은 별도의 앱을 써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조준선은 게임 환경에 따라 더욱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노란색과 붉은색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조준선 형태로 3가지 중 하나를 골라 쓸 수 있다.

한번에 4개의 화면까지 보여주는 진화된 PIP
UHD 해상도를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도록 이 제품에는 동시화면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주로 TV에서 제공되던 것으로,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두 개 이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각각의 포트에 연결된 다양한 영상기기의 화면을 PIP 혹은 PBP 형태로 필요에 따라 설정해 볼 수 있다.

PIP는 Picture in Picture의 약자로 화면 속에 또 하나의 화면이 있는 기능을 말한다. 주로 IPTV셋톱박스를 연결해 좋아하는 팀의 스포츠 중계나 영화, 드라마 등을 작은 화면으로 시청하면서 PC로 작업을 진행하기에 좋다. 또는 CCTV 등 모니터링 화면을 띄워놓고 동시 작업을 동시에 할 때도 유용하다. 부화면은 OSD 설정을 통해 3가지 크기로 조절할 수 있으며, 부화면의 위치 역시 상하좌우 4 방향 중 선택해 쓸 수 있다.

▲ 화면 속에 또 다른 화면이 표시되는 PIP 기능이 제공된다. 부화면의 위치와 크기는 선택이 가능하다.

▲ PBP(Picture By Picture) 모드

동시에 3개 또는 4개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3모드 화면, 또는 4모드 화면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3~4개의 화면에 동시에 나타난다. 4모드 화면에서는 각각의 화면 비율도 그대로 유지되므로 왜곡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 대의 PC를 동시에 관리하거나 다중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매우 쓸 만하다.

▲ 3화면모드

▲ 4화면모드

이처럼 이 모델이 제공하는 동시화면 기능은 기존 WQHD보다 2배 이상 많은 화소 표현이 가능한 UHD 모니터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높은 해상도를 이용해 하나의 모니터를 마치 듀얼 모니터처럼 쓸 수 있도록 해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모니터 구입이나 유지비용 등도 아낄 수 있다.

극강의 몰입감을 담아내다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
패널이 조금 구부러졌다고 해서 일반 모니터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커브드 모니터의 매력은 직접 눈으로 봐야 그 차이점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커브드 모니터를 한번 경험하고 나면 일반 모니터는 눈에 들어 오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큐닉스 UHD4020R CURVED MINE’은 여기에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인 4k를 구현해 마치 인쇄물을 보는 것 같은 선명함까지 갖췄으니 PC용 모니터로서는 사실상 ‘끝판왕’인 것. 물론 숫자만 보면 만만치 않은 가격에 망설이게 되지만 PC모니터의 최신 기술을 모두 담은 만큼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비싸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이만한 가격에 최고의 영상 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 모니터가 또 없으니 변화를 위한 모니터를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할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