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최근 코드명 파스칼로 명명된 신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00 (1080 / 1070) 시리즈를 공개함에 따라 게임 유저들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상위 모델인 GTX 1080은 16nm로 개선된 공정을 바탕으로 기존 GTX900 시리즈는 물론 최상위 제품인 TitanX 마저 넘어설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내로라 하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MSI도 얼마 전 'MSI 지포스 GTX1080 파운더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제품은 1607MHz의 코어 클럭과 1733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고, 8GB 용량의 메모리(256bit / 10000MHz)를 탑재했다.

또한 10년의 수명을 자랑하는 솔리드 캐퍼시터를 장착했고, Predator 및 Kombustor 등 MSI만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출시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오는 5월 31일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을 통해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