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플래그십 XDCAM 숄더 캠코더 PXW-Z75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PXW-Z750은 4K 글로벌 셔터 3 CMOS 센서를 탑재한 첫 2/3인치 타입 숄더 캠코더로 뉴스, 스포츠 중계, 다큐멘터리 촬영을 포함한 라이브 프로덕션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PXW-Z750은 소니의 뛰어난 3칩 CMOS 이미지 센서와 프리즘 블록을 통해 디테일한 이미지와 생생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낮은 노이즈와 뛰어난 감도로 4K,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이하 HDR)는 물론 HD 하이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이하 HFR) 촬영까지 가능하다. 또한 2/3인치 타입 센서가 탑재돼 깊은 피사계 심도와 빠른 포커싱을 경험할 수 있다.

PXW-Z750의 글로벌 셔터 기능은 플래시밴드(Flash band) 또는 롤링셔터 현상(Rolling shutter image distortion)과 같은 이미지 왜곡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자 회견과 같이 조명을 조절하기 힘든 환경에서의 촬영이나 스포츠, 라이브 이벤트, 자연물 촬영 등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최대 120fps의 HD HFR 지원으로 이미지 블러 및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고 4K 영상을 오버샘플링(oversampling)해 선명하고 노이즈가 적은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XW-Z750은 HDR 영상 제작을 위한 극강의 기능을 제공한다. S-log3, HLG(Hybrid Log Gamma) 모드와 BT.2020 및 BT.709 컬러 스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4K HDR 과 HD SDR 동시 녹화를 위한 4K HDR 솔루션 ‘SR Live for HDR’을 제공해 4K 및 HD 동시 방송 제작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쉽 숄더 캠코더 PXW-Z750은 높은 이동성과 뛰어난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4K, HDR, HFR을 통한 최고의 시각적인 경험을 더했다. 4K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와 강력한 4K 플랫폼을 탑재해, 단 하나의 캠코더로 제작자들의 여러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소니의 오디오, 미디어, 무선 워크플로우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보다 통합적인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4K 시퀀스와 HDR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코딩 알고리즘을 통해 저용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XAVC-L (Long-GOP) QFHD 10비트 4:2:2 포맷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4K 60P 이미지를 200Mbps 크기로 녹화해, 4K 제작 포맷으로 널리 사용되는 XAVC-I Class 300 포맷 대비 1/3 크기에서 최상의 4K 품질과 해상도,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본으로 장착된 12G-SDI 인터페이스를 통해 4K 60P 이미지를 단일 BNC 케이블만으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하며 작업 유연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PXW-Z750은 사용자 필요와 편의, 예산 규모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 및 옵션 제공으로 대용량 콘텐츠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BP-120F(120GB)와 SBP-240F(240GB)의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 소니의 최신 메모리 미디어인 SxS Pro X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1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하이 비트 레이트(High bit rate)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Thunderbolt 3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신형 메모리 리더/라이터 SBAC-T40를 통해 240GB 크기의 영상을 약 3.5분 내에 백업할 수 있다.

PXW-Z750은 B4 마운트 렌즈와도 호환이 가능해 여러 신규 및 기존 렌즈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B4 마운트 렌즈의 경우 다양한 심도를 지원하는 만큼 뉴스 또는 생방송 등 라이브 콘텐츠 촬영에 적합하다. 여러 종류의 뷰파인더 및 배터리와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외에도 내장 무선 네트워크 기능과 뉴스 프로덕션을 위한 소니의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우 서비스 XDCAM air를 지원해, 뉴스 등 생방송 제작 현장에서 원활한 실시간 스트리밍과 효율적인 파일 관리가 가능하다.

올해 IBC(국제방송박람회) 2019에서 첫 공개된 PXW-Z750은 내년 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pro.sony/ko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