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바이버(Viber, www.viber.com)는 iOS7용으로 디자인을 개편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개선된 기능을 선사하는 아이폰 앱을 출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바이버의 인기 기능 다수를 블랙베리의 최신 OS에서 최초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블랙베리10용 모바일 앱도 동시 출시했다.

탈몬 마르코(Talmon Marco) 바이버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버는 처음부터 단순성과 쉬운 사용을 목표로 디자인을 개선해 왔다. 아이폰용 버전 개발을 위해 iOS7의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참조했다. 바이버가 아이폰의 일부처럼 여겨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베리10 앱은 디자인을 세련되게 변용했으며 사용자들에게 최신 기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과 블랙베리 앱에는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주는 강력한 신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아이폰용 바이버 4.2 버전은 사용자들이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며, 원치 않는 번호나 연락처의 차단 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의 아이폰용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 더 길어진 동영상 메시지 전송 지원
· 안드로이드 태블릿, 리눅스, 맥, PC, 윈도8 사용 표시
· 버그 수정

블랙베리10 버전의 주요 기능으로는 ‘바이버 아웃’(Viber Out)과 ‘바이버 스티커 마켓’(Viber Sticker Market)이 있다. 사용자들에게 플랫폼 사용법, 친구와의 통신 방법, 재미있는 기능 안내를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새 버전에는 블랙베리10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고유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 일대일 또는 그룹 문자 대화 지원
· HD급 통화품질의 무료 통화 지원
· 사진, 동영상, 음성 메시지, 위치, 스티커, 이모티콘 공유 지원
· 오프 상태에서도 푸시 알림 기능으로 메시지나 전화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
· 윈도우(Windows)와 맥(Mac)에서 바이버 데스크톱(Viber Desktop) 어플리케이션 지원
· 34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