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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작업자 위한 만능 CPU ‘9세대 코어 프로세서’멀티태스킹 시대에 걸맞는 고효율 프로세서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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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1: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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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환경이 변화한 것은 한 순간에 벌어진 일은 아니다. 그만큼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조금씩 발전했기에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하나씩 살펴보면 우선 가상화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 빈도가 많아졌다. 또한 단일 스레드 기반 작업을 수행해도 자원이 남을 정도로 컴퓨팅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잉여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효율이 좋아진 셈이다.

요즘 애플리케이션들은 다중코어 프로세서를 효과적으로 다루게 되면서 효율이 높아졌다. 게임, 문서 작업, 고화질 콘텐츠 감상/제작 등 다중코어를 쓰지 않는 예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그렇다 보니까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복합적(멀티태스킹)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간단한 예를 들면, 게임을 즐기면서 별도의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도 일종의 멀티태스킹이다.

   
컴퓨팅 환경이 최근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더 많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기도 한다. 멀티스레드를 넘어 메가태스킹(Mega-Tasking)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이런 작업들은 기존 프로세서로 벅찰 만큼 많은 부하를 생성하고 있다. 자연스레 더 많은 코어를 품은 다중코어 프로세서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인텔은 과거 초기 코어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멀티태스킹 환경에 대응해 왔다. 기본기 탄탄한 아키텍처 기반의 설계에 다중작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 기술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컴퓨팅 환경은 변화했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야 했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그런 점에서 기념비적 제품이었다. 코어 수가 기존대비 늘면서 다중작업 성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8세대에 배턴을 이어 받은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코어 수를 더 늘리면서 메가태스킹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천천히 들여다봤다.

전문가 못지 않아진 일반 컴퓨팅 환경

상업 환경이 아닌 일반 환경만 하더라도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의 사용자들이 많아졌다. 1인 크리에이터들이 대표적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콘텐츠를 촬영해 실시간 전송(라이브 스트리밍)하거나 편집해 내보낸다. 기본적으로 동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거나 편집하는데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단순히 영상을 편집하고 실시간 처리하는데 많은 자원이 필요하지만 일부 1인 크리에이터는 PC를 활용해 게임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하기도 한다. 이미 이 과정만으로도 상당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게 된다. 과거의 프로세서 성능이라면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등이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다중코어를 활용

콘텐츠 편집/재생 애플리케이션들은 다중 코어의 자원을 최대한 쓰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포토샵, 라이트룸과 같은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편집하도록 도와주는 만큼 여러 스레드를 활용해 작업 속도를 단축시켜준다.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등 영상 편집툴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효과를 적용하면서 변화를 어느 정도 실시간으로 확인하려면 높은 작동 속도와 효율적인 스레드 구성이 필요하다.

다중코어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스레드 집중하거나, 분배해 쾌적한 성능을 이끌어낸다.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작동 속도도 중요하지만 코어와 스레드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가 작업 수행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코어 수가 많다는 것은 바로 다중 작업에 유리함을 말한다. 기존 프로세서로 4~8개의 명령어를 동시에 처리하던 것과 현재 프로세서로 6~16개 명령어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

   
완성도를 높여가는 가상현실 콘텐츠도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

또 다른 분야는 가상현실이다. 콘텐츠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도입과 함께 체감형 기술이 빛을 보고 있다. 초기 부족했던 콘텐츠들도 점차 그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주변만 보더라도 유동인구가 많다면 VR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가상현실 콘텐츠는 일반적인 콘텐츠 대비 더 많은 시스템 자원을 요구한다. 예로 일반 게임이라면 흔히 하나의 디스플레이 장치에 화면을 구현하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두 장면을 합쳐 입체감을 느끼게끔 만드는 가상현실 콘텐츠는 연산을 두 번 해야 된다. 여기에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감지(트래킹)하거나 주변의 사물을 표현해 놓아야 하기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영상 처리가 아닌 이상 3D 가상현실이라면 그래픽 연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프로세서도 중요하다. 게임 외적 요소는 그래픽카드가 처리하더라도 게임 내 구현되는 물리연산이나 게이머 위치 인식, 상호 작용하는 오브젝트 데이터의 처리는 프로세서의 몫이다. 스레드 점유도 그만큼 많아질 수 밖에 없다.

‘6~8코어’ 다중 작업을 위한 최적의 구성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다양하게 이뤄지는 스레드 사용 환경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적으로 6~8코어를 한 공간에 담아 다중작업에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최대 2개, 그 이전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코어 수가 최대 2배 늘어난 형태다. 그만큼 스레드 사용이 많은 환경에서 최적의 효율성을 보여줄 것이다.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 각각의 성격과 특징이 뚜렷하게 나뉜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로세서는 코어 i5 9600K로 이전 세대와 동일한 6개 코어를 제공한다. 기본 작동속도는 3.7GHz, 최대 4.6GHz까지 상승한다.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제공되지 않지만 코어 수가 6개이므로 다중작업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코어 i7 9700K는 여기에서 코어가 8개로 2개 늘었다. 더 여유로운 작업을 수행하기에 알맞은 형태. 기본 작동속도는 3.6GHz지만 최대 4.9GHz까지 상승해 필요에 따라 쾌적한 작업 효율을 보여준다. 코어 i5와 마찬가지로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제공되지 않으나,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에는 기존과 달리 코어 i9 라인업이 추가됐다. 그렇게 등장한 코어 i9 9900K는 가장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갖췄다. 8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을 더해 총 16개 스레드를 다룰 수 있기 때문. 여기에 기본 작동속도는 3.6GHz로 9700K와 동일하지만 최대 작동속도는 5GHz로 조금 더 빠르다.

성능은 향상됐지만 열설계전력(TDP)는 이전 세대와 동일한 95W로 설정해 전력 소모를 최대한 억제했다. 코어 수를 늘려 성능을 높였음에도 전력 효율을 확보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점은 인상적인 부분이다.

메가태스킹 시대 위한 고효율 프로세서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데스크탑 프로세서다. 많아진 코어와 높은 작동속도라는 기본기를 충실히 지키면서도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잠재력까지 끌어낼 수 있어서다. 모든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K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K 라인업은 잠재력을 쉽게 끌어낼 수 있는 요소인 배수(Ratio)와 내부속도(BCLK) 조절이 가능하다. 이 때 Z390 기반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한다.

   
성능과 효율이라는 기본기를 지키면서 메가태스킹 시대를 대비한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엄밀히 따져보면 현재 컴퓨팅 환경으로는 아직까지 듀얼-쿼드코어 구조의 프로세서로도 충분하다 느낄 수 있다. 다수의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하지 않고 간단한 작업 위주의 컴퓨팅 환경이라면 그렇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중 코어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전문가를 넘어 일반 시장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연산이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핵심은 효율이다. 얼마나 빠르게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가가 향후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많은 잠재력을 품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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