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대중이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여기에 최적화된 Z390 메인보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각 제조사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Z390 메인보드는 이전 세대인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하위 호환성까지 갖춰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인텔 메인보드 중 최상위 라인업에 포진해 있는 제품인 만큼 가격대도 워낙 높아 PC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Z390 메인보드의 평균 최저가가 20만원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니 쉽사리 손이 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렇듯 Z390의 높은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실속형 제품인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을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6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12페이즈에 달하는 전원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확장성도 뛰어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사양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격이라는 평가다.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
폼펙터
ATX (30.5 X 24.4mm)
칩셋
Z390
CPU 소켓
인텔 LGA 1151v2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4266MHz (OC)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지원
SATA
SATA 6.0 Gb/s 6개 / M.2 1개 (32Gb/s)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3개 (x16 / x4)
PCI-Express x1 3개
2-Way AMD CrossFire 지원
기가바이트는 이번 세대 메인보드부터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했던 기존 모델명 대신 제품의 라인업 별로 이름을 붙여 하드웨어에 다소 생소한 소비자일지라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어로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AORUS ENTHUSIAST'는 극한의 오버클럭을 주로 하거나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돌리는 익스트림 유저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어로스만의 최신 기술이 빠짐없이 적용됐다.
▲ 기가바이트는 이번 세대부터 라인업 별로 이름을 붙여 하드웨어에
다소 생소한 소비자일지라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어로스 게이밍(AORUS GAMING)'은 어로스 브랜드만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담은 제품군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및 오버클럭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다음으로 '기가바이트 게이밍(GIGABYTE GAMING)'은 게임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탄탄한 기가바이트의 듀러블 설계의 기본기가 갖춰져 한층 믿고 쓸 수 있는 라인업이다.
더불어 '디자이너(DESIGNARE)' 제품군은 말 그대로 디자이너나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군으로 전문 영역의 사용자를 지원한다. 특히 대용량 파일 고속 전송 및 매스 스토리지를 위한 썬더볼트3를 지원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 'UD (Ultra Durable)' 시리즈는 기가바이트만의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적용된
기본적인 제품으로 실용적며 합리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
마지막으로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할 'UD (Ultra Durable)' 시리즈는 기가바이트만의 울트라 듀러블 기술이 적용된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실용적며 합리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은은한 LED를 더했다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검정색 바탕의 기판에 회색의 사선을 적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앞서 말했듯 UD 시리즈가 비록 기가바이트의 Z390 메인보드 중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시각적인 부분에도 적잖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 검정색 바탕의 기판에 회색의 사선을 적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은은한 LED를 적용해 지루함을 덜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전원을 인가하면 기판의 한쪽 면에 자리잡은 사운드 경계선에 RGB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형형색색의 RGB LED가 적용된 상위 라인업에 비하면 적용 범위가 다소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과하지 않은 LED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LED는 기가바이트가 제공하는 'RGB Fusion'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참고로 RGB Fusion은 기판에 적용된 LED는 물론 메인보드와 연결된 각 부품의 RGB LED의 점등 모드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어 튜닝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 전원을 인가하면 기판의 한쪽 면에 자리잡은 사운드 경계선에
RGB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제공 : 기가바이트)
특히 1680만 가지의 색상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점등 모드도 Puls와 Music, Wave, Flash 등 다양한 형태로 고를 수 있어 남부럽지 않은 튜닝PC를 맞출 수 있다. 또 각종 헤더가 위치하고 있는 기판의 한쪽 면에는 일반 RGB 헤더가 달려 있어 LED Strip 혹은 RGB LED를 구현하는 다른 부품의 케이블을 연결해 쓸 수 있다.
▲ 일반 RGB 헤더가 달려 있어 LED Strip 혹은 RGB LED를
구현하는 다른 부품의 케이블을 연결해 쓸 수 있다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인텔 LGA 1151v2 규격의 CPU 소켓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출시된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물론 하위 호환성까지 갖춰 8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전 Z370 메인보드가 단지 8세대 프로세서만 사용할 수 있어 제약이 다소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환성 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셈이다.
▲ 인텔 LGA 1151v2 규격의 CPU 소켓을 지원해
최신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이전 세대인 8세대 프로세서까지 사용 가능
10+2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 '5GHz 오버클럭 성공의 열쇠'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실속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0+2 페이즈의 탄탄한 디지털 VRM 전원부 구성으로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 10+2 페이즈의 탄탄한 디지털 VRM 전원부 구성으로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
참고로 기가바이트는 이번 Z390 메인보드를 만드는데 있어 특히 전원부에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오버클럭 능력을 높이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상당한 공을 들인 것이다. 이에 Z390 메인보드의 캐치프레이즈도 '5GHz 오버클럭 성공의 열쇠'로 정했다.
실제로 기가바이트가 출시한 모든 Z390 메인보드에는 10페이즈 이상의 디지털 전원부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모든 Z390 메인보드에 다수의 페이즈 구성과 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다.
▲ 전원부의 모스펫으로 Lower RDS(on)을 사용해 전력 효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온도도 낮아 내구성도 좋다
우선 전원부의 모스펫으로 Lower RDS(on)을 사용했다. 이는 일반 모스펫에 비해 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전력 효율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온도도 낮아 내구성 면에서도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10K의 수명을 자랑하는 솔리드 듀러블 캐퍼시터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기가바이트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Anti Sulfer 디자인을 기판에 적용해 신뢰를 높였다. 참고로 Anti Sulfer 디자인은 기판과 부품 사이에 합금을 첨가한 설계 방식으로 탑재된 캐퍼시터들의 오작동을 막아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10K의 수명을 자랑하는 솔리드 듀러블 캐퍼시터도 탑재
뜨거운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히기 위해 양쪽 전원부에 히트싱크를 탑재했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히트싱크는 전원부 중에서도 열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 모스펫 부분을 덮고, 여기에 두꺼운 써멀패드가 전원부와 히트싱크 사이의 열 전도율을 높여 빠른 발열 해소에 적잖은 도움을 준다.
▲ 뜨거운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히기 위해 양쪽 전원부에 히트싱크를 탑재
최대 4666MHz까지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총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메모리 클럭은 기본 2666MHz를 사용할 수 있어 이전 세대와 동일하나, 본 제품의 경우 오버클럭을 통해 최대 4266MHz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성능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을 통해 최대 4266MHz까지 클럭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기능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X.M.P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에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이에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고, 오버클럭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울트라 듀러블 아머와 더블록킹으로 내구성 높인 PCI-E 슬롯
게이밍PC를 구축하는데 있어 그래픽카드를 꽂을 수 있는 PCI-Express 슬롯의 역할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툼레이더나 콜 오브 듀티4와 같은 고사양 게임이 인기를 끌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및 207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면서 PCI-Express 슬롯의 구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게이머들이 늘었다.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통해 2-Way AMD CrossFire 등의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PCI-Express x1 슬롯도 3개 추가해 다양한 주변 장치를 꽂아 쓸 수 있다.
▲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통해 다수의 그래픽카드 탑재가 가능
무엇보다 PCI-Express 3.0 x16 슬롯 중 CPU 소켓과 가까운 첫 번째 슬롯에 스틸 재질의 울트라 듀러블(Ultra Durable) 아머를 적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꽂았을 때 무게로 인해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불상사를 방지함으로써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 울트라 듀러블 아머와 더블록킹으로 내구성 높인 PCI-Express 슬롯
또한 기가바이트만의 더블록킹(Double Locking) 브라켓 설계를 적용해 슬롯이 뒤틀리는 현상도 막았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Ti와 같은 최고 사양의 그래픽카드의 무게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주는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32Gb/s 속도 구현한 M.2 포트 제공
올해 SSD 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M.2 타입의 SSD가 보급화되어 가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M.2 타입의 SSD는 크게 SATA 방식과 NVMe 방식이 있는데, 그 중 NVMe M.2 SSD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5인치의 SATA SSD와 비교해 최대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고성능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최근의 대세로 떠오른 M.2 포트 1개를 제공해 더욱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탑재된 M.2 포트 NVMe 방식을 지원해 32Gb/s의 빠른 속도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NVMe 방식을 지원하는 M.2 슬롯 1개를 제공
또한 M.2 포트는 CPU 소켓과 PCI-Express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22110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등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M.2 슬롯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텔의 옵테인(OPTANE) 메모리도 꽂아 쓸 수 있어 HDD의 속도를 SSD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오래된 HDD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상당히 유용한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22110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폭넓은 호환성 자랑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SATA 포트 배치
최근 게이밍PC를 조립하는 유저들은 빠른 속도의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용량이 큰 HDD를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HDD의 가격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해진데다, 게임의 용량도 워낙 커져 HDD를 2개 이상 확장해 쓰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다.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6개의 SATA3 포트를 제공해 다수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편리한 조립을 위해 SATA 포트를 각각 다른 형태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 6개의 SATA3 포트를 제공해 다수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고,
편리한 조립을 위해 SATA 포트를 각각 다른 형태로 배치
SATA 포트는 메인 칩셋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4개는 눕혀진 행태로, 2개는 세워진 형태로 탑재돼 조립 시 원하는 포트를 골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어찌보면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그만큼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고품질의 사운드 구성으로 실감나는 게임 환경 구축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한 사운드 구성으로 실감나는 멀티미디어 환경과 게이밍PC를 구축할 수 있게 설계됐다. 먼저 오디오 칩셋으로는 리얼텍 ALC887 HD 오디오를 사용해 7.1채널의 오디오 구성이 가능하다.
▲ 리얼텍 ALC887 HD 오디오를 사용해 7.1채널의 오디오 구성이 가능
여기에 스튜디오 클래스의 일본산 케미콘 캐퍼시터를 탑재해 한층 실감나고 선명한 음질을 구현했으며, 전기적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메인 PCB와 오디오 존을 별도 분리하는 방식의 오디오-하드웨어 존 디자인 설계를 적용했다.
▲ 스튜디오 클래스의 일본산 케미콘 캐퍼시터를 탑재해 실감나고 선명한 음질을 구현
아울러 앞서 소개했듯 오디오 하드웨어 존을 구분하는 라인에는 RGB LED가 적용돼 튜닝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기가바이트 RGB FUSION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이나 점등 모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기가바이트의 Z390 메인보드 중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으로 다수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먼저 USB 3.1 포트 6개를 탑재했고, 내장 그래픽 사용자를 위한 HDMI 포트도 제공한다.
▲ USB 3.1 포트 6개를 비롯해 내장 그래픽 사용자를 위한 HDMI 포트 제공
여기에 빠른 네트워크를 위해 리얼텍의 8118 게이밍 랜을 제공하는데, 게임이나 일반적인 프로그램 중 우선 순위가 높은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대역폭을 할당함으로써 원활한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
기가바이트만의 부가 기능으로 PC 활용도 UP!!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에는 PC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기가바이트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다수 탑재됐다. 그 중에서도 PC에 연결된 각종 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가바이트 '스마트 팬(Smart Fan)5' 기술을 주목할 만하다.
▲ PC에 연결된 각종 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가바이트 '스마트 팬(Smart Fan)5' 기술
스마트 팬5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새로워진 소프트웨어를 통해 컨트롤이 가능하다. 각각의 쿨러 및 주요 부위의 온도를 체크하는 센서 6개와 쿨링 팬을 연결할 수 있는 핀 헤더 4개가 각각 탑재됐는데, 바이오스 혹은 운영체제 상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수동이나 자동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 일정 온도 이하에서는 메인보드에 연결된 시스템 팬을
작동하지 않도록 해주는 팬 스톱(FAN STOP) 기능
또한 팬 스톱(FAN STOP)이라는 스마트 작동 기능도 제공하는데, 이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는 메인보드에 연결된 시스템 팬을 작동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다. 당연히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일 수밖에 없다.
운영체제 상에서 기가바이트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센터(APP Center)도 무척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설치 CD나 홈페이지를 통해 소프트웨어 툴을 깔면 앱 센터 (APP CENTER)라는 통합 프로그램이 생성되는데, 이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한 눈에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서드 파티 프로그램을 분류해 놓았다.
▲ 운영체제 상에서 기가바이트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 센터(APP CENTER) 프로그램
이지 툰(Easy Tune) 기능이야 말로 기가바이트 프로그램의 정수라 할 수 있다. 이지 툰은 시스템의 성능을 운영체제 상에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 한 번의 클릭 만으로 가볍게 성능을 높여주는 스마트 부스트(Smart Boost) 항목을 비롯해 CPU와 메모리의 클럭 및 전압 등을 조절해 수동으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항목 등이 있다. 평소 오버클럭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 시스템의 성능을 운영체제 상에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이지 툰(Easy Tune) 프로그램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실속형 Z390 보드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
'GIGABYTE Z390 UD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은 10+2페이즈의 탄탄한 전원부로 인텔 최신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4266MHz까지 클럭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이엔드 게이밍PC를 구축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32Gb/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M.2 슬롯을 비롯해 스틸 재질의 PCI-Express 슬롯까지 다양한 특징을 갖췄고, 스마트 팬5 기술과 팬 스톱 등 효율적인 쿨링을 위한 기능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까지 잡았다.
무엇보다 판매 가격이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6만원 대에 불과하다는 점은 본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현재 출시된 Z390 메인보드가 대부분 20만원을 훌쩍 넘겨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갖춘 셈이다.
물론 출력 포트의 구성이나 RGB LED의 적용 여부 등은 고사양PC 혹은 튜닝PC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반 게임 유저들에게는 큰 단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저렴한 가격으로 하이엔드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도 좋을 법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