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굴비, 과일 세트 등 먹거리 중심이던 명절 선물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라이프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 대신 가사 노동을 줄일 수 있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 백화점이 명절행사 최초로 선보인 라이프 스타일 선물세트는 지난해 계획 대비 50% 가까이 초과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연관 구매까지 이어져 지난해 추석 행사 기간 동안 생활 장르는 40%의 고신장을 기록했다.

◆ 육체적 부담 덜어주는 로봇청소기 ‘일렉트로룩스, 퓨어i9’

일렉트로룩스 ‘퓨어i9’는 더욱 컴팩트해진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 청소도 걱정 없는 로봇청소기다.

‘트리니티 셰이프’로 불리는 삼각형 디자인을 통해 평소 어려움을 겪던 모서리, 가구 밑, 좁은 통로의 청소를 최적화 시켰다. 삼각형 모서리 측면에는 파워브러시가 부착돼 ‘코너클린’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청소기 측면에 달린 파워브러시는 강력한 회전으로 쓸어 내기 힘든 모서리 부분의 미세한 먼지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3D 비전 시스템을 탑재한 것도 주요 차별점이다. 이 시스템은 1개의 카메라와 2개의 레이저가 결합돼 완성된 기술로 집안 모든 장애물의 가로, 세로 높이와 부피 등을 파악해 사람의 눈처럼 3D로 입체적으로 보고 분석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2.2cm의 장애물은 넘고, 그 보다 높은 경우 피해간다.

◆ 다림질 시간을 50% 단축시켜주는 ‘로라스타, 고플러스(GO PLUS)’

‘로라스타’의 신제품 ‘고플러스’는 보일러와 다리미에서 2번 가열하는 150도의 고압력 파워스팀을 자랑한다. 파워스팀 기능은 여러 장의 옷을 한 번에 다림질할 수 있어 기존 다림질 시간을 50%를 단축시켜준다. 면 소재뿐만 아니라 니트, 퍼, 앙고라 등 다림질에 민감한 모든 소재의 옷을 다릴 수 있다. 또한 기존 다리미와 달리 드라이 스팀이 분사되기 때문에 다림질 후에도 눅눅함 없이 옷장에 보관이 가능하다. 게다가 일반적인 다리미판과 달리 송풍과 진공모드가 장착된 ‘액티브 보드’가 의류를 최적화 배치해 주름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라스타’는 영국 알러지협회(BAF), 스위스 Scitec 및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 살균력을 인증받아 99.999%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의류뿐만 아니라 침구, 패브릭소파, 인형 등도 살균 할 수 있어 실내생활이 많아지는 가을, 겨울 그리고 아이와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 많은 양의 설거지도 완벽하게 세척하는 ‘지멘스 식기세척기 실버 이녹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의 식기세척기 실버 이녹스 ‘SN236I00ME’는 작동을 마친 후 수증기를 날리는 자동 문 열림(에코 드라잉) 기능을 탑재했다.

이뿐 아니라 세척기 내부가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수분을 응축시켜 건조하는 열교환 건조 방식을 채택해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유리나 사기 소재 그릇을 손상 없이 건조시키고 살균 소독 상태를 유지해준다.

실버 이녹스 제품은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 “A++’를 획득했으며 아쿠아 센서를 통해 물의 오염도를 모니터링한 다음, 세척수의 온도와 양, 세척 시간 등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자동 수량 조절 시스템’과 ‘3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도 갖췄다. 세척 프로그램은 인텐시브(70도), 이코노미(50도) 등 6가지가 있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