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바이오스타 메인보드/SSD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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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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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바이오스타 메인보드/SSD 발표인텔 카비레이크 및 AMD 라이젠용 바이오스타 메인보드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승인 2017.03.23 16:26:13

그래픽카드 제조사이자 바이오스타의 국내 유통사인 이엠텍아이엔씨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이오스타(BIOSTAR)의 신제품 메인보드 및 SSD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인텔 7세대 및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적합한 바이오스타의 Z270 및 B250 메인보드를 비롯해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한 X370 및 B350 시리즈 메인보드, G300를 비롯한 SSD 제품군 등이 소개됐다.

바이오스타는 신제품 메인보드에 '슈퍼(SUPER)5'라 불리는 5가지 대표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슈퍼 페이스(FACE)와 슈퍼 파워(POWER), 슈퍼 사운드(SOUND), 슈퍼 이지(EASY), 슈퍼 펀(FUN) 등으로 디자인과 전원부, 고품질의 사운드, 터치 방식의 스위치 및 편리한 인터페이스, DIY에 최적화된 설계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에는 화려함의 극치라 할 수 있는 VIVID LED DJ 기능을 비롯해 뛰어난 쿨링 효율을 보여주는 M.2 쿨링 프로텍션, 극한의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자랑하는 디지털 파워, 전용 포트를 통해 30분만에 스마트폰을 최대 75%까지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라이트닝 차져(Lightning Charger) 기능, 실제 오디오 장치처럼 세밀한 조절 등을 통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는 사운드 기술 등 바이오스타만의 다양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빈센트 린(Vincent Lin) 바이오스타 세일즈 총괄이사는 "바이오스타는 지난 1986년에 설립된 메인보드를 비롯한 PC 부품 제조사로 30년 간 1억 장이 넘는 메인보드를 판매했다. 이는 전세계 메인보드 제조사 중 딱 4곳만 이룬 대단한 업적이라 할 수 있다. 2016년부터 바이오스타는 미니PC, SSD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산업용 시장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라며, "바이오스타는 AMD의 전략적 파트로써 긴밀한 협력하에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AM4 소켓의 메인보드를 타사에 비해 20일 이상 빨리 더 많은 양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이유라 할 수 있다. 이제 이엠텍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덕수 이엠텍아이엔씨 대표이사 "바이오스타의 메인보드와 SSD를 새롭게 유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바이오스터 메인보드는 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며, SSD 역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목마름을 해갈해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높은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스타와 국내 PC 업계 최고의 서비스망을 보유한 이엠텍아이엔씨의 만남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에 적합한 '바이오스타 RACING Z270, B250' 시리즈

이엠텍에서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를 지원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로 5가지 모델을 출시하였다. 우선 시리즈 중 가장 보급형 시장을 담당하는 'BIOSTAR RACING B250 GT3' 는 인텔 B250 칩셋, M-ATX 플랫폼 메인보드로 최대 2,400MHz로 동작하는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은 슬롯당 16GB 씩, 최대 64GB 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6개의 S-ATAⅢ 포트와 2개의 M.2 슬롯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고급형 메인보드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RGB LED는 B250 수준의 보급형 칩셋에는 아예 적용되지 않거나, 기능상 제한되어 왔으며 메인보드 RGB 지원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했었다. 반면 'BIOSTAR RACING B250 GT3' 는 전원부 방열판, 메인보드 우측 상단, PCI 슬롯을 따라 다수의 RGB LED를 적용하는 한편, RGB LED 팬 또는 LED 스트랩 사용을 위한 2개의 5050 LED 핀 헤더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RGB LED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메인보드의 LED와 5050 LED 헤더에 연결될 CPU 쿨러, 케이스 팬, LED 스트랩, 메모리 등의 RGB LED는 VIVID LED DJ 유틸리티를 통해 통합 제어되며, 완벽한 동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습기에 의한 PCB 손상을 막는 고밀도 방습 PCB 와 바이오스 손상 시, 손쉬운 복구가 가능한 듀얼 바이오스, 서지(Surge)와 ESD, 과전류, 과전압, 과열로부터 메인보드를 보호할 수 있는 설계를 포함한 탄탄한 기본기, 멀티 레이어 PCB, 오디오 전용 무극성 캐패시터, 하이엔드 헤드폰을 위한 전용 앰프 등 최상의 음향 경험을 위한 기능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BIOSTAR RACING B250 GT3 외에 B250 시리즈 메인보드로 BIOSTAR RACING GT5 가 출시되었으며, GT3 모델과 달리 ATX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온 보드 터치 기능 'GT TOUCH'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용자는 PC 케이스의 스위치가 아닌 메인보드를 통해 직접 전원 ON/OFF, Reset 작동이 가능하며, ECO 모드와 Sport 모드를 통해 시스템 전력 소모를 줄이거나 성능을 높이면서 RGB LED의 색상을 각 모드에 어울리는 녹색 또는 붉은 색으로 변경 할 수 있다.

BIOSTAR 는 Z270 칩셋 메인보드에서도 사용자에게 제품 가격을 뛰어넘는 가치를 선사하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인텔 Z270 칩셋을 탑재한 ATX 플랫폼의 메인보드 'BIOSTAR RACING Z270 GT6' 는 최대 3,200MHz로 동작하는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지니고 있으며, 슬롯 당 16GB 씩, 최대 64GB 의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위 제품들과 동일하게 6개의 S-ATAⅢ 포트, M.2, U.2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빠짐없이 지원한다. 10만원대의 Z270 메인보드로는 이례적으로 LN2 모드를 지원하여, 익스트림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영하 190도가 넘는 액화질소 등의 냉매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콜드 부트 버그를 방지하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콜드 부트 버그에 의해 낭비하는 액화질소의 양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 지원 바이오스타 메인보드 중 가장 상위 모델인 BIOSTAR RAICING Z270 GT9 모델과 BIOSTAR RAICING Z270 GT8 모델에는 디지털 PWM을 탑재, 페라이트 초크와 1만 시간의 수명을 가지는 솔리드 캐패시터를 조합, 12페이즈의 전원부로 구성하였으며, 게이머와 오버클럭커에게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경험시켜 준다.

여기에 전원부 또는 칩셋 발열 해소를 위한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후면 IO 포트부터 사운드 칩셋 부분까지 한 모서리를 이르는 모든 부분에 VIVID LED ARMOR를 적용하여, 화려한 RGB LED 튜닝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BIOSTAR RACING Z270 GT9 제품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텔 10GbE LAN을 적용하여, 고성능 네트워크 환경 또한 구축이 가능하다.

AMD 라이젠을 위한 최선의 선택 '바이오스타 RACING X370, B350 시리즈'

AMD는 라이젠 CPU 공개와 함께 프로세서 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AM3+, FM2+, AM1 소켓을 모두 AM4로 통합하는 한편, 라이젠 CPU를 지원하는 칩셋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X370과 B350은 하드웨어 매니아와 메인스트림 시장을 위한 것으로 모두 라이젠 CPU의 오버클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BIOSTAR AM4 메인보드의 제품명은 각각 ‘BIOSTAR RACING X370 GT7’, ‘BIOSTAR RACING X370 GT5’, ‘BIOSTAR RACING B350 GT5’, ‘BIOSTAR RACING B350 GT3’ 이다. 4종의 제품은 DDR4 메모리, PCI-Express 3.0 x16 그래픽슬롯(라이젠 CPU 사용 시), M.2 슬롯 등 CPU와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기능과 BIOSTAR RACING 시리즈의 부가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BIOSTAR RACING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시리즈 전 제품에 적용된, VIVID LED DJ(RGB LED) 이다. ‘BIOSTAR RACING X370 GT7’에 후면 입출력부 보호기능을 더한 VIVID LED ARMOR가 적용된 것 외에는 모든 제품의 전원부 히트싱크와 PCI 슬롯부에 RGB LED가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동 가격대의 제품과 비교한다면 적용 부위와 면적 등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메인보드 자체에 적용된 RGB LED 외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2개의 5050 핀 헤더를 제공하는 것 역시 전 제품이 동일하다. Y타입 분배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최대 4개의 RGB LED 장치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며, 모든 LED는 VIVID LED DJ 유틸리티로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4종의 라이젠 지원 메인보드 중 ATX 규격의 ‘BIOSTAR RACING X370 GT7’과 ‘BIOSTAR RACING X370 GT5’, ‘BIOSTAR RACING B350 GT5’에는 GT Touch 스위치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하는 이 스위치는 조립 및 테스트, 익스트림 오버클럭 환경에서 편의성을 증대시키며, ECO와 Sport 모드를 두어 시스템 클럭을 변화시키거나 RGB LED의 색상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습기에 의한 PCB 손상을 막는 고밀도 방습 PCB와 바이오스 손상 시 손쉬운 복구가 가능한 듀얼 바이오스, 서지(Surge)와 ESD, 과전류, 과전압, 과열로부터 메인보드를 보호하는 꼼꼼한 보호 설계는 물론 스마트 기기의 쾌속 충전을 지원하는 Lighitning Charger(RACING X370 GT7 한정, 파란색 USB3.1 Gen1 헤더)와 멀티 레이어 PCB, 오디오 전용 무극성 캐패시터, 하이엔드 헤드폰을 위한 전용 앰프 등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위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엠텍에서 출시되는 모든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는 전국 주요 컴퓨터 전문 판매점과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 3년의 품질보증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메인보드의 노하우를 SSD에...바이오스타 SSD

바이오스타 S100 시리즈는 용량 별로 나뉘어 120GB, 240GB 로 구성되어 출시되었다. 30년 넘는 메인보드 전문 제조 기업이자 '생체별'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오스타의 하드웨어 개발 및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S100 시리즈 SSD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바이오스타 S100 시리즈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컨트롤러에는 이미 수차례 여러 회사들과 협력, 고급 컨트롤러 설계 및 생산으로 널리 알려진 Marvell社(이하 마벨)의 Marvell 1120 컨트롤러가 사용되어 뛰어난 안정성과 함께 사용자의 PC 사용 환경에서도 벤치마크 시 측정되는 성능과 유사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240GB 제품 기준, 최대 읽기 속도 500MB/s, 쓰기 속도 430MB/s를 가지며, 120GB 는 최대 읽기 속도 460MB/s, 쓰기 속도 300MB/s 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메인보드 전문 제조 기업 답게 SSD에도 6-Layer PCB (이하 6층 PCB) 기판으로 구성하여,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섭씨 0도에서 70도 사이의 온도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타사 제품에서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해 일반적인 TLC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3D TLC NAND (이하 낸드)를 적용하였다. 2D 낸드의 경우 공정이 미세화 될 수록 데이터가 이동할 수 있는 횟수가 감소하며, 셀 간의 간섭으로 인해 데이터 저장 과정 중 오류가 발생하여 낸드의 수명 감소, 즉 SSD 의 수명 감소로 이어진다.

하지만 데이터를 아파트와 같이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3D 낸드의 경우, 위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SSD의 수명이 늘어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셀의 밀집도가 향상됨에 따라 더 빠르게 셀에 접근되어 빠른 전송 속도와 함께 전력 소모 또한 감소하게 된다. 바이오스타 S100 시리즈 SSD 는 합리적인 가격에 3D 낸드까지 적용하여 더욱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하였다는 것.

이엠텍에서는 2.5인치 규격뿐만 아니라 2280 M.2폼팩터의 바이오스타 M200 시리즈 SSD도 출시한다. M200 시리즈는 용량 별로 240GB 제품과 120GB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0GB 제품은 최대 읽기 속도 520MB/s, 최대 쓰기 속도 410MB/s 를 지원하며, 120GB 제품의 경우 최대 읽기 속도 530MB/s 최대 쓰기 속도 380MB/s 를 지원한다. 2.5인치 제품보다 컴팩트한 크기를 지니고 있어, 울트라북 또는 노트북에서도 활용하기 용이하다.

최영모 이엠텍아이엔씨 마케팅 팀장은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를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엠텍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고, 많은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 기존 바이오스타 제품의 취약점이 오버클럭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신제품들은 어지간한 제조사들의 고급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오버클럭 성능을 보여준다"라며, "향후 비트코인에 최적화된 B250 메인보드를 비롯해 ITX 규격의 X370 메인보드를 비롯한 폭넓은 AMD 라이젠 관련 메인보드를 많은 수량으로 제공함으로써 라이젠의 보급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AMD 라이젠 메인보드의 판매량 중 50%가 바이오스타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발표를 맡았던 노명길 AMD CPU 세일즈 팀 상무는 "라이젠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AMD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젠이 출시된 이후 이러한 인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라이젠은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에서도 이미 검증된 것처럼 경쟁사의 제품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다나와 리서치를 기준으로 AMD 프로세서의 점유율이 라이젠 출시 이후 급격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오는 4월 11일에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라이젠5와 보급형 제품인 라이젠3가 출시된다. 라이젠의 출시와 함께 파격적이라 할 만큼 많은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