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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PC 존으로 가동률 높인 '엔플러스 PC방''마이크로닉스 32인치 풀HD 일체형 케이스'로 공간 문제 해결해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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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7  15: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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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올인원PC를 사용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대부분의 PC 유저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일반적인 PC방은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미들타워 규격의 조립PC를 쓰는 경우가 많고 간혹 슬림 케이스나 미니타워 등의 스몰 폼팩터를 사용하기도 있지만, 올인원PC를 쓰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 올인원PC의 판매량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고는 해도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아직까지 데스크톱PC에 미치지 못하기에 PC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PC방에서 쓰기에는 분명 부담스러운 제품일 것이다. 그렇기에 PC방에서 올인원PC를 사용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모험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에도 불구하고 올인원PC를 구매해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킨 PC방이 있어 적잖은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바로 분당에 자리잡은 엔플러스 PC방이 그 주인공이다. 'ASUS 모니터로 날개 단 '엔플러스PC방' 기사를 통해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엔플러스 PC방은 '올인원PC는 PC방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설치를 단행해 확실한 차별화를 이끌어 낸 사례로 꼽힌다. 이에 엔플러스 PC방의 김창선 사장을 만나 차별화 요인은 무엇이고, 올인원PC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김창선 엔플러스 PC방 사장

끊임없는 차별화로 매출 상승 이끌어낸 '엔플러스 PC방'

이전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엔플러스 PC방은 언제나 남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사양 PC와 게이밍 모니터로 구성된 프리미엄 게임존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게이머의 취향을 저격하는 뛰어나 품질의 주변기기로 PC방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요리 자격증을 가진 실력자가 직접 만들어주는 음식은 손님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내는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 4개월 만에 다시 찾은 엔플러스 PC방은 처음 오픈했을 때보다 더 분주해진 모습이었다. 당시에도 파격적인 PC 사양과 고해상도 모니터, 차별화된 먹거리로 오픈과 동시에 적잖은 화제를 모았는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타지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김창선 엔플러스 PC방 사장은 "갈수록 손님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엔플러스 PC방이 위치한 곳이 시내 중심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라 생각된다. 가동률은 역세권에 위치한 일반 PC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먹거리의 판매량이 월등히 높아 매출은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손님들이 엔플러스 PC방을 찾는 주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먹거리다. 메뉴판만 봐도 여느 PC방보다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맛도 좋아 손님 중 대부분은 음식을 주문한다. 일례로 핫도그는 냉동 식품이 아닌 수제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핫도그에 들어가는 밑재료를 모두 만들어서 넣고 있어 냉동 식품과는 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밥 종류도 대부분 직접 조리해서 나가기 때문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퇴근하는 길에 들러 먹고 가는 경우도 많다. 현재 주방을 제 집사람이 맡고 있는데,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은 편이라 손님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큰 편이다"라고 전했다.

엔플러스 PC방의 경쟁력은 비단 먹거리 뿐만이 아니다. PC의 사양은 물론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의 주변기기도 여느 PC방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좋은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어 게이머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만하다. 사용 중인 대부분의 PC에 인텔의 고사양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인텔 SSD를 비롯해 지스킬 등의 고성능 메모리를 장착해 사용자들이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PC를 무려 50여개나 마련하는 등 사양 면에서도 여느 PC방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기계식 키보드도 보급형이 아닌 10만원을 호가하는 중급형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 게임의 즐거움을 높이고자 했다.

   
 
이렇듯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것은 김창선 사장이 소위 말하는 '게임 덕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김창선 사장은 과거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국내 대표 게임 해설자로 이름을 떨치는 등 게임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인이다.

또한 PC 관련 유통업에도 종사한 바 있으며, 은퇴 이후 오랜 기간 PC방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PC에 대한 지식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때문에 누구보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업주인 것이다.

   
 
김창선 사장은 "게임을 마음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걸맞는 사양의 PC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게임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게이머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었고, 이에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PC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일부 좌석을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고사양PC로 꾸미고, 주변기기에 특히 신경을 쓴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전국에 있는 PC방을 모두 합쳐도 코어 i7과 같은 고사양 프로세서를 사용해 PC를 구축한 경우는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방송과 게임을 동시에 즐기는 사람들도 우리 PC방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올인원PC 게이밍 존....손님 만족도도 높아

앞서 말했듯 엔플러스 PC방은 국내에서 올인원PC를 사용한 첫 PC방이다. 현재 마이크로닉스에서 판매 중인 32인치 풀HD 일체형 케이스에 인텔의 4세대 코어 i5 469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660 그래픽카드, 그리고 8GB 램을 장착해 올인원PC 형태로 조립한 제품 10여 대를 별도의 좌석으로 만들어 사용 중이다.

   
 
사실 처음 올인원PC를 도입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국내 PC방 중 올인원PC 좌석을 만든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설치 후 약 4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다른 어떤 PC보다도 만족도가 크다고 한다. 구축 비용도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무엇보다 손님들이 좋아하기에 가동률도 매우 높다고 한다.

   
 
올인원PC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공간 활용도다. 좁은 공간에 여러 개의 책상이 붙어 있는 PC방의 특성상 손님들이 개인 공간을 확보하기가 무척 어려운데, 올인원PC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있어 적절한 해법이 된 것이다. 일반 데스크톱PC가 설치된 좌석에 비해 약 한 뼘 정도 공간이 넓기 때문에 식사를 하며 게임을 즐기는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고로 사용 중인 '마이크로닉스 32인치 풀HD 일체형 케이스'는 32형 모니터와 PC 케이스가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케이스다. 올인원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가 지난 해 세계 최초로 발표해 적잖은 화제를 모았던 제품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양으로 직접 조립을 할 수 있어 고사양PC를 구축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본 제품의 경우 풀HD를 지원하는 32형의 큼직한 모니터가 장착돼 게이밍PC는 물론 멀티미디어용PC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모니터에 USB 3.0/2.0 포트를 비롯해 HD 오디오 출력 포트가 탑재돼 편의성이 뛰어나고, 120mm 쿨링 팬을 비롯해 대형 독립 메쉬 그릴로 발열에 대한 문제까지 해결해 여느 데스크톱PC 못지 않은 뛰어난 활용도를 자랑한다.

   
마이크로닉스 32인치 풀HD 일체형 케이스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닉스)
   
마이크로닉스 32인치 풀HD 일체형 케이스 후면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닉스)

김창선 사장은 "PC방을 오랜 시간 운영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협소한 공간에 대한 부분이다. 일반 PC를 사용하다 보면 공간이 많이 비좁은 편이다. 키보드를 안으로 밀어야 간신히 쟁반을 하나 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실제로 좁은 공간에서 식사를 하다 음식물을 엎어 주변기기에 손상이 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된다."라며, "올인원PC가 설치된 좌석은 데스크톱PC 좌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손님들도 무척 편하게 생각한다. 특히 음식을 먹기 편해 일부로 이 좌석만을 고집하는 손님도 많다. 일반 데스크톱PC가 설치된 좌석에 비해 가동률이 더 좋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평소 PC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꼭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 케이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공간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 사양을 사용자가 직집 세팅할 수 있고 조립부터 A/S까지 마이크로닉스에서 직접 해주기 때문에 설치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라며, "손님들도 매우 신기하게 생각한다. 손님 중 상당수가 PC방에서 올인원PC를 사용하는 경우를 처음 봤다고 말하고, 그 중 일부는 올인원PC 자체를 처음 본 사람도 있어 나름의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조만간 그래픽카드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고, 기회가 된다면 추가 구매를 통해 좌석도 늘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주우철 마이크로닉스 마케팅 과장은 "최근 PC방에서 올인원PC를 구축하고자 문의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특히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 케이스는 사양이 정해진 일반 대기업 올인원PC와 달라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구축이 가능한데다, 필요에 따라 직접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어 관심을 갖는 업주들이 많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올인원PC는 데스크톱PC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낮다'고 생각하는데,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 케이스는 이러한 편견을 깨는 제품으로 PC방은 물론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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