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탭
기획
FSP 'ATX부터 SFX까지 다양한 신제품 쏟아낼 것'베스트 파트너로 한국의 스파클텍 선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2.26  00:55: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신제품의 개수가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 해 국내 PC 파워서플라이 시장의 상황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전반적으로 PC 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파워 시장은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마진이 줄어 상당수의 업체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무엇보다 KC자율안전인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값비싼 인증 비용을 중소 유통업체들이 감당하기 어려워 신제품의 출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응당 시행되어야 하는 것은 맞는 일이지만, 한편으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기회가 줄었다는 점에서 PC 마니아들에게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파워서플라이의 신제품 출시 소식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 중에서도 FSP가 최근 각 매체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신제품 라인업은 PC를 사랑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의 단비처럼 여겨질 것이다.

FSP의 파워가 업계에서도 소위 명품으로 일컬어 질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데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보급형에서 하이엔드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이에 출시 전부터 신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훈 스파클텍 이사 (좌)와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의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 (우)

이에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의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 올해 출시될 신제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파클텍, FSP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

지난 해부터 국내 시장에서 FSP 파워서플라이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PN 시리즈의 선전 이후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면서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재작년부터 HPN 시리즈를 필두로 하이퍼 (HYPER)와 헥사 (HEXA) 등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면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지난해 FSP의 국내 성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소폭 늘었다고 한다. 지난 2015년 파워서플라이 시장이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FSP의 간판이자 베스트셀러 모델인 HPN 시리즈가 게이밍 시장에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여기에 산업용 제품으로 AURUM과 같은 하이엔드 모델의 수요가 늘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이라면 ATX에 국한돼 있던 파워 시장이 스몰 폼팩터PC, 특수 장비 등의 수요 증가로 마이크로 ATX와 같은 비주류 규격으로 조금씩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FSP도 마찬가지로 지난 해 한국 시장에서 마이크로 ATX 파워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모든 라인업의 제품이 고루 좋은 판매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 초 국내 유통사인 스파클텍은 FSP의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베스트 파트너상은 리테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국가의 유통사 혹은 지사에만 주는 상으로 전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호주 등 3곳만 수상을 했다.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의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는 "FSP는 지난 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등에서 무척 좋은 성과를 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곳으로 FSP의 입장에서는 VIP와 마찬가지기 때문에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한국 시장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계획이다.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내놓을 것이며, 빠른 신제품 출시로 유저들의 선택의 폭도 더욱 넓혀줄 것이다. 아울러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A/S 기간을 늘리는 등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유저들에게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공격적으로 신제품 출시할 것

최근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하이드로(Hydro) G 파워 3종(850W / 750W / 650W)을 내놓으며 관심을 받고 있는 FSP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다. 먼저 한 달 안으로 80플러스 EU 브론즈 인증을 받은 '하이드로'를 내놓고, 모듈러 타입으로 85%의 효율을 갖고 있는 '하이퍼 M'과 산업용 시장을 타켓으로 출시된 80플러스 골드 인증의 'AURUM V', 골드 인증을 받고 플랫 케이블을 적용한 하이드로X, 80플러스 실버 인증의 레이더2 모델 등을 3분기 안으로 쏟아낼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대로 라면 한 달에 하나 씩은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게 되는 셈이니 신제품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지난 주 출시된 Hydro G 시리즈는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만큼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35mm의 대형 FDB 팬은 단지 내구성만 좋은 것이 아니라 지능형 팬 제어 회로를 탑재해 20% 이하 사용 시 팬 작동을 멈춰 마치 팬리스 제품과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아울러 20%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에도 최소한의 팬 작동만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음을 거의 들을 수 없는 수준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풀 모듈러 타입으로 만들어진 것은 물론 모든 케이블은 플렛 타입(Ribbon cable)으로 사용해 선 정리가 쉽고 내부 통풍구조에도 도움을 준다. SATA 포트를 무려 12개나 지원하는 등 확장성이 뛰어난 것도 눈여겨 볼 만한 특징이다.

   
 
여기에 검증된 일본산 콘덴서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고, 서버 수준의 회로와 고급 방열 레이아웃 디자인과 DC-DC방식의 12V싱글 레일 디자인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또 DIY 마니아와 게이머를 위한 측면 스티커를 제공해 취향에 맞춰 변경이 가능해 튜닝PC를 꾸미는 유저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매니저는 "하이드로G 모델은 기존에 출시됐던 골드 인증 제품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모두 보완해 만든 FSP의 역작이고, 개발 과정에서 스파클텍과 많은 부분을 조율했다. 이는 그만큼 한국 유저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들었다"며, "일부 제조사들은 중국 연휴의 여파로 제품 공급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FSP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기에 수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한국과 같은 베스트 파트너에게는 최우선 공급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소개한 하이드로G 파워를 필두로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인데, 가장 가깝게는 하이드로 제품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FSP의 오랜 베스트셀러 제품인 HPN 시리즈를 잇는 메인스트림 모델로 80플러스 230V EU 브론즈 인증을 받아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500W와 600W 등 총 2모델로 출시되는 하이드로는 동급 제품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는 450V의 캐퍼시터를 사용해 내압이 무척 뛰어나고, 40도를 기준으로 테스트했다는 사실을 표기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국내 유저들을 위해 한국에 출시되는 제품에만 ADDA 팬을 적용해 소음과 발열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대세라 할 수 있는 플랫 타입의 케이블을 채택해 조립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토리지를 확장하는 경우를 감안해 SATA 포트를 넉넉히 마련했다. 참고로 SATA 포트는 500W가 7개, 600W가 11개로 고사양PC를 맞추기에 충분한 수준이고, FSP의 전매 특허인 SATA 어레이(Array) 방식을 채용해 조립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하이드로' 모델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제품은 '하이퍼(HYPER) M' 시리즈다. 이 제품은 재작년 출시돼 게이밍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하이퍼(HYPER)'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본 구성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케이블을 하프 모듈러 방식으로 만들어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비록 80플러스 인증은 없지만 최대 85%의 효율을 보장하기에 게이밍PC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국내 유저를 위한 ADDA 팬 적용으로 소음이나 발열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고사양 시스템을 맞춘 경우를 대비해 SATA 포트를 넉넉히 준비했는데, 500W와 600W가 모두 9개의 SATA 포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퍼 M 시리즈는 500W와 600W, 700W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점점 커져가는 산업용 시장을 타켓으로 한 'AURUM V' 시리즈 파워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비롯해 프리볼티지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AURUM V' 시리즈는 가용력이 91%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AURUM 특유의 고급스러운 커버 재질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제품의 물리적 내구성까지 높여준다. 

   
 
여기에 화살표 모양의 통풍구로 쿨링 효율을 높인 것은 물론 매쉬 타입의 케이블을 적용해 조립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다만 세부 사양은 약간 변경될 수 있다. AURUM V의 출시는 오는 5월 중으로 예정돼 있어 '컴퓨텍스 2016' 전시회 전에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앞서 소개한 하이드로 X는 6월중, 레이더2는 7~8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매니저는 "FSP는 3분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일부는 한국 유저들의 성향에 맞게 사양이 변경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모든 제품은 5년 무상의 서비스 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심감이 있기에 내릴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FSP의 신제품을 선택한다면 향후 5년 동안은 A/S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라고 전했다.

'VR 시장의 확대로 인한 소형 폼팩터PC의 수요 증가'

루이스 매니저는 올해 PC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VR(가상현실)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스몰 폼팩터PC 시장의 규모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PC의 소형화 추세는 작년부터 이미 시작됐고, 리테일 시장에서 소형 플랫폼에 맞는 파워서플라이의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에 FSP는 올해 SFX나 TFX, 마이크로 ATX 등 특수 규격 제품이 연달아 출시함으로써 점점 커져가는 스몰 폼팩터 및 산업용 시장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스몰 폼팩터 파워들이 용량이 작고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FSP가 올해 출시할 제품들은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500W 및 600W의 용량을 갖는 것도 있다.

이는 미니PC에서도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고, 일부는 SLI나 크로스파이어 등 VGA를 멀티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을 내놓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세대 교체와 함께 약 20%의 판매량 증가가 올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현재 베스트 셀러 모델인 HPN 시리즈는 하이드로 시리즈로, 하이퍼 시리즈는 하이퍼M 시리즈로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뤄냄으로써 향후 1~2년 간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워의 종류도 다각화함으로써 리테일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FSP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매니저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서서히 소형 폼팩터PC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작은 파워를 선호하는 경향도 점점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FSP는 파워서플라이의 선두주자답게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작년 한 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신제품의 출시가 다소 미뤄졌던 점에 대해 무척 죄송스럽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생산 일정을 다 짜놓은 만큼 출시가 연기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FSP를 믿고 있는 한국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고, 가격이나 A/S에 있어서도 타업체와 분명히 차별화를 둘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홍진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2.5 패치, 23일 정식 적용
2
슬림한 케이스도 문제없다 ‘갤럭시 갤라즈 GALAX 지포스 GTX 1630 D6 4GB LP’
3
"운동도 깨끗하게 합시다!"... 가을 운동복•운동용품 올바르게 세탁하는 방법
4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계단식 관리가 필수!...피부 속부터 겉까지 탄력과 수분 관리 돕는 제품 눈길
5
혼밥족의 필수가 된 ‘밥친구’... "이런 친구는 어떠세요?"
6
모바일로 돌아온 정통 무협 RPG ’천상비M’, 오늘부터 CBT 진행
7
서린씨앤아이, 프렉탈디자인 메쉬파이 2 시리즈 컴팩트 모델 5종 출시
8
세계 최초 디지털 시계의 부활... '해밀턴 PSR' 출시
9
터틀비치(Turtle Beach), 부분 방수 가능한 활용도 높은 게이밍 무선 이어버드 스카우트 에어(Scout Air) 첫 출시
10
㈜에스라이즈 x 1300K, ‘로지텍 집 꾸미기 추천 아이템’ 프로모션 진행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5층 504호  |  대표전화 : 070-7527-041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자00408  |  등록년월일 : 2013년 4월 15일
발행인 : (주)이노엠앤엠 이준문  |  편집인 : 이준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준문
Copyright © 2013 뉴스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