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탭
기획
인텔 스카이레이크 '업그레이드 할까? 말까?'최신 기술 및 DDR4 메모리, 윈도우10 호환성까지 갖춘 '스카이레이크'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10.30  16:47: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스카이레이크가 좋아요?'
'스카이레이크로 업그레이드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PC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최근 이러한 질문을 한 번쯤은 받아 보았을 것이다. 사실 인텔이 새로운 CPU를 내놓을 때마다 늘상 있는 반응이라 그리 놀라울 것도 없지만, 이번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 또한 여느 때 못지 않게 뜨거운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카이레이크는 빠른 속도로 세대교체를 이루어가며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텔이 사실상 5세대인 코드명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건너뛰고, 플랫폼까지 완전히 바뀐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 상당 부분 통한 것이다. 특히 PC 시장이 작년부터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환율이라는 최대 복병까지 악조건으로 작용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인텔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쉬이 이루지 못할 성과다.

   
 
일례로 스카이레이크는 국내 최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CPU 인기 순위 상위권을 휩쓸다시피 하며,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빼앗고(?) 있다. 출시 된지 두 달이 채 안된 '인텔 6세대 코어i5 6600'은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던 제품답게 거의 출시와 동시에 '인텔 4세대 코어i5 4690'을 밀어내고 인기 순위 1위 자리를 꿰차 세상을 놀라게 했다.

또한 상위 제품으로 오버클럭커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텔 6세대 코어i7 6700K' 역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며, 헌재 인기 순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6세대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PC를 새로 장만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구매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법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이처럼 빠르게 세대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성능? 전력? 최신 기능? 아니면 이를 능가하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일까? 물론 저마다의 기준이 달라 정답이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대중들은 분명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꺼이 새 플랫폼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서두의 질문처럼 스카이레이크가 과연 어떤 면에서 좋은지, 업그레이드의 가치가 있는 제품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주변기기의 활용성 높여

스카이레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지만, DDR4 메모리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주변기기들이 인텔의 최신 플랫폼을 기준으로 인터페이스 및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충분히 이득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대표 제품인 '인텔 6세대 코어i5 6600'의 특징과 성능은 앞서 게재된 오랜 기다림의 결실 '인텔 6세대 코어 i5 6600'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너무 비싸다', '이전 세대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분명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호환성을 생각한다면 이는 되려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일례로 더욱 빨라진 M.2 슬롯이든지 USB 3.1 포트, 영상 관련 기술들을 언급할 수 있다. 먼저 SSD의 빠른 사용을 위한 M.2 슬롯의 경우 이전 세대 Z97에서도 채용을 했던 인터페이스였으나, 속도가 대부분 10Gb/s로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세대에 사용된 M.2는 당시에 비해 3배 이상의 속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Z170만이 아닌 H170이나 B150 등 중보급형 모델에도 탑재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즉 속도의 향상과 더불어 호환성도 좋아지면서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 일반 유저들에게 있어 M.2가 분명 흔한 인터페이스는 아니지만, 해당 디바이스가 점차 늘고 있음을 감안하면 언젠가 PC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SB 3.1 또한 마찬가지다. 올해 컴퓨텍스 2015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됐던 USB 3.1은 스카이레이크의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게 됐다. USB 3.1 또한 M.2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속도 향상을 이루어냈다. 기존 USB 3.0의 5Gb/s의 속도보다 2배 빠른 10Gb/s의 속도를 달성한 것이다.

여기에 특정 메인보드 제조사의 경우 독자적인 기술이 더해져 이보다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Type-C와 Type-A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높이는 등 변해가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흔적이 엿보인다.

   
 
내장 그래픽의 획기적인 성능 향상과 윈도우10과 호환성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으로 더욱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눈에 띈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HD530를 GPU로 사용하고 있는데, 하스웰의 HD4600와 비교해 무려 20~30% 가량 높아진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PC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돌리기에는 아직까지 무리가 되겠지만,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은 그래픽카드 없이도 구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4K 영상도 구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달했으며, 메인보드에 따라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어 초고해상도 및 멀티태스킹 환경 구현도 가능해졌다.

윈도우10 및 DX12과의 호환성 여부를 말할 수 있다. 우연치 않게도 윈도우10은 스카이레이크의 출시와 동시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우연이 의도되었든, 그렇지 않던 간에 '새로운 하드웨어와 운영체제의 만남'이라는 개연성으로 두 신제품은 더욱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확실한 점은 윈도우10이 제공하는 최신 기술은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PC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얼굴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생체인식 기술인 윈도우 헬로(Hello)를 비롯해 이전의 음성인식 기술에 비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자랑하는 코타나(Cortana)까지 최신 프로세서 기반의 PC에서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여기에 차세대 게임을 위한 API인 DX1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내년 중 속속 출시될 것임을 감안하면 역시 윈도우10과 스카이레이크의 조합은 최신 게이머들에게도 적잖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DR4 메모리, 선택이 아닌 필수

앞서 살펴봤듯 스카이레이크는 많은 변화를 일궈내며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중 가장 큰 것이라면 누가 뭐래도 DDR4 메모리의 본격적인 사용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 'IT의 발전은 메모리의 변화와 함께 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메모리는 전자 제품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유는 물론 CPU 자체의 우수성도 있지만, 메모리의 세대 교체에 선봉장이 되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다. 사실 DDR4 메모리는 작년 인텔 익스트림 프로세서 및 X99 플랫폼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해당 플랫폼이 익스트림 유저를 타켓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대중화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반 유저들이 접근할 수 있는 중보급형 제품인 만큼 DDR4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DDR4 메모리는 이전 DDR3와 비교해 성능과 전력 등 모든 면에서 차이를 나타낸다. DDR4는 세부 사양 및 설계 방식, 인터페이스까지 모든 점이 완전히 바뀌었기에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전압이 1.5V에서 1.2V로 20% 줄었고, 작동 속도 또한 1066MHz에서 2133MHz로 2배 이상 높아졌다. 마찬가지로 기본 용량도 1GB에서 4GB로 늘어 성능과 전력, 용량 등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 최근 중요시 여겨지는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루게 된 셈이다.

   
 
또한 제품의 가지수도 크게 늘면서 가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지스킬과 팀그룹, KLEVV 등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 부담도 줄어든 것이다. 그렇기에 향후 메모리의 업그레이드까지 감안한다면 역시 6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최신 플랫폼이 적격일 것이다.

[관련기사]

홍진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국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모국방송 My Home TV’, 앱과 OTT 방송 서비스로 오픈
2
원룸 환경, 재택근무 및 온라인수업에 최적화된 완전 무소음 미니PC ‘ZOTAC ZBOX CI329 nano Win10 Pro’
3
디다이브, 코로나19와 21대 총선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민들의 총선에 대한 관심도 증가
4
디앤디, 다이렉트 터치 쿨링 기술, 파워칼라 RX 5500 XT 파이팅 OC 출시
5
커피 한 잔 값으로 내 PC에 기가비트 인터넷을… ‘ipTIME PX1G’ 기가비트 유선랜카드
6
조성아TM 한정판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터치에디션’, 3일(금) 홈앤쇼핑 마지막 생방송 진행
7
플루이드 모션용 혼종 그래픽카드, 게임도 돌리는 보급형의 강자 '라데온 RX 550'
8
‘집콕족’ 위한 편리한 주방제품…밀키트도 더 맛있게!
9
AC1200급 속도내는 듀얼밴드 와이파이 확장기 ‘ipTIME Extender-A3MU’
10
게이밍 노트북의 새 지평 '기가바이트 어로스 17G/15G'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5층 504호  |  대표전화 : 070-7527-041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자00408  |  등록년월일 : 2013년 4월 15일
발행인 : (주)이노엠앤엠 이준문  |  편집인 : 이준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준문
Copyright © 2013 뉴스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