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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PC는 굿바이~ 확장성, 성능 모두 갖춘 스타일리시 미니PC 'MSI Cubi i3-5005U'브로드웰 CPU 탑재해 성능은 높이고 전력소비는 줄인 스마트 미니PC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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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8  0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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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PC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높다. 손바닥만한 폼팩터임에도 성능은 데스크톱PC 수준으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소비전력도 낮고, 작은PC라고 해서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것도 아니니 새로 PC를 장만하려는 많은 이들이 미니PC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미니PC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존 PC제조업체들은 앞다투어 미니PC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미니PC에 대한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본궤도에 올라 그 분위기가 무르익은 분위기다. 종류도 대폭 늘어나 소비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처럼 마음에 드는 제품을 쉽게 고를 수 있게 됐다.

MSI가 최근 국내 시장에 선보인 ’Cubi'는 감성적 디자인으로 미니PC의 구매 욕구를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Cubi'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일반 미니PC보다 더 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블랙과 화이트의 깔끔한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리시PC로서 이미지도 갖고 있다. 매우 작지만 확장성이 뛰어나고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한 설계까지 더해 쓸수록 만족스럽다.

   
▲ MSI Cubi i3-5005U

모델명

 MSI Cubi i3-5005U

CPU

 인텔 코어 i3-5005U

메모리

 SO-DIMMs x 2 (최대 16GB)

스토리지

 mSATA x 1
 2.5" HDD/SSD x 1

무선

 802.11ac + Bluetooth 4.0

I/O

 전면 : 헤드셋/마이크 x 1, USB3.0 x 2
 후면 : USB3.0 x 2, RJ45 LAN port, HDMI, Mini DP

크기

 115 x 111 x 35mm (기본)
 115 x 111 x 46mm (HDD 확장 케이스 설치시)

무게

 485g

MSI의 미니PC 라인업인 ’Cubi'는 탑재된 프로세서에 따라 셀러론 3205U, 그리고 인텔 코어 i3/i5/i7 등으로 나뉜다. 또한 소비자가 메모리와 SSD, 운영체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베어본 모델, 윈도우까지 모두 세팅되어 전원만 연결하면 되는 완제품 모델이 있다.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일반 미니PC와는 달리 조립PC처럼 원하는 모델을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한편,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 미니PC는 블랙으로 뚜렷한 개성을 찾기 힘드나 ’Cubi'는 화이트 컬러도 함께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본 기사에서 리뷰로 다룬 제품은 인텔 코어 i3-5005U가 탑재된 베어본 모델이다. 일반적인 가정용/업무용이라면 셀러론 모델을, 보다 높은 성능이 필요하다면 인텔 코어 i3/i5/i7이 탑재된 제품을 고르면 된다.

   
▲ MSI Cubi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가 있다. (이미지 = MSI)

모두 미니PC라는 카테고리에 담겨있지만 ’Cubi'는 그 중에서도 더 작고 깜찍하다. ‘Cubic'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Cubi'는 115x111mm 크기의 작고 네모반듯한 모양에 높이도 35mm로 낮다. 기존 PC의 관점에서 보면 매우 낯선 생김새다. 그나마 앞뒤로 달려있는 포트가 PC임을 짐작케 한다. 표면은 매끄럽게 가공했으며, 모서리를 곡면으로 깎아내고, 전원스위치 부분에도 변화를 줘 디자인을 강화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주변 분위기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중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아담한 크기에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어울린다.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메모리와 SSD를 제외한 무게이나 이 둘을 모두 장착해도 큰 변화는 없다.

   
▲ 손바닥 보다 작은 크기의 미니PC. 좌측은 갤럭시 노트5 스마트폰.

손바닥보다 작아 어디에도 부담 없이 올려놓고 쓸 수 있다. 모니터 아래 슬며시 두면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다. 기존PC의 덩치 큰 본체 때문에 책상 위에 놓을까? 아래에 둘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MSI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니터 뒤에 PC를 부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PC설치공간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함께 제공되는 ‘베사마운트 킷’을 모니터 뒤쪽 베사 월마운트홀에 고정시킨 후 ‘Cubi'를 그곳에 걸면 된다. ‘베사마운트 킷’은 100x100 또는 75x75 규격 모두 쓸 수 있다.

   
▲ 베사마운트 킷

   
▲ 케이스 하단 홈이 베사마운트 킷에 고정되는 형태이다.

   
 
책상 위로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만 눈에 띄니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은 물론이고, 분위기도 개선된다. 블루투스 방식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쓰면 눈에 거슬리는 케이블조차 눈앞에서 사라져 책상 위가 시원하다. 그만큼 PC작업에 집중할 수 있으니 업무효율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 전면부. 두 개의 USB3.0포트와 헤드셋 단자가 있다.

   
▲ 측면부에는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락홀이 제공된다.

   
▲ 후면부. HDMI, DP 등 두 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USB포트, 랜포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바닥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모서리 경사진 틈에 자리 잡은 커다란 크기의 전원버튼은 앞쪽, 위쪽에서 모두 쉽게 누를 수 있다. 테이블 위에 있어도, 모니터 뒤에 장착해도 손만 뻗으면 닿는다. 전원 ON/OFF에 따라 LED가 켜져 PC 작동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모서리에 위치한 전원버튼에는 LED가 들어온다.

USB포트는 4개로 앞쪽과 뒤쪽에 각각 자리 잡았다. 모두 USB3.0을 지원하며, 대부분의 디바이스가 USB를 통해 확장되는 것을 감안하면 부족함 없이 쓸 수 있다. 뒤쪽은 주로 고정된 상태에서 쓰는 키보드/마우스/프린터 등을 연결하고, 앞쪽에는 잦은 탈착이 필요한 USB메모리드라이브 등 외장형 저장장치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물론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기 위한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총 4개의 USB3.0이 제공된다.

앞쪽에는 헤드셋과 마이크를 입력할 수 있는 포트가 제공된다. 평상시에는 HDMI나 DP로 전송되는 오디오 신호를 통해 모니터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심야 시간에 게임을 해야 할 경우 전면 오디오 단자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 전면에 헤드셋 단자가 있어 헤드셋을 이용하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다.

4k 지원, 듀얼 모니터로 더 넓은 작업 공간
뒤쪽에 HDMI와 미니 타입의 DP(디스플레이포트)가 있다. 가지고 있는 모니터에 따라 원하는 포트를 이용해 쓰면 된다. 또한 두 개의 포트는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각의 포트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듀얼 모니터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식 등 넓은 화면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거나, 한쪽 모니터로는 영상을 보고, 다른 모니터로 PC작업이 필요한 멀티태스킹 환경에 매우 유리하다.

   
▲ HDMI와 DP에 모두 모니터를 연결하면 듀얼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요즘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4k UHD 해상도도 지원한다. UHD 모니터를 연결하면 윈도우 해상도 변경에서 간단하게 3840x2160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화면 리프레시도 4k 모드에서 60Hz를 온전하게 지원한다. 따라서 끊김 없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k 초고해상도를 통해 보다 사실적인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50~60인치대의 UHD모니터(또는 TV)와 연결함으로써 거실에서 쉽고 간편하게 4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4k 출력을 지원한다. 3840x2160해상도를 60Hz 주사율로 이용할 수 있다.
   
 
작은 미니PC의 크기를 고려해 분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켄싱턴 락 홀을 마련했으며,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위해 기가비트 속도를 내는 랜포트로 달았다.

전원은 외부 AC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다. 노트북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스펙으로, 그만큼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통해 PC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돕는다.

   
▲ 전원공급용 AC어댑터

작지만 실용성 추구한 확장성... 추가 HDD/SDD 장착 가능
CPU는 온보드 형태로 이미 장착되어 출고된다. 일반적인 가정용/업무용 PC로 쓴다면 셀러론 3205U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게임도 즐기고 4k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인텔 코어 i3/i5 프로세서가 장착된 Cubi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손바닥만한 크기의 미니PC에는 더 작은 메인보드가 들어가 있다.

   
▲ 인텔 i3-5005U 프로세서

이 제품은 베어본 형태로, 구입 후 메모리와 SSD 등 저장장치를 별도로 구매, 장착해야 한다. 메모리 슬롯은 DDR3L 타입이며,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슬롯을 모두 이용할 경우 최대 16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 두 개의 메모리 슬롯에는 최대 16GB 용량의 메모리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HDD 또는 SSD로 부르는 저장장치는 mSATA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128GB 또는 그 이상의 mSATA SSD를 슬롯에 연결해 쓰면 된다. SATA 인터페이스를 따르기 때문에 아톰 기반의 일부 미니PC가 채택하고 있는 eMMC 방식의 스토리지보다 3~5배 이상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PC를 쓰다보면 흔히 겪는 불편이 ‘저장공간 부족‘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mSATA 방식의 SSD를 이용하면 되지만 가격이 비싸 대부분 128GB을 쓰며, 그 이상 늘려봐야 256GB 정도 SSD를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웹서핑을 하고, 오피스 작업을 하며, 간간히 동영상 한 두 편 보는 정도라면 큰 문제없지만, 토렌트를 돌리고, 수십 개의 영상을 저장해 감상하고, 게임도 설치하다 보면 얼마 못가 SSD 공간이 부족하게 된다. 물론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을 연결해 쓰면 되지만 깔끔한 외형에 이끌려 구매한 미니PC에 주렁주렁 디바이스가 연결된다고 생각하니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다.

   
▲ 2.5인치 SSD 혹은 HD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SATA 케이블과 여유 공간이 제공된다.

MSI는 미니PC 내부에 SATA 타입의 2.5인치 HDD 또는 SS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SATA 슬롯이 별도로 제공되며,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로 부르는 2.5인치 HDD를 직접 내부에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간단하게 테라바이트급의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토렌트 또는 파일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 속도를 중시한다면 여기에 2.5인치 SSD를 달면 된다.

   
▲ 좌측이 일반 케이스 커버. 우측이 확장케이스 커버
   
 
다만 HDD/SSD 장착으로 인한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케이스 대신 확장케이스를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물론 확장케이스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며, 확장케이스를 쓸 경우 기존 35mm에서 46mm로 높이가 높아진다.

   
▲ 확장케이스 커버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다.

   
▲ HDD장착용 확장케이스를 끼운 상태

   
▲ HDD장착용 확장케이스를 쓰면 아래 부분이 약간 볼록해진다.

한편 802.11ac 기반의 무선랜과 블루투스 4.0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랜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쾌적하게 인터넷을 쓸 수 있으며, 키보드/마우스 등 블루투스 지원 주변기기도 무선으로 연결해 책상 위를 깔끔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 무선랜+블루투스 모듈이 기본 제공된다. 그 위에는 mSATA 방식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아래는 ‘MSI Cubi i3-5005U'의 장치관리자 정보이다.

   
 
인텔 5세대 프로세서 장착... 성능은 40% 높이고, 전력은 30% 낮춰
미니PC의 성능은 CPU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CPU 교체가 불가능한 미니PC의 특성을 고려하면 어떤 프로세서가 달린 제품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사용기한이 정해지기도 한다. 그만큼 CPU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미니PC의 핵심적 구매포인트이다. 그럼에도 시중에 나온 제법 많은 미니PC는 여전히 4세대 하스웰 계열을 사용하고 있다. 모처럼 구매한 미니PC가 구형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MSI는 작은 미니PC이지만 소비자가 부족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이전 세대보다 성능은 약 40% 가량 빨라지고, 소비전력은 오히려 30% 줄어든 5세대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물론 6세대 스카이레이크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다면 지금으로서는 5세대 브로드웰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MSI Cubi i3-5005U'는 모델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인텔 코어 i3-5005U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올해 1분기에 출시된 것으로, 14nm 공정 기반의 듀얼코어이며, 2GHz 속도로 동작한다. 3MB 크기의 캐시를 갖고 있고, 64비트 환경을 지원한다. 보급형 프로세서에 속하지만 저가형 PC에 주로 들어가는 셀러론급과 비교하면 한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지가 많은 웹페이지의 경우 셀러론/아톰 계열에서는 페이지 스크롤이 자연스럽지 않지만 i3-5005U 정도만 해도 부드럽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주로 비교되는 4세대 하스웰 기반의 코어 i3-4025U(1.9GHz)보다 5~10% 향상된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멀티미디어 재생 및 오피스 작업 환경에 적합하다.

   
▲ CPU-Z를 통해 본 프로세서 정보

‘LOL’도 즐길 수 있는 그래픽 성능
또한 i3-5005U에 내장된 그래픽코어는 ‘인텔 HD 그래픽스 5500’이다. 기본 동작 클럭은 300MHz(최대 850MHz)이며, 내장형이지만 HDMI 1.4에서는 2560x1600@60Hz를, DP로 연결하면 3840x2160@60Hz까지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풀HD보다 4배 정밀한 4k UHD 영상도 또렷하게 표현한다. 24개의 실행 유닛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인 HD4400보다 4개가 더 많은 수치이다. 일부 보급형 외장 그래픽카드와도 비교할 수 있는 성능을 낸다.

   
▲ 인텔 HD 그래픽스 5500가 내장되어 있다.

그러면 ‘MSI Cubi i3-5005U'는 실제 어느 정도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 PassMark가 제공하는 CPU 성능 차트에 의하면 보급형 미니PC 및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셀러론 N2930 및 3205U와 비교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성능을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전 세대인 i3-4010U보다는 10~20% 정도 빨라졌으며, 한 단계 높은 프로세서인 i5-4210U와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 Passmark.com

i3-5005U 내장 그래픽코어인 ‘인텔 HD 그래픽스 5500’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지포스 외장 그래픽칩셋과 비교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 Passmark.com

실제 게임을 돌려보면 온라인 게임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League of Legends’의 경우 제법 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1920×1080 해상도에서 ‘Medium High’ 옵션으로 초당 35~40프레임을 나타내 부드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DOTA 2’의 경우 1280x720 해상도에서 중간 정도의 그래픽 옵션으로 초당 40프레임의 성능을 나타내며, 다소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하는 배틀필드 4에서는 720p 해상도에서 그래픽 옵션을 최소로 낮추고 진행하면 20~25fps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줬다. 따라서 어지간한 3D 게임은 제법 할만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하드웨어 사양을 가리지 않는 캐주얼 게임은 별다른 제약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비디오 재생 능력도 우수하다. 풀HD는 물론이고, 최대 해상도인 4k UHD 동영상도 무난하게 소화해낸다.

소비전력도 낮아... 쾌적한 PC환경
대개 60~80W대 TDP를 갖고 있는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와는 달리 i3-5005U는 이보다 훨씬 낮은 15W에 불과하다. 그만큼 낮은 전력으로도 원하는 성능을 낼 수 있어 손바닥보다 작은 미니PC 환경에는 최적인 것. 또한 상황에 따라 클럭은 600MHz로 떨어지고, TDP 또한 10W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더욱 낮춰준다.

가정용 전력측정기로 실제 소비전력을 재보니 웹서핑 상황에서 웹페이지를 그대로 노출시킨 경우 8W 대에 머물렀으며, 페이지를 갱신하거나 스크롤할 경우 일시적으로 17W 정도까지 상승했다.

4k 영상을 재생하는 동안에는 24~25W까지 일시적으로 올라갔으며, 벤치마크 툴인 3DMark 테스트 중에는 19~26W 범위 내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이처럼 평상시에는 10W 안팍의 소비전력으로 백열등 하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낮은 전력 소비를 나타냈으며, 풀-로드가 걸린 상황에서도 26W를 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 각 상황별 전력소모

내부에는 프로세서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히트싱크와 냉장팬이 장착되어 있지만 시스템이 풀-로드인 상황에서도 냉각팬에 의한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소음계로 측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생활 소음에 묻혀 냉각팬의 존재는 느껴지지 않았다.

   
▲ 프로세서 발열을 식혀주는 냉각팬

3DMark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상단 표면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약 48도로 나타났다. 이정도면 노트북PC 발열과 비슷한 것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데스크톱PC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스몰PC 'MSI Cubi i3-5005U'
작으면 성능이 뒤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대부분 갖고 있다. 꼭 성능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작은 것이 무엇 하나 제대로 하겠어?“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MSI Cubi i3-5005U'는 일반 미니PC보다 더 작은 크기에 샐러론 프로세서는 물론이고, i3/i5/i7 등 고사양의 프로세서를 품고 있어 데스크톱PC 못지 않는 성능을 낸다. 특히 부족한 저장공간을 위해 HDD/SSD 장착 공간을 확보하고, 4k까지 가능한 듀얼 디스플레이까지 갖춰 업무용은 물론이고 UHD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멀티미디어PC로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블랙 외에 화이트 컬러가 품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감성적 느낌까지 충족시켜준다.

최근 들어 미니PC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PC제조업체는 다양한 미니PC를 내놓고 있다. MSI Cubi 시리즈는 1986년 설립되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노트북, 서버, 베어본 등에 대해 축적된 R&D 경험을 살려 탄생한 MSI의 역작인만큼 소비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해 미니PC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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