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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전설이 부활했다 'MSI R9 380 OC 2GB 트윈 프로져 5'원터치 오버클럭에 탄탄한 전원부,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까지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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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0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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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신무기 라데온 R9/R7 300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잠잠하던 그래픽카드 시장에 모처럼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번 신제품들은 기존 라데온 200 시리즈에 비해 성능은 물론 전력 효율도 개선돼 새로운 아키텍처로 무장한 지포스 GTX900 시리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MD의 신제품 그래픽카드는 퓨리X와 같은 익스트림급 라인업부터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라데온 R9 390 시리즈, R9 380 시리즈, 여기에 메인스트림급으로 분류되는 R7 370/360까지 다양해 방학과 휴가 등의 업그레이드 시즌을 맞아 게임 유저들에게 폭넓은 선택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여러 가지 신기술이 탑재됐다. 대표적인 것으로 고용량 메모리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기술을 꼽을 수 있다. HBM (High Bandwidth Memory)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더욱 높은 용량 및 대역폭, 인터페이스를 갖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고해상도에서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게임에 특화된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PI인 DirectX 12를 비롯해 Vulkan, OpenGL 4.5를 지원하고, 실제와 유사한 화질을 보여주고 지연 시간을 줄여주는 AMD 리퀴드(Liquid) VR, 프레임 속도 제한 및 소비전력 절감을 위한 프레임 속도 목표 제어(FRTC) 등 실사용과 관련된 기술을 대거 채용해 그래픽카드의 활용도를 한층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느 AMD 라데온 R9 380은 지난 몇 개월 간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급 제품으로 인정 받아왔던 지포스 GTX960과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해당 라인업이 현재 PC방을 포함한 게이밍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어떤 라인업에 비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R9 380을 출시하며 경쟁을 예고했는데, 그 중 MSI가 발표한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게이밍 솔루션의 대표주자라 일컫는 MSI의 제품답게 다양한 특징으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쿨링 능력과 수준높은 전원부는 '역시 MSI'라는 감탄사를 이끌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

제조공정

28nm

코어 클럭

970MHz / 부스트 1000MHz

메모리

GDDR5 2GB (256bit / 5600MHz)

쿠다 코어

1792개

출력 포트

DVI-I/D, HDMI, 디스플레이 포트

TDP

190W

전원 포트

6핀 2개

가격

26만 8260원 / 7월 17일 기준

제품 문의

MSI코리아 (http://kr.msi.com/)


강렬한 디지인에 LED 효과까지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성능이나 기능도 뛰어나지만 외형만으로도 충분히 게이밍 그래픽카드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화려함을 자랑한다. 쿨링 팬에는 MSI 게이밍 제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빨간색 용의 문양을 그려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고, 메탈 재질의 커버 역시 검정색과 빨간색의 조화로 세련미를 더했다.

   
▲ 빨간색 용의 문양으로 강렬함 강조했고, 메탈 재질의
커버 역시 검정색과 빨간색의 조화로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쿨링 팬 커버 상단에 위치한 용 문양과 MSI 로고는 전원이 연결됐을 때 하얀색 LED가 점등되도록 설계했다. 이는 별도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깜빡임의 정도를 Breathing, Flashing, Double Flashing 등 총 5가지 모드로 조절할 수 있고, 원치 않을 시 소등도 가능하다. 때문에 윈도우 패널 방식의 케이스나 오픈 케이스 등을 통해 튜닝PC를 만들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용 문양과 MSI 로고는 전원이 연결됐을 때 하얀색 LED가 점등되도록 설계
   
▲ 별도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깜빡임의
정도를 총 5가지 모드로 조절 가능

참고로 본 제품은 퍼포먼스급의 라인업에 해당하다 보니 전체적인 크기도 제법 큰 편이다. 가로 길이가 268mm, 세로 길이가 138mm로 어지간한 미들타워에는 장착에 문제가 없지만, 최근 유행하는 미니타워나 큐브 타입의 케이스에서는 제약이 따를 수 있으니 조립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한 번의 클릭으로 초보자도 쉽게 성능 조절 가능해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의 GPU 클럭은 970MHz, 부스트 클럭은 1000MHz, 메모리 클럭은 5500MHz로 레퍼런스 제품과 동일하다. 하지만 별도로 제공되는 게이밍(GAMING) APP을 통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성능을 높여 쓸 수 있다.

게이밍(GAMING) APP에는 사일런트(SILENT) 모드와 게이밍 모드, OC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그 중 저소음과 저전력을 위한 사일런트 모드에서는 기본 값인 970MHz의 GPU 클럭을 제공하고, 게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게이밍 모드에서는 980MHz를, 오버클럭 유저를 위한 OC 모드에서는 10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한다. 즉 한 번의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 게이밍 APP에는 사일런트 모드와 게이밍 모드,
OC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

아울러 각 모드마다 메모리 클럭 또한 설정 값이 다른데, 사일런트와 게이밍 모드에서는 5500MHz로, OC 모드에서는 5600MHz로 작동한다. 때문에 성능은 높이고 싶으나, 오버클럭에 서툰 유저라면 이 원터치 오버클럭 기능을 통해 손쉽게 튜닝이 가능하다. 물론 고급 유저를 위한 수동 오버클럭 기능 또한 갖춰져 있다. 다만 수동으로 성능을 높일 경우 전압이나 온도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은 잊지 않도록 하자.

   
 
메모리는 2GB 용량의 GDDR5를 탑재했고,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256bit로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AMD 라데온 R9 380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2GB와 4GB를 탑재한 제품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들은 메모리 용량을 제외하고 다른 사양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메모리 용량에 따른 고해상도에서 성능 차이가 발생할 소지가 충분히 있으니, 잘 염두에 두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믿고 쓸 수 있는 밀리터리 클래스4 전원부

MSI의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로 밀리터리 클래스(Military Class)라 불리는 차별화된 전원부를 탑재해 오버클럭 상황에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밀리터리 클래스 전원부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통과한 부품에만 부여되는 일종의 품질 인증으로 그만큼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에는 가장 최신 버전인 밀리터리 클래스4 전원부가 탑재됐는데, 슈퍼 페리이트 쵸크와 탄탈륨 HI-C 캐퍼시터, 솔리드 캐퍼시터 등으로 구성돼 한층 믿고 쓸 수 있게 만들었다.

   
▲ 슈퍼 페라이트 쵸크와 탄탈륨 HI-C 캐퍼시터,
솔리드 캐퍼시터 등으로 구성된 밀리터리 클래스4 전원부

먼저 HI-C 캐퍼시터는 효율이 뛰어난 탄탈륨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일반 캐퍼시터와 비교해 수명이 무려 8배나 긴 것은 물론 93%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GPU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또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간 효율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해 쿨링 팬의 설치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슈퍼 페라이트 초크(Super Ferrite Chokes)는 일반적인 초크에 비해 약 30% 향상된 저장 능력과 섭씨 35도의 낮은 낮은 온도에서의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또한 전원부의 안정성도 약 20% 가량 높여 오버클럭에 특히 강하고, 전력 효율도 뛰어나 전기 요금 절감에 많은 도움을 준다.

   
▲ 슈퍼 페라이트 초크는 일반적인 초크에 비해 약 30% 향상된 저장 능력을 보여준다

끝으로 탑재된 솔리드(SOLID) 캐퍼시터는 풀로드 상태에서 무려 10년의 수명을 자랑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고, ESR(등가직렬저항) 특성 또한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일이 많은 게이밍 그래픽카드에 특히 적합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100mm Torx팬에 슈퍼 파이프까지...최고의 쿨링 시스템

그래픽카드에서 있어 발열을 식혀주는 쿨링 시스템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GPU나 메모리, 전원부 및 기타 크고 작은 칩들은 모두 장시간 사용시 뜨거워지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를 빠르게 식혀주지 않는다면 반드시 탈이 날 수밖에 없다. 특히 오버클럭까지 염두에 두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더욱 쿨링 시스템을 눈 여겨 보고 구매해야 한다.

많은 게이머들이 MSI의 그래픽카드를 극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독자적인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에 대한 걱정을 줄였기 때문이다.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트윈 프로져(TWIN FROZR) 5로 명명된 시스템을 장착한 본 제품은 추가 오버클럭도 너끈히 버텨낼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 Torx라 불리는 듀얼 쿨링 팬은 무려 100mm 크기로 만들어졌고,
ZERO FROZR 기술이 적용돼 소음까지 잡았다

트윈 프로져5는 100mm 크기의 쿨링 팬 2개와 기판 전체를 뒤덮을 정도의 히트싱크, 4개의 히트파이프 및 열 전도율이 뛰어난 접착면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Torx라 불리는 쿨링 팬은 무려 100mm 크기로 만들어졌다. 당연히 크기가 큰 만큼 풍량도 많아 이전 세대 제품에 적용된 팬에 비해 약 5% 가량 소음이 적고, 풀로드 상태에서도 무려 10도 낮은 온도를 자랑한다. 또한 팬에는 이번 새롭게 개발된 에어 플로우(Airflow) 컨트롤 기술이 적용돼 최적의 공기 흐름을 보여준다.

쿨링 팬에는 MSI가 자랑하는 ZERO FROZR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GPU의 온도가 60도 이하에서 팬이 작동하지 않는 스마트한 기술로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으로 인해 부하가 걸리지 않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무소음을 구현할 수 있다. 즉 웹 서핑이나 문서 작성 등을 할 때는 팬이 돌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정숙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팬의 작동 시간을 줄임으로써 수명을 늘리는 데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총 4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됐고, 그 중 2개는
8mm의 슈퍼 파이프, 2개는 6mm 크기의 히트파이프다.

기본적으로 트윈 프로져5의 쿨링 구조는 GPU의 발열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열 전도율이 뛰어난 4개의 히트파이프를 장착했는데, 2개는 8mm의 슈퍼 파이프로, 2개는 6mm 크기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최적의 쿨링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개선된 구조로 만들어져 효율성이 약 40% 높아졌다고 한다. 이렇게 전달된 열은 기판 전체를 덮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히트싱크로 분배되고, 이는 다시 Torx 팬에 의해 식혀지게 된다.

   
▲ 기판 전체를 덮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히트싱크

백플레이트에 일체형 히트싱크까지 장착해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에는 앞서 소개한 쿨링 시스템 외에도 추가로 쿨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는데, 바로 기판 뒷면에 탑재된 메탈 재질의 백플레이트와 앞면에 장착된 일체형 히트싱크가 그것이다.

   
▲ 큼직한 사이즈의 백플레이트는 휨 방지와 쿨링의 역할을 동시에 해주며,
외부 요인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기판이 손상도 막아준다

최근 출시되는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에는 대부분 백플레이트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백플레이트는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기판이 휘어져 오작동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탑재되지만, 대부분은 열 전도율이 뛰어난 메탈 재질로 되어 있어 발열을 해소하는데도 적잖은 도움을 준다.

본 제품에 탑재된 백플레이트 역시 기판 전체를 덮을 정도의 큼직한 사이즈로 만들어져 휨 방지와 쿨링의 역할을 동시에 해주며, 추가로 외부 요인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기판이 손상되는 것도 막아준다.

   
▲ 백플레이트와 함께 앞면에 일체형 히트싱크를
달아 쿨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백플레이트와 함께 앞면에 일체형 히트싱크를 달아 쿨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는 백플레이트 하나만 장착하지만, 이 제품은 양면에 모두 메탈 재질 플레이트를 덧댐으로써 내구성을 높임과 함께 발열을 빠르게 해소시킬 수 있도록 했다.

최대 전력 소모량은 190W, 정격 500W 이상의 파워 필요

앞서 스펙표를 통해 볼 수 있듯 AMD 라데온 R9 380의 TDP(열 설계전력)은 190W로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면 경쟁 제품인 지포스 GTX960의 120W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물론 성능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지만, 전력 소모량이 높다는 것은 비단 본 제품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AMD 신제품 그래픽카드의 가장 큰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 6핀 보조전원 2개를 필요로 하며, 정격 50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조전원으로 6핀 2개를 필요로 한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가 6핀 케이블을 2개 이상 제공하지만, 혹시 모를 일이니 구매 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참고로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을 원활하게 돌리고자 한다면 정격 500W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출력 포트와 이물질 방지 마개 제공

얼마 전부터 4K UHD와 같은 고화질의 영상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래픽카드의 출력 포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체크 사항 중 하나다. 특히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라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포트의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DVI-I/D,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을 탑재함으로써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인 것은 물론 멀티 모니터 구성같은 추가적인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하나처럼 쓸 수 있는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 DVI-I/D, HDMI, 디스플레이 포트를 탑재했고,
각 포트는 플라스틱 마개로 덮었다

아울러 오든 출력 포트는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가 씌여져 있어 이물질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이는 비단 출력 포트 뿐만이 아니라 비교적 손상이 쉬운 PCI-E 인터페이스에도 제공되기 때문에 배송 중 파손과 같은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제품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비록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소바자를 생각하는 MSI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PCI-E 인터페이스에도 덮개가 제공되기 때문에 손상을 방지

한 번의 클릭으로 성능을 높이는 게이밍 APP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하드웨어의 품질 못지 않게 소프트웨어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조작이 어렵고 불필요한 기능들이 많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면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MSI 역시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대표 주자답게 실사용에 유용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게이밍(Gaming) APP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운영체제 상에서 GPU 및 메모리의 성능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게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쿨링 팬 커버 상단 LED의 모드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화면의 밝기와 감마 값 등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 게이밍 APP에서는 화면의 밝기와 감마 값 등을 편리하게 설정 가능

앞서 언급했듯 게이밍 APP에서는 OC 모드와 게이밍 모드, 사일런트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먼저 사일런트 모드일 때에는 970MHz의 GPU 클럭으로 작동하고, 게이밍 모드에서는 980MHz, OC 모드에서는 1000MHz로 작동한다. 때문에 오버클럭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도 모드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한 번에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MSI의 전매 특허라 할 수 있는 애프터버너(Afterburner) 프로그램을 통해 GPU와 메모리, PLL의 전압 조절 및 온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새로운 바이오스이나 드라이버, 유틸리티 등을 검색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주는 기능으로 그래픽카드를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게임용으로 손색이 없는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의 성능

다음으로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이 어느 정도의 성능을 구현하는지 벤치마크 프로그램 및 PC 게임을 통해 알아봤다. 참고로 테스트는 별도의 오버클럭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테스트 대상 제품으로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 2GB 레퍼런스를 선정했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코어i5 4세대 4690
- 메인보드 : ASRock H97 Performance 디앤디컴
- RAM : G.SKILL 8GB DDR3-2133 (4GBX2)
- SSD : 몬스팩토리 SSD MSF M5 512GB
- 파워서플라이 : FSP HYPER 600W
- 운영체제 : 윈도우8.1 64bit

3D MARK FireStrike

FutureMark사의 3D MARK 2013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은 물론 시스템 전체의 성능까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크 프로그램 중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FireStrike의 일반 테스트와 함께 Extreme 테스트를 함께 진행해 그 중 그래픽 점수를 따로 뽑아 비교해봤다.

테스트 결과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경쟁 제품인 지포스 GTX960을 FireStrike 테스트에서는 약 16% 정도, Extreme 테스트에서는 약 12% 정도 앞선 점수를 기록하며, 높은 성능을 자랑했다. 고해상도에서 차이가 다소 줄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1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여줬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D MARK 2011

3D MARK11 프로그램도 3D MARK 2013와 동일한 FutureMark사에서 만든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공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아직까지도 많은 PC 마니아들이 테스트에 활용되고 있다. 테스트에는 Performance 버전을 돌려 그 중 그래픽 점수를 측정해봤다.

전체적인 테스트 결과는 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지포스 GTX960에 비해 12% 정도 높은 점수를 뽐내고 있다.

   
 
배틀필드4 (1920X1080/최고)

FPS 게임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배틀필드4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고사양을 요하는 PC 게임으로 이미 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워낙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데다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성능 측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테스트는 1920X1080의 해상도에서 최고 옵션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앞서 3D MARK 벤치마크 프로그램도 전혀 다르게 측정됐다. 시종일관 앞선 모습을 자랑하던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이 지포스 GTX960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물론 본 제품도 47.5점으로 꽤 높은 점수가 측정돼 게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음을 증명했으나, 상대적인 평가에서 경쟁 제품보다 뒤쳐지는 아쉬운 결과를 도출했다. 물론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출시 초기이다 보니 드라이버 최적화 등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라스트라이트 (1920X1080/매우 높음)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FPS 게임 메트로 라스트라이트도 배틀필드4 못지 않게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PC 게임으로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성능 측정에도 자주 등장한다. 테스트 결과 앞서 배틀필드4와 전혀 다르게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이 68.1점을 기록해 62.7점을 기록한 지포스 GTX960에 비해 약 10% 정도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전력 소모 (W)

끝으로 두 제품의 전력 소모량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해봤다. 참고로 TDP는 GTX960이 120W, 라데온 R9 380이 190W로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당연히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지포스가 더 앞선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는 테스트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시스템 전체의 전력을 측정한 결과 지포스 GTX960은 194W,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280W로 86W 정도 차이를 보여줬다.

성능에 있어서는 AMD의 제품이 대부분 앞서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전력에 있어서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탑재한 지포스의 승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전력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부분은 AMD가 추후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반드시 개선해야할 점으로 볼 수 있다.

   
 
게임을 위한 망설임 없는 선택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

요약하자면 'MSI 라데온 R9 380 OC D5 2GB 트윈 프로져 5 게이밍'은 누구나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한 게이밍 APP를 통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한층 개선된 효율을 보여주는 트윈 프로져5 쿨링 솔루션, 밀리터리 클래스4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전원부를 갖춘 제품이다.

   
 
여기에 백플레이트와 일체형 히트싱크가 더해져 내구성과 추가 쿨링의 효과까지 보여주고, 강렬한 외형과 함께 LED 효과가 추가돼 게이밍 제품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특징이다. 또한 성능에서도 배틀필드4를 제외하고는 GTX96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게임에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준다. 이에 올 여름 방학이나 휴가 시즌을 맞아 PC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유저라면 한 번쯤 눈 여겨 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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