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Stealth). 레이더, 적외선 등 상대의 탐지 기능에 대항하는 은폐 기술을 말한다. 적을 속여 생존성 및 공격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항공 기술의 꽃으로 일컫는다. MSI가 내놓은 ‘Stealth 17 Studio A13VH QHD’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노트북으로, ‘스텔스’라는 이름처럼 파워풀한 성능으로 게임에서 생존력과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텔 1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그리고 모바일 GPU로서는 최고 성능을 내는 지포스 RTX 4080을 장착해 하나의 프레임도 놓치지 않고 현실 같은 게임 세계를 구현한다. 특히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통해 처리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으므로 작업 시간에 민감한 크리에이터에게는 뛰어난 생산도구 역할도 톡톡히 한다. 17.3인치 큰 화면에 QHD 해상도를 담은 것도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 작은 부분까지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많은 정보 표현이 가능해 게임에서는 사실감을,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효율성을 높여준다. 성능을 위한 단 하나의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 MSI Stealth 17 Studio A13VH QHD

게이밍 노트북은 덩치가 있고, 성능에 집중하다 보니 아무래도 디자인은 뒷전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MSI Stealth 17 Studio A13VH QHD’ 게이밍 노트북은 인텔 코어 i7과 엔비디아 RTX 4080 등 고성능 CPU와 GPU를 달고도 매우 스타일리시한 느낌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심플하고 모던하며, 어떤 분위기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코어 블랙 컬러 옷을 입었으며, 바디는 메탈 재질을 사용해 질감도 고급스럽다. 물론 튼튼한 내구성도 한몫 한다.

독특한 형태의 힌지는 이 제품의 차별화된 포인트이기도 하다. 흔들림 없이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며, 힌지 위치를 중앙에 둬 디스플레이가 마치 떠오르는 느낌이다. 고강도 아연 합금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내구성을 보여준다.

최고 수준의 CPU와 GPU로 무장했지만 두께는 20mm가 살짝 넘는다. 성능 대비 매우 얇아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준다. 17.3인치로 큰 탓에 무게는 약 2.8kg대이다.(가정용 저울로 실측하면 2.9kg가 조금 넘는다)

▲ 가정용 저울로 직접 무게를 재보니 2.9kg이 조금 넘게 나왔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웹캠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성화된 줌(ZOOM)과 같은 온라인 화상 회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FHD(1080p@30fps)로 화질도 우수하다.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웹캠 커버가 있어 외부 공격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을 방지한다. IR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언굴인식을 이용한 윈도우 로그인도 지원한다.

▲ 상단에 물리적 커버가 적용된 웹캠이 있다.

17.3인치 장점을 살려 키보드는 여유롭게 배치된 모습이다. 넉넉한 크기의 키캡, 그리고 충분히 사이를 띄운 키 배치는 게임 플레이 중 혹은 작업 중 오타 발생을 낮춘다. 따라서 정확한 컨트롤로 게임 승률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스틸시리즈 Per-Key RGB 키보드가 적용되어 다채로운 조명으로 노트북을 밝혀준다. RGB 컬러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키보드 조명을 통해 게임 내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머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핫키는 빠른 컨트롤로 게임 승률에 도움을 준다.

생산성을 고려한 든든한 I/O포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포트를 기본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여러 기기를 연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트북 뒤쪽에 전원과 HDMI 출력, 유선 랜포트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데스크 환경에서 연결 빈도가 높은 주요 포트를 뒤쪽에 배치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노트북 좌우측 연결을 최소화에 마우스 이동 등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한다.

▲ 노트북 후면부 I/O포트. 전원과 HDMI, 유선 기가비트 랜포트가 있다.

가장 많이 쓰는 USB포트는 모두 4개로, 좌우로 분산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위치에 꽂을 수 있다. 모두 USB 3.2 Gen2 규격을 적용했으며, 특히 오른쪽 USB 타입C 포트는 썬더볼트4 인터페이스를 써 40G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의 USB 타입C 포트는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해 HDMI 포트와 함께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노트북 좌측 I/O포트

▲ 노트북 우측 I/O포트

HDMI포트는 8k@60Hz와 4k@120Hz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SD메모리카드 슬롯을 내장해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담은 사진과 영상을 가져와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기가비트 지원 유선랜이 있으며, 오디오 출력과 마이크 입력이 통합된 오디오 콤보 단자가 있다.

우퍼가 포함된 6개의 스피커로 사운드 몰입감 극대화
2개의 스피커로 스테레오를 구현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2W+2W 기본 스피커 외에 2W 우퍼 4개를 추가로 구성했다. 따라서 기존 노트북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깊은 저음을 만끽할 수 있다. 가슴 속까지 파고 드는 저음은 현장감을 더하며, 고음도 섬세하게 담아낸다.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다인오디오 기술 기반의 스피커에 Hi-Res Audio 규격을 만족하는 DAC 앰프를 사용함으로써 작고 섬세한 소리는 물론이고, 강력한 폭발음이나 급격한 소리의 변화도 현장감 있게 살려낸다.

▲ 노트북 바닥은 물론이고 상단에 2W+2W 기본 스피커와 2W 우퍼 4개가 있다.

게임은 물론이고, 음악, 영화에서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Nahimic 사운드 기술도 넣었다. 가상 7.1 채널로 만들어내는 사운드는 현장감을 높여주므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영상을 감상할 때 몰입감을 향상시킨다. 소리가 나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사운드 트래커, 블루투스로 사운드를 공유할 수 있는 나히믹 쉐어링, 인공지능으로 노이즈 및 왜곡을 최소화하는 스피커 튜닝 엔진 등을 담고 있다.

240Hz 주사율 지원하는 DCI-P3 100% QHD 디스플레이
최고 수준의 CPU와 GPU에 걸맞게 디스플레이 품질도 크게 끌어올렸다. 17.3인치라는 큰 화면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QHD(2560*1440) 해상도를 적용했다. FHD 대비 약 1.8배 높은 해상도는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보다 현실적인 영상으로 몰입감을 향상시킨다. 또한 오피스, 영상/이미지 편집과 같은 작업 환경에서는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터치할 수 있어 업무효율은 높아지고, 작업 결과물의 품질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 QHD 기반의 IPS 타입 패널을 써 풍부한 색감을 보여준다.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S 타입 패널을 썼다. 상하좌우 178도에 이르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함으로써 어느 방향에서도 색 왜곡 없는 다채로운 컬러를 체감할 수 있다. 빛 반사가 적은 안티글레어 패널이 적용되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컬러 표현 능력도 매우 우수하다. 보편적 기준이 되는 sRGB는 물론이고, 25% 더 많은 색상 표현이 가능한 DCI-P3까지 폭 넓은 컬러를 표현한다. sRGB 색역 크기는 134%, DCI-P3는 95%에 이르며, 색역 커버리지를 측정해 보니 sRGB에 대해서는 99.8%, DCI P3는 93.9% 커버리지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에서는 리얼한 컬러로 사실감을 더하며, 색감을 중시하는 그래픽/영상 전문가가 쓰기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조건을 가지고 있다.

▲ 색공간 측정 결과

▲ 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 점선 부분이 DCI-P3 영역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주사율이다. 일반 디스플레이의 4배에 해당하는 24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해 영상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 게이밍 디스플레이 수준의 영상 품질을 보여줘 속도감이 있는 1인칭 슈팅 게임과 레이싱 게임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화면에 집중할 수 있다.

▲ QHD 해상도에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성능과 전력 효율 모두 잡은 인텔 13세대 코어 i7 장착
인텔의 고성능 최신 프로세서인 13세대 코어 i7-13700H를 사용했다. 6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고성능 코어로 불리는 P-코어는 게임, 그리고 영상 편집과 같은 무거운 작업에서 파워풀한 성능으로 처리 속도를 높인다. 전력 효율 코어인 E-코어는 멀티 스레드 성능에 최적화되어 백그라운드 작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빠릿빠릿한 성능이 요구될 때에는 강력함을, 일상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높은 전력효율을 보여준다. P-코어는 하이퍼스레드 기술이 적용되어 최대 스레드 수는 20이다. P-코어의 최대 클럭은 5.0GHz이다.

▲ CPU-Z로 본 인텔 13세대 코어 i7-13700H 프로세서 정보

다음은 프로세서를 포함한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PCMARK 10 및 Cinebench R23 테스트 결과이다.

▲ PCMARK 10 테스트 결과

▲ Cinebench R23 싱글코어 데스트 결과

▲ Cinebench R23 멀티코어 데스트 결과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DDR5 메모리를 장착했다. 두 개의 슬롯에 각각 8GB씩 총 16GB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SSD는 1TB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속도 측정 결과와 같이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빨라 윈도우 부팅, 게임 로딩은 물론이고, 영상 편집 시 데이터 액세스 속도를 크게 단축시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한다.

▲ SSD 등록 정보

▲ SSD 테스트 결과

SSD를 위한 여분의 슬롯이 있어 저장공간이 부족할 경우 쉽게 확장할 수 있다.

▲ 기본 제공하는 SSD 외에 여분의 S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다.

QHD에서도 프레임 손실 없는 AAA 게임을… ‘RTX 4080’ 장착
강력한 게임 성능과 전문가급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고성능 CPU에 어울리는 GPU인 엔비디아 RTX 4080을 장착했다. 7424개의 쿠다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최대 2배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4세대 Tensor 코어를 통한 DLSS 3 구현으로 이미지 품질과 프레임을 모두 끌어 올렸으며, 3세대 RT 코어가 궁합을 맞춰 최대 2배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나타낸다. AV1 코덱에 대한 인코딩도 지원한다. 따라서 영상 편집 업무에서는 보다 빠른 처리 속도로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 참고로 최대 공급 전력 즉 TGP는 105W이다.

▲ GPU-Z로 본 지포스 RTX 4080 정보

▲ TGP는 105W이다.

다음은 GPU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TGP가 낮아 타 RTX 4080 탑재 기기보다는 다소 낮지만 최상위에 준하는 GPU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MUX 스위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디오 신호는 흔히 내장 그래픽이라고 부르는 CPU 내부에 있는 통합 그래픽을 통해 출력된다. 이를 ‘옵티머스’라 부른다. RTX 40 시리즈처럼 외장 GPU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게임에서 GPU가 복잡하게 연산해 만들어낸 비디오 신호는 CPU에 있는 통합 그래픽으로 보낸 후 디스플레이로 출력된다. 외장 GPU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절전모드로 전환해 전력을 아낄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전환에 따른 대기 시간이 발생되거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MUX 스위치를 적용하게 되면 필요에 따라 기존 옵티머스’ 모드로 동작하거나 혹은 통합 그래픽을 거치지 않는 개별 그래픽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 1%의 성능 향상도 아쉬운 게이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이 제품은 아래 사진처럼 옵티머스 모드인 MS하이브리드 그래픽 모드 또는 개별 그래픽 모드(엔비디아 RTX 4080), 섀시 테일라이트(인텔 내장 그래픽) 중에서 선택해 쓸 수 있다.

▲ ‘MUX 스위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 MSI센터 앱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GPU 성능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해 오버클럭 기능을 넣었다. MSI 노트북 관리 소프트웨어인 MSI센터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코어 클럭과 VRAM 메모리 클럭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GPU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한다.

쿨러부스트5 기반 강력한 냉각 효과로 안정적 성능 유지
최고 수준의 CPU와 GPU를 사용했음에도 강력한 냉각 성능을 갖춤으로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양쪽에 두 개의 냉각팬이 열을 빠르게 배출하며, 7개의 히트파이프가 CPU와 GPU에서 발생된 열을 신속이 이동시킨다. 특히 CPU와 GPU의 히트파이프를 공유하는 형태로 설계해 어느 한쪽이 온도가 높더라도 열을 빠르게 이동시킨다.

▲ 2개의 냉각팬과 7개�l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강력한 냉각장치가 적용되었다.

실제 냉각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약 1시간 플레이한 후 열화상 카메라로 노트북 표면 온도를 측정해 봤다(실내 온도 29도).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각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뒤쪽 에어벤트에 열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CPU와 GPU 사용량이 꽤 높지만 가장 높은 곳의 온도는 55~62도를 유지했다. 높은 실내 온도, 그리고 고사양의 스펙인 것을 감안하면 발열 억제력은 우수하다.

▲ 노트북 전면부 열화상 이미지

▲ 노트북 후면부 열화상 이미지

한편 냉각팬은 MSI센터 앱을 이용해 CPU 및 GPU의 작동에 따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냉각팬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 설정 가능한 컨트롤 타워 ‘MSI Center’ 앱 제공
노트북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용 소프트웨어인 ‘MSI Center’를 함께 제공한다. CPU와 GPU의 점유율, 메모리와 SSD 사용량은 물론이고, 동작 클럭, 냉각팬과 온도 등 노트북의 전반적인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능 제어 기능을 이용해 노트북을 상황에 따라 익스트림, 균형, 조용, 배터리 절전 등의 모드로 설정해 쓸 수 있다. 또는 AI 모드를 통해 자동으로 노트북의 자원을 조절할 수 있다.

▲ 노트북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상황에 따라 노트북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게임을 실행하면 특정 게임에 따라 사전에 설정된 값으로 자동 설정되는 게이밍 모드도 꽤 유용하다. 노트북 성능은 물론이고, 키보드 LED, 터치패드의 활성화 여부 등을 게임마다 지정할 수 있다.

▲ 게임 모드

노트북 사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부가 기능도 갖고 있다. 윈도우키 잠금, 그리고 윈도우키와 FN키의 위치 변환, HDR 기능 설정 등이 있다. 화면 정중앙에 가상의 조준선 표시도 가능해 FPS 게임에서 상대를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일반설정 메뉴에서 ‘MUX 스위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MSI Stealth 17 Studio A13VH QHD'는 항공기 기내 반입 최대 용량인 99.9Whr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어디서든 꽤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동중에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