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 속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코지마가 온라인 채널에서 가정의 달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대표 이혜성)는 지난 5월 전체 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온라인 소비가 크게 증가한 데다 가족 선물로 안마기기를 구매한 ‘가정의 달’ 특수까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 ‘칼더 익스트림’ 라이브 커머스 방송 현장

코지마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강화한 것 역시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코지마는 자사 스튜디오 오픈 이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꾸준히 진행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가정의 달 맞이 ‘네이버 브랜드 데이’에서 쇼핑 라이브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으며, ‘카카오 브랜드 데이’에서도 900대가 넘는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혈압계 등이 판매되는 역대급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부모님 건강 선물을 위한 안마의자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 5월 한 달간 안마의자 카테고리의 온라인 판매 실적이 전월 대비 약 28% 상승하며 안마의자는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 코지마 ‘칼더 익스트림’

특히 W프레임을 탑재한 ‘칼더 익스트림’이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빈틈을 최소화하고 밀착력 있는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이 제품은 안마의자 최초로 발바닥 두드림 기능까지 더해 보다 시원하고 특화된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부모님 선물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코지마 마케팅부 김경호 본부장은 “최근 중장년층의 온라인 소비가 크게 확대된 데다 가정의 달 특수까지 겹쳐 지난달 안마의자의 온라인 판매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 접점을 더욱 다각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