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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를 위한 극강의 내구성 자랑하는 SSD '인텔 DC P4610'12.25 PBW에 달하는 수명에 빠른 속도, 범접할 수 없는 내구성까지 갖춰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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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2  1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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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SSD가 스토리지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쓰임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일반 데스크톱PC에서 흔히 사용되는 2.5인치 SATA SSD부터 고사양 게이밍PC나 전문가용PC에 주로 사용되는 빠른 속도의 M.2 SSD 그리고 서버 혹은 NAS에 사용되는 특수한 용도의 SSD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이 출시됐다.

그 중에서도 서버나 워크스테이션급의 PC에 사용되는 SSD는 여느 제품과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엄청난 양의 워크로드를 빠르게 처리해야 함은 물론 24시간 돌아가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성능과 내구성이 필수 요인이다.

최근 코잇에서 내놓은 '인텔 DC P4610'은 이러한 요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U.2 타입의 '인텔 DC P4610'은 빠른 속도는 물론 테라바이트를 넘어 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극강의 내구성을 자랑하고, 장시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해 서버용 SSD의 대표주자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DC P4610

용 량

1.6 TB

인터페이스

U.2 (NVMe 1.2 / PCIe3.1x4 / 32GT/s)

읽기 속도

3200 MB/s (랜덤 읽기 64만 8000 IOPS)

쓰기 속도

2080 MB/s (랜덤 쓰기 19만 9000 IOPS)

메모리 타입

3D 낸드 TLC

TWB / MTBF 

12.25 PBW / 200만 시간

가격
(인터넷 최저가)

80만 8450원 (4월 20일 기준)

제품 문의

코잇 (www.coit.co.kr)

극강의 내구성을 위한 디자인

'인텔 DC P4610'은 디자인부터 일반적인 SSD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 최적화된 제품답게 일반 알루미늄보다 단단한 재질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치 튼튼한 갑옷으로 둘러 쌓인 장갑차를 보는 듯 강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세련된 느낌마저 전해준다.

   
 
이렇듯 단단한 외형은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고온과 저온, 습도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내부 부품을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될 것이다.

'인텔 DC P4610'은 NVMe 1.2 방식의 PCIe3.1x4 규격을 사용한다. 언뜻 보면 SATA3 SSD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실제로는 15mm 두께의 2.5인치 SSD 외형을 갖춘 U.2 인터페이스의 제품이다.

   
 
참고로 U.2 인터페이스는 SATA3 (6Gb/s)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빠른 32Gb/s의 속도를 지원한다. (얼마 전 PCIe4.0x4 규격의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최근 M.2 규격의 SSD가 보급화되고 있다 보니 일반 유저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빠른 속도에 안정성도 뛰어나 서버나 워크스테이션과 같이 특수한 용도의 PC에  주로 사용된다.

   
 
다만 해당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연결을 위해서는 별도의 변환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물론 일반 유저들이 U.2 SSD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인텔 DC P4610' 처럼 긴 수명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텔 DC P4610'은 리뷰에 사용된 1.6TB 제품 외에도 3.2TB와 6.4TB, 7.68TB까지 총 4종이 출시돼 선택이 폭이 무척 넓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1.6TB 제품으로 충분하겠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취급하는 시스템이라면 더 높은 용량의 제품이 어울릴 것이다.

12.25PBW에 달하는 엄청난 생명력

64레이어의 TLC 3D NAND를 탑재한 '인텔 DC P4610'은 기본적인 사양 면에서도 여느 2.5인치 제품에 비해 훨씬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PCIe3.1x4 규격의 U.2 SSD인 만큼 이론상 최대 속도가 32Gb/s에 달하기 때문이다.

   
 
실제 사양도 이와 비슷하다. 최대 읽기 속도가 3200 MB/s이며, 최대 쓰기 속도도 2080 MB/s에 달한다. 여기에 SSD의 실질적인 성능과 연관이 깊은 랜덤 읽기 속도는 최대 64만 8000 IOPS, 랜덤 쓰기가 19만 9000 IOPS로 무척 빠르다.

   
 
무엇보다 '인텔 DC P4610'의 가장 큰 특징으로 놀라우리만치 긴 수명을 꼽을 수 있다. 흔히 SSD의 수명을 나타내는 단위로 TBW(TeraByte Written)를 사용한다. 반도체 기반의 SSD는 일정 수준의 읽고 쓰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 수명을 다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

   
 
TBW는 바로 이 수명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단위로 최대 몇 테라바이트까지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한지 나타내는 것이다. 즉 특정 제품의 TBW가 100TBW라면 100TB 만큼 데이터를 쓰고 지울 수 있다는 뜻이다.

'인텔 DC P4610'은 이 TBW가 무려 12.25PBW에 달한다. 수명이 여느 SSD가 갖는 TB가 아닌 PB(페타바이트) 단위인 것이다. 이는 TB(테라바이트)로 환산하면 1만 2544TB에 달하는 엄청난 수준이다. 대부분의 SSD의 TBW가 TB(테라바이트) 기준임을 감안했을 때, 수 십여 배에 달하는 수명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현재 SSD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삼성전자 970 EVO M.2 NVMe (1TB)의 TBW가 600TB인데, '인텔 DC P4610'에 비하면 1/21 수준에 불과하다. 물론 용도가 다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SSD와는 비교 불가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는 데이터 센터용으로 쓰이는 U.2 SSD 중에서도 가히 최강이라 불릴 만한 수준이다. 비슷한 용량의 U.2 SSD가 대부분 5PB를 넘기지 않는 것을 봤을 때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갖춘 것이다.

   
 
게다가 용량이 높을수록 TBW 역시 높아진다. 리뷰에서 소개하는 1.6TB 제품의 TBW가 12.25PBW인데, 2배 용량의 3.2TB 제품의 경우 21.85PB, 6.2TB 제품은 36.54PB이며, 최고 용량인 7.68TB 제품의 TBW는 무려 44.25PB에 달한다.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라 할 만하다.

데이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 적용

'인텔 DC P4610'은 높은 사양 외에도 여러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TCG Opal 2.0 및 AES-XTS 256 bit 암호화 엔진 등의 보안 기능이 탑재돼 탁월한 데이터 보호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드라이브의 다중 펌웨어 버전 관리가 가능하고 별도의 리셋 없이도 업데이트를 지원함으로써 시스템을 한층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시스템의 전원 공급이 중단됐을 때 자체 검사 기법을 통해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해주는 PLI (정전 긴급)도 탑재됐다. 또한 고객의 데이터가 시스템에서 SSD 혹은 SSD에서 시스템으로 전송되는 즉시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보호' 기능도 적용됐다.

범접할 수 있는 내구성과 높은 성능

끝으로 '인텔 DC P4610'의 성능 및 내구성을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언급했듯 '인텔 DC P4610'은 일반 SSD와 다른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제품으로 약 12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에 약 3주간의 데이터 쓰기 테스트를 통해 본 제품의 실질적인 성능과 내구성에 대해 알아봤다. 제품의 TBW가 무려 12PB이기 때문에 겨우 3주 간의 테스트만으로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일반 SSD와 비교했을 때 '이 정도의 내구성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모든 테스트는 실제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2U 서버에 탑재된 상태로 진행됐다. 참고로 해당 서버는 '인텔 제온 골드 5217 (3.0GHz)' 프로세서와 96GB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윈도우 10 Pro를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또한 스토리지는 '인텔 DC P4610' 1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하나의 드라이브는 '인텔 DC P4610' 2개를 RAID1 방식으로 묶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실제 서버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테스트는 운영체제가 설치된 C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드라이브의 정보를 확인해봤다. 인텔 SSD는 'Intel Memory and Storage tool'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략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확인 결과 1.45TB를 쓸 수 있고, 온도는 26도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있었다.

   
 
SSD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크리스탈 인포를 통해 확인한 결과도 비슷했다. 온도가 28도로 매우 안정적이었고, 실제 사용 가능 용량도 100%임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SSD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를 돌려 성능을 측정한 결과 읽기 속도가 3324MB/s로 원래 사양인 3200 MB/s에 비해 오히려 더 빠르게 기록됐다. 쓰기 속도도 1968MB/s로 기본 사양인 2080 MB/s에 근접한 것을 볼 수 있다.

   
 
ATTO 디스크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읽기 속도가 3.13GB/s로 사양과 비슷했고, 쓰기 속도는 1.73GB/s로 측정됐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에 비해 점수가 다소 낮게 나오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각 구간마다 안정적으로 작동한 것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Anvil's Storage Utilities' 프로그램 중에서도 다수의 데이터를 쓰고 지우는 'Endurance test'를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약 20회에 걸쳐 실행했다.

   
 
윈도우가 설치된 상태에서 전체 용량 중 100GB만 남기고,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으며, 한 번의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다. 아울러 테스트 직후 바로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와 ATTO 디스크를 구동해 안정성에 변화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아래의 표는 20번의 테스트에서 진행된 쓰기의 총량이다. 매일 약 5.8TB의 데이터 쓰기를 진행됐으며, 총 117.1394TB를 쓰고 지웠다.

   
 
테스트 결과 ‘인텔 DC P4610’은 모든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테스트 직후 돌린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와 ATTO 디스크 프로그램 역시 전과 마찬가지로 속도 저하가 전혀 없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117TB에 달하는 데이터 쓰기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인텔 DC P4610’의 사용량은 전체의 1%도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래의 크리스탈 인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총 사용량은 137,029GB로 테스트를 진행하기 전인 2214GB에 비해 많은 양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여 수명이 100%로 전혀 줄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12PB에 달하는 TBW를 가진 제품이다 보니 이 정도의 사용으로는 수명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24시간 구동되는 서버용으로는 그야말로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RAID1으로 구성된 D 드라이브에 대한 성능도 알아봤다. 참고로 RAID1은 미러링이라 불리는 구성 방식으로 2개 이상의 동일한 저장장치를 하나처럼 사용하게 된다. 안정성이 우선시 되는 방식이다 보니 서버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읽기 속도가 5672MB/s로 단일 제품에 비해 약 7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쓰기 속도는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측정됐다.

데이터 센터용 SSD의 혁신을 이끄는 ‘인텔 DC P4610’

‘인텔 DC P4610’의 특징과 성능 그리고 내구성에 대해 알아봤다. ‘인텔 DC P4610’은 SSD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U.2 인터페이스의 제품으로 일반 SSD에 비해 빠른 속도는 물론 12.25 PBW에 달하는 엄청난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특수한 용도로 만들어진 제품인데다, 차별화된 특징까지 품고 있어 판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작동이 보장되는데다 소중한 데이터를 지켜주는 각종 기능이 포함됐기에 결코 아깝지 않은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IT 업계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인텔 대리점 ㈜코잇(www.coit.co.kr)의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신뢰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서버 구축을 위한 믿을만한 스토리지를 고민하고 있는 관리자라면 ‘인텔 DC P4610’이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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