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환경에서 우리는 여러 종류의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하며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또 공유한다. 바로 메모리카드를 통해 말이다. 그리고 단 하나의 프레임도 놓치지 않고,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우리는 메모리카드 성능을 중요하게 따진다.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인 ADATA가 출시한 ‘Premier Pro 512GB’ 및 ‘Premier 128GB’ 마이크로SDXC는 갈수록 고화질, 대용량화 되는 이 시대에 요구되는 고성능 메모리카드이다. 영상 촬영을 위한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는 4k 및 FHD를 만족하며, 애플리케이션 구동 성능을 의미하는 A2 및 A1 클래스 조건도 충족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우수한 호환성은 물론이고, 평생 보증 정책까지 내세워 품질까지 믿음직스럽다.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이고, 4k카메라, 액션캠, 드론 등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자라면, 특히 영상 작업을 주로 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 ADATA Premier Pro 512GB/Premier 128GB’ 마이크로SDXC 카드

저장장치의 명가 답게 ADATA는 다양한 메모리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기사에서 살펴볼 제품은 ‘Premier Pro 512GB’ 및 ‘Premier 128GB’ 마이크로SDXC 메모리카드이다.

▲ ADATA Premier Pro 512GB

▲ ADATA Premier 128GB

두 제품 모두 마이크로SDXC 규격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크기는 손톱만큼 매우 작다. 용량은 각각 512GB, 128GB이다. 4k 영상 저장 등 어떤 목적으로 써도 차고 넘치는 용량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마이크로SDXC와 함께 SD어댑터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는 마이크로SDXC 카드 그대로 쓰면 되고,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에는 어댑터에 끼워 일반 SD카드처럼 쓸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마이크로SDXC 또는 SDXC 메모리카드를 쓰는 모든 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물론이고, 디지털카메라, 액션캠, 4k 카메라, 드론, 360카메라 등 다양하다.

▲ 닌텐도 스위치에 삽입된 메모리카드

▲ 노트북에 용량 확장을 위한 스토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에 장착된 메모리카드

▲ 항공 촬영을 위한 드론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 일반 SDXC 카드를 쓰는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어댑터를 이용해 쓸 수 있다.

윈도우 환경에서 인식하는 초기 저장공간은 아래 그림과 같다. 제품에 표기된 용량과 실제 쓸 수 있는 공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제조사 및 OS가 인식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메모리카드 제조사는 1,000MB를 1GB로 표기하지만 윈도우에서는 1,024MB를 1GB로 인식한다. 또한 여기에 OS가 쓰는 공간까지 더하면 용량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인다.

숫자로만 표기하니 용량이 얼마나 큰지 느낌이 잘 오지 않는다. ‘Premier Pro 512GB’ 메모리카드의 경우 4k(100Mbps) 영상은 625분까지 담을 수 있다. FHD(17Mbps) 영상이라면 3,830분까지 저장할 수 있다. 사진의 경우 24MP로 찍어 저장할 경우 45,600매, 8MP로 찍어 저장할 경우 126,450매까지 들어간다. ‘Premier 128GB’ 마이크로SDXC 메모리카드는 512GB의 25% 용량으로 보면 된다. FHD(17Mbps) 영상은 965분 저장할 수 있으며, 24MP로 찍은 사진은 11,400매 저장할 수 있다.

속도는 읽기의 경우 두 메모리카드 모두 최대 100MB/s까지 지원한다. 쓰기의 경우 ‘Premier Pro 512GB’는 최대 80MB/s, ‘Premier 128GB’는 최대 25MB/s까지 속도를 낸다. 따라서 ‘Premier Pro 512GB’는 4k(UHD) 영상 저장에 적합하며, ‘Premier 128GB’는 FHD 영상 저장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최소 스피드 표준 등급을 표시하는 메모리 클래스는 두 제품 모두 ‘CLASS 10’을 만족한다. SDXC 메모리카드 최소 속도 규격을 표시하는 UHS는 ‘Premier Pro 512GB’가 CLASS 3, ‘Premier 128GB’가 CLASS 1을 따르고 있다. 영상 쓰기 속도를 표시하는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는 ‘Premier Pro 512GB’가 V30, ‘Premier 128GB’가 V10을 준수한다. 애플리케이션 구동 능력을 나타내는 클래스의 경우 프로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 답게 ‘Premier Pro 512GB’가 A2, ‘Premier 128GB’는 A1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 패키지에 주요 클래스 및 성능에 대한 표시가 되고 있다.

실제 속도는 어떨까? CrystalDiskMark 툴을 이용해 간단히 그 속도를 측정해 봤다. 읽기 속도의 경우 두 제품 모두 90MB/s가 넘는, 100MB/s에 가까운 속도를 보이고 있다. 쓰기의 경우 ‘Premier Pro 512GB’는 약 78MB/s, ‘Premier 128GB’는 약 53MB/s로 나타났다. 위에서 언급한 읽기 및 쓰기 속도를 만족하고 있다.

▲ ADATA Premier Pro 512GB 성능 측정 결과

▲ ADATA Premier 128GB 성능 측정 결과

ATTO Disk Benchmark를 이용한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읽기 속도를 나타내는 초록색 그래프는 두 제품 모두 100MB/s에 가깝게 나타났다. 다만 쓰기 속도는 CrystalDiskMark 결과와 같이 두 제품에 차이가 나타났다.

ADATA는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데이터의 안전을 위한 견고한 내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보호 성능도 갖췄다. 방수 처리되어 일시적인 침수에도 문제가 없으며, 자성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고, X레이 방지 기능을 갖춰 공항 보안검색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극심한 진동이나 낙하, 휨, 비틀림에 대한 내성을 확보했으며, 85도 고온부터 영하 25도까지 극심한 온도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ECC(자동 오류 수정 코드)를 지원하여 데이터의 안정성까지 향상시켰다.

이처럼 ADATA의 메모리카드 2종 ‘Premier Pro 512GB’ 및 ‘Premier 128GB’는 데이터 기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정성과 신뢰성은 기본이며, 빠른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4k(UHD)와 FHD 영상 기록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영상을 이용해 다양한 창작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는 물론이고,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브이로그가 취미인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마이크로SDXC 메모리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