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업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지식의 향연`이 국내에서 열린다.

SCA와 SCA 한국챕터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카페쇼에서 주최사인 엑스포럼과 함께 `제8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9(World Coffee Leaders Forum 2019, 이하 WCLF)`을 비롯해 커피가격 위기 대응 간담회, 그리고 국제 커피 자격증 프로그램 (Coffee Skills Program, 이하 CSP)를 진행한다.

WCLF는 원두의 재배에서부터 유통, 제조, 생산, 연구, 지속가능 등 커피의 생산과 소비 전 분야에 걸친 세계적 권위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공유 중심의 공유경제에서 찾고 이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페셜티커피협회(SCA)에서는 지속가능성 최고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 킴 엘라나 요네스크(Kim Elena Ionescu)와 커피 연구 최고책임자인 피터 줄리아노(Peter Giuliano)가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11월 10일에 ‘커피가격 위기 대응 간담회'를 통해 만성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커피 선물시장 가격의 원인을 알아보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실행 계획에 대한 심도 높은 강연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SCA)가 주관하는 국제 커피 자격증 과정인 ‘커피 스킬즈 프로그램(Coffee Skills Program, CSP)’도 진행된다.

이번 CSP 자격증 과정은 커피 전문가를 꿈꾸는 커피 애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입문 과정이다. 커피입문 교육을 통해 커피체리 재배부터 그레이딩, 로스팅, 브루잉까지 커피 생산과 소비의 전반적인 개요를 파악하고, 글로벌 통용되는 SCA의 국제 커피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행사 참가 사전 등록은 11월 4일까지 WCLF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 링크: https://www.wclforum.org/kr/regist/regis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