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뛰어난 중소브랜드T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만족스러운 화질, 기본에 충실한 기능, 그리고 무엇보다 대기업TV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해 중소브랜드TV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사운드’이다. 슬림하게 디자인된 TV의 구조적인 문제와 원가 절감, 그리고 기술력 등 몇 가지 한계로 인해 사운드가 빈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핸드폰에서 나는 소리와 같다는 수년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50~60인치가 넘는 대화면에 비하면 사운드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프리즘코리아가 시중에 선보인 65인치 4k TV ‘PT65SUHD’는 TV 하단에 일체형 사운드바를 달아 사운드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따라서 4k 해상도가 제공하는 사실적인 화질을 65인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시각적 만족감을 높이고, 동시에 30W에 이르는 고출력 하이파이 수준의 사운드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LG IPS 패널을 사용하고, 세련된 느낌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대기업TV에 못지 않는 품질과 성능을 제공한다.

▲ 사운드바 일체형 65인치 UHD TV '프리즘코리아 PT65SUHD'

모델명	프리즘코리아 PT65SUHD
화면 크기	65인치
해상도	3840x2160 UHD
시야각	178도(상하좌우)
스피커	30W(15W+15W)
입출력 단자	RF / HDMI 2.0 * 3 / Mini AV / Mini YPbPr / COAX / Line Out / USB
기타 기능	사운드바 내장 HDMI-CEC/ARC 지원 MHL 지원
크기 (스탠드 포함)	1489.9 * 936.1 * 372.0mm
무게	22.7kg
베사 규격	400mm * 200mm
에너지 효율	2등급 / 76.2W
전원	AC 100~240V  50/60Hz  138W

1인치에 약 1만원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65인치 UHD TV이다.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에 초슬림 베젤을 적용함으로써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다. 덕분에 화면은 시원한 개방감을 안겨주며,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을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 초슬림 베젤을 사용했다.

하단부 사운드바는 본체 프레임과 색을 달리한 투톤 컬러로 디자인했다.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 사운드바의 존재감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하단 베젤 중앙의 프리즘 로고가 스타일리시 디자인의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매끄러운 슬림 라인은 아래쪽 스탠드로 이어진다. 메탈 재질을 사용했으며, 감각적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TV 양쪽에서 무게를 분산시키며, 내구성이 뛰어난 메탈 재질은 안정감을 더한다.

후면부도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깔끔함을 보이고 있다. 전원케이블은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작동 중 발생하는 열을 바깥으로 빼내기 위한 통풍구(에어홀)가 곳곳에 있다. 또한 난연소재 등급 중 최상인 V0 등급 소재를 사용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서도 안심이 된다.

▲ 작동중 발생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에어홀

TV 뒤쪽에는 400mm*200mm 규격의 베사 월마운트홀이 있다. 따라서 별도의 TV 스탠드를 연결하거나 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과 같은 곳에서는 전용 거치대에 TV를 연결해 회의 혹은 데모를 위한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 400mm*200mm 규격의 베사 월마운트홀

각종 영상 입력을 위한 포트는 측면에 있다. 따라서 TV를 옮기지 않고 원하는 포트에 기기를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쓰는 HDMI 포트는 총 3개이다. 이 중 세 번째 포트는 MHL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연결할 경우 스마트폰 화면을 TV의 커다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HDMI 첫 번째 포트는 [HDMI-ARC/CEC] 기능을 지원한다. ARC는 Audio Return Channel의 약자로 HDMI를 통해 외부로 디지털 사운드 출력을 하는 기능이다. ARC를 지원하는 오디오 리시버, 하이파이 오디오, 사운드바 등을 연결하면 TV 사운드를 외부 오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CEC는 Consumer Electronics Control의 약자로, HDMI로 연결된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HDMI에 연결된 PS4 Pro와 같은 기기의 전원을 켜면 TV가 자동으로 함께 켜진다.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를 필요가 없으니 매우 편리하다.

▲ TV 뒤쪽에 있는 영상 입력 포트

▲ 리모컨의 외부입력 버튼을 눌러 입력 소스를 바꿀 수 있다.

이 밖에 지상파 및 케이블 TV 시청을 위한 동축케이블 연결단자와 외부 영상 입력을 위한 컴포넌트 및 컴포지트 연결 단자가 있다.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외부로 아날로그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는 Line Out 단자도 있다.

TV의 핵심 부품이며, 화질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패널은 LG IPS를 사용했다. 밝고 선명하며, 광시야각 특성이 뛰어나 다수가 넓게 퍼져 TV를 시청하더라도 왜곡 없는 생생한 화질을 전달한다. 일부 저가 제품에 사용되는 RGBW 방식이 아닌 RGB 패널을 탑재해 원색에 가까운 컬러를 표현한다. 특히 RGBW 패널에서는 노란색이 왜곡되어 나타나지만 RGB 패널에서는 화사한 노란색이 그대로 표현되므로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RGBW 방식이 아닌 RGB 패널을 탑재해 원색에 가까운 컬러를 표현한다.

▲ TV OSD 메뉴 구성

해상도는 UHD 4k를 지원한다. FHD의 4배에 이르는 3840*2160이다. 그만큼 이미지나 영상을 세밀하게 묘사하므로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의 경우 실사와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UHD 업스케일링 기능을 탑재했다. 소스 영상이 UHD가 아닌 HD 혹은 FHD이더라도 자동으로 UHD 해상도에 맞춰 노이즈와 색상을 보정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FHD 방송이라도 기본 FHD TV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65인치 초대형TV를 PC용 모니터로 쓸 수 있다. 홈씨어터PC와 연결해 고해상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FPS, 레이싱 등 다양한 게임을 65인치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화면이 매우 크기 때문에 뛰어난 몰입감을 안겨준다. 특히 크로마서브샘플링 4:4:4 모드가 지원되므로 텍스트가 깨지는 문제없이 깨끗하게 출력된다. 웹서핑 또는 문서를 보는 경우 가독성도 우수하다.

TV 하단에는 사운드바가 일체형으로 내장되어 있다. 따라서 기존 TV 대비 뛰어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는 15W+15W에 이른다. 비슷한 타 제품과 비교해 출력이 30% 이상 높다. 단지 소리만 큰 것이 아니다. 해상력이 향상되고, 중저음 특성도 우수하다. 영화에서는 각종 효과음이 더욱 리얼하게 강조되어 사실감이 넘친다. 전음역대에 걸친 밸런스 특성도 좋아 음악을 듣기에도 만족스럽다.

▲ TV 하단에는 15W+15W 고출력 사운드바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돌비 사운드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도 취득했다. 사운드가 보다 풍부하게 표현되므로 영화나 게임에서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서라운드 효과에 의해 입체감이 강화되어 65인치 대화면을 통한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 서라운드 효과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프리즘코리아 PT65SUHD'는 기존 TV의 단점인 사운드를 일체형 사운드바로 해결하고, 고품질의 LG IPS 패널을 써 영상 품질까지 끌어올린 가성비 뛰어난 65인치 UHD TV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상등급 V0 난연소재로 화재 위험을 덜고, 중소브랜드 TV임에도 1억원에 해당하는 생산물 배상 보험에 가입되어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최근에는 ‘인증 스티커’ 제도를 통해 제품의 품질은 물론이고, 전국 164여개 서비스망을 강조한 보다 확실한 사후서비스까지 약속하고 나섰다. A/S가 불편하다는 걱정 때문에 꼭 대기업TV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더 큰 TV를 선물하고 싶다면, 온 가족이 함께 더 큰 화면에서 한층 강화된 사운드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