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제 10회 연례 보고서인 ‘2018 쇼핑객 비전 연구(2018 Retail Shopper Study)’ 백서를 발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 응한 쇼핑객의 66%가 구매 당일 및 익일 배송을 기대한다고 답해, 상품 배송에 대한 쇼핑객들의 기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두적인 소매 기업들은 편리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창고, 매장, 현장의 직원들에게 모빌리티 기술을 제공해 재고 확인, 자산 추적, 즉각적인 소통 등의 업무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재고 파악의 정확성을 높이고, 품절된 상품은 무료로 배송해주는 등의 다양하고 빠른 배송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매 기업들이 운영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아태지역 전역에 핸드 헬드 컴퓨터 시리즈인 MC3300과 러기드 스마트폰인 TC25를 출시했다.

MC3300은 소매 및 물류 기업들이 유통 센터, 창고, 재고 관리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TC25는 현장에서 배송되고 있는 상품들에 대한 실시간 운영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제 소매 기업들과 공급망 내 업체들은 더 나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보다 향상된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2018 쇼핑객 비전 연구’ 연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배송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소매업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쇼핑객의 66%는 구매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기대하며, 37%는 당일 혹은 그보다 빠른 배송을 원한다고 밝혔다.
•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쇼핑의 불만 사항으로 일시 품절, 상품 위치 파악의 어려움, 불명확한 가격 및 할인을 꼽았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소매 기업들은 일시 품절 상품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거나 자택 배송과 같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품절된 제품의 판매량을 60% 가량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와 유통 센터를 위해 설계된 모바일 컴퓨터인 MC3300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근거리 및 장거리 1D/2D 바코드 스캐닝이 가능한 고급 데이터 캡처 기능을 갖춰 근로자들의 스캐닝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며, 재고 관리, 제품 추적, 픽킹 및 보관 등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가볍고 강력한 MC3300의 대형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키패드는 키를 활용해야 하는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직관적인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매장 뒤나 창고와 같이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직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MC3300은 보다 용이한 통합 및 비즈니스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고유의 생산성, 관리, 개발자용 도구를 갖춘 ‘모빌리티 DNA(Mobility DNA)’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그 중 하나는 새로운 ‘장치 진단’ 애플리케이션으로, 해당 디바이스로 업무를 수행하기전에 장치 손상 여부를 미리 판별하는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의 가용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MC3300 모바일 컴퓨터는 효율성, 연결성, 생산성이 하나로 통합된 패키지다. 매장 전반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은 PTT(Push-to-Talk) 기능과 Wi-Fi로 연결되는 ‘워크포스 커넥트(WorkForce Connect)’를 통해 즉시 소통할 수 있다. 더불어, 웜스왑(warm-swap) 배터리는 다운타임을 없애, 직원들이 교대 근무 내내 디바이스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MC3300은 공통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컴퓨터의 업계 최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지원해 기업의 투자를 보호한다. 따라서 IT 관리자들은 안드로이드로 완전히 전환하기 전에 기존의 윈도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을 구입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거친 현장에 적합한 러기드 스마트폰 TC25는 고온, 저온, 먼지, 낙하 등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수리 비용을 감소시키고 보다 오랜 기간동안 더욱 생산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TC25는 세계 최고 필드 서비스팀들의 동력이 되고 있는 지브라 2D 바코드 스캐닝 기술을 갖춰, 손상되거나 오염된 라벨에서도 바코드 정보를 정확하게 캡처 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자체 테스트 결과, TC25는 일반 스마트폰의 카메라보다 훨씬 빠르게 바코드를 캡처해 시간을 절약하고 현장 방문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TC25는 워크포스 커넥트(Workforce Connect) 및 PTT 기능을 통해 TC25와 호환되는 지브라 모바일 디바이스, iPhone, iPad, 그리고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통신할 수 있다. 기업들은 항상 직원들과 연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 및 인력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

TC25를 위한 ‘지브라 원케어 서비스(Zebra OneCare SV)'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라이프 가드(LifeGuard)'는 보다 긴 TC25의 수명에 맞춰 확장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운영체제의 안정성이 항상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라이언 고(Ryan Goh)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쇼핑객 비전 연구(Retail Shopper Study)에 따르면, 현대 소비자들은 기술 활용도가 높고 온디맨드 쇼핑(on-demand shopping)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며, “점점 더 많은 소매 기업들이 실시간 가시성이 중요시되는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하고자 한다. 소매 기업들은 쇼핑객들이 원하는 것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언제 어디서 원하는지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쇼핑객들은 다른 곳에서 이를 구매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더불어, “이미 많은 소매 기업들은 가시성 기술(visibility technology)을 활용해 고객 만족을 위한 더 나은 옵션, 빠른 배송, 매끄러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제품 관리 디렉터인 에이프릴 셴(April Shen)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충족시키는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MC3300 핸드헬드 컴퓨터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해, 작업자가 창고 및 재고 관리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새로운 TC25는 구시대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는 수기(手記) 시스템 뿐만 아니라 부실하고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소비자 기기를 대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