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2016년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1인〮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54.1%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 2045년 전체 가구의 71.3%에 달할 전망이다. 1인〮2인 가구의 증가로 주택 다운사이징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작은 평수의 주택 수요도 높아짐에 따라 소형 가전 제품 구매 역시 증가 추세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 모니터에 따르면 소형 가전(가구) 보유율은 지난 2014년 46.2%에서 2016년 61.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활가전 업계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작지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소형 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내부 청소가 용이한 ‘동부대우전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동부대우전자가 젊고 감각있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더 클래식(The Classic)’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동부대우전자가 2015년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으로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기존 제품의 디자인을 보다 업그레이드하고 제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복고 열풍에 맞추어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가죽느낌의 도어손잡이를 갖추고 있다. 제품 내부에는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아 청소가 용이한 ‘샤이니 클린’ 시스템을 적용했다.

◆ 반려동물 키우는 싱글족을 위한 ‘지테크, 멀티파워플로어’
지테크의 무선청소기 ‘멀티파워플로어’는 선이 없어 보관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청소기가 벽면에 혼자 서있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도 보관 가능하다. 특허받은 ‘AirLoc’ 시스템은 바닥과 청소기 사이의 공간을 순간 진공상태로 만들어 보다 완벽한 먼지흡입이 가능하다. 본체 외에 헤드부분에도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 바닥에 있는 머리카락, 애완동물 털 등 모든 이물질을 완벽하게 청소한다.

특히, 10가지 액세서리 키트는 바닥청소뿐만 아니라 패브릭케어 등 집안 구석구석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미세먼지 및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는 파워 브러시 헤드뿐만 아니라 직물노즐과 플렉시블 틈새노즐을 활용하면 침대 매트레스나 패브릭 소파, 자동차 안, 집안 모서리, 계단 등을 깔끔하게 청소해준다. 또한, 22V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4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되며, 파워모드의 힘으로 무려 20분간 사용할 수 있다.

◆ 바쁜 아침 싱글족을 위한 ‘휴롬, 쁘띠 원액기’
휴롬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휴롬 쁘띠’ 원액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름 17CM의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설계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본체와 드럼부가 분리되는 구조로 조립과 보관도 간편하다. 파스텔핑크, 파스텔그린, 민트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크기는 줄었지만 강력한 착즙력으로 350ML 용량의 건강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나선형 구조의 스크루는 고강도 울템 소재를 사용해 재료를 지그시 힘있게 눌러줌으로써 채소 과일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