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코리아(대표 유제용)는 삼성전자의 2014년형 홈시어터 BD-HES H7730WM에 자사의 오디오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DTS 기술은 DTS Neo:Fusion II로 9.1채널의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DTS 네오:퓨전 II는 DTS의 업믹싱 기술인 DTS 네오:에센셜 (DTS Neo:Essential)에 삼성 기술이 더해진 오디오 솔루션으로, 지난해 2013년형 홈시어터에 적용된 네오:퓨전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의 DTS 네오:퓨전은 2.0채널의 입력을 받아 7.1 채널로 업믹싱을 한 반면, DTS 네오:퓨전 II는 2.1, 5.1의 다채널 소스 입력도 가능해 공간의 앞과 뒤에 소리의 높이를 더해 더욱 깊이 있는 9.1채널의 다차원, 다방향 사운드를 구현한다.

DTS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삼성 홈시어터로 소비자들은 고해상도의 화면에 걸맞은 고해상도 음원으로 가정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됐다.

DTS 코리아 유제용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업그레이드 된 기술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DTS와 삼성의 진화된 사운드 기술로 소비자들은 가정에서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기술이 적용된 삼성 홈시어터 제품은 이번 1월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4)의 삼성 부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