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PC 부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라면 '내구 구매한 제품이 과연 새제품이 맞을까?'라는 우려를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이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올 들어 가상화폐 열풍으로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중고 제품이 새 제품으로 둔갑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많은 PC 유통사들이 이중 삼중으로 에어캡을 적용하거나 비닐 포장을 입히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서린씨앤아이가 출시한 게일 그래픽카드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포장으로 소비자들의 우려를 덜어주었기 때문이다.

▲ 최근 게일이 그래픽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반 종이 박스가 아닌 철제 형태의 박스를 적용해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 사고까지 원천적으로 막아주고 있어 유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은 물론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더해져 PC 유저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4중 포장 시스템 적용한 게일 그래픽카드

많은 유저들이 '게일(GeIL) 그래픽카드'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할 것이다. 물론 메모리 시장에서 워낙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PC 유저라면 대부분 게일을 들어봤겠지만, 그래픽카드를 아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게일이 본격적으로 그래픽카드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국내에는 지난 달부터 서린아이씨를 통해 처음 유통을 시작했으니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일 그래픽카드는 출시와 동시에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1차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분명 타 브랜드가 갖지 못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 게일만의 4중 포장 시스템을 도입

가장 큰 이유로 게일만의 4중 포장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게일의 그래픽카드는 외부 충격 방지용 에어캡을 비롯해 스틸 박스와 파우치 포장, 내부 봉인지 에어캡 포장까지 모두 4중으로 꼼꼼히 포장되어 있다.

▲ 스틸 재질로 내구성이 무척 뛰어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외부 충격 방지용 에어캡이나 내부 봉인지 에어캡의 경우 타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기에 특별할 것은 없겠으나, 스틸 박스나 파우치 포장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포장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갖는다.

▲ 한 번 쓰고 버리는 종이 박스와 달리 향후 수납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스틸 박스는 가히 혁신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신선한 포장 방법이다. 스틸 재질로 내구성이 무척 뛰어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안전하게 지켜줄 뿐만 아니라 한 번 쓰고 버리는 종이 박스와 달리 향후 수납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게다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전체를 프린팅 및 도색함으로써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었고, 각 제품마다 색상을 달리함으로써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된다.

▲ 전체를 프린팅 및 도색함으로써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때문에 겉 박스를 다른 제품으로 둔갑시키는 재포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은 물론 봉인지 밀봉을 통해 개봉 시 흔적이 남을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높였다.

부직포 재질의 파우치에 그래픽카드를 담은 점도 독특하다. 이는 스크래치를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이동 시 제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스틸 박스와 마찬가지로 수납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인다. 어찌보면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그만큼 사용자의 눈으로 제품을 만들었음을 방증하는 좋은 예인 셈이다.

▲ 부직포 재질의 파우치에 그래픽카드를 담았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마케팅 팀장은 "그간 게일은 PC 메모리를 비롯해 SSD, ACC, EPICGEAR, PSU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PC 마니아들 사이에서 '믿을 만한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그래픽카드도 소비자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 전 많은 연구를 했다. 특히 국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품의 개발부터 포장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게일과 서린은 한국 시장에서 그래픽카드 비즈니스가 처음인 만큼 배우는 자세로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갈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게일의 제품은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사양 게임을 고화질로 즐기자 'GeIL 지포스 GTX1080 D5X 8GB'

GeIL 지포스 GTX1080 D5X 8GB
제조공정	16nm FinFET
코어 클럭	1607MHz / Boost 1733MHz
메모리	GDDR5X 8GB (256bit / 10Gbps)
쿠다 코어	2560개
출력 포트	DVI-D 1개, HDMI 1개, 디스플레이포트 3개
TDP	180W
전원 포트	8핀 보조전원 2개
가격	69만 8000원 (9월 20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서린씨앤아이 (www.seorincni.co.kr)

'GeIL 지포스 GTX1080 D5X 8GB'는 짙은 회색의 커버에 군데군데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투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강인한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실버 색상의 스틸 박스가 마치 FPS 게임 속 무기 박스와 같은 이미지로 만들어져 소장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짙은 회색의 커버에 군데군데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투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강인한 느낌을 준다

기본 성능을 레퍼런스 제품과 동일하다. 1607MHz의 코어 클럭과 1733MHz의 부스트 클럭, 10008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하고, 256bit 인터페이스를 가진 8GB 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해 어지간한 고사양 게임은 4K UHD급의 해상도에서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 1607MHz의 코어 클럭과 1733MHz의 부스트 클럭, 10008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

'GeIL 지포스 GTX1080 D5X 8GB'의 백미는 쿨링 솔루션이다. 쿨링의 구조는 여느 그래픽카드와 동일하지만, 80mm 크기의 쿨링 팬 3개를 탑재해 GPU와 메모리,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아울러 3개의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가 히트스프레더로 전달된 GPU의 열을 히트싱크로 고르게 분산시켜 열의 해소를 돕는다.

▲ 3개의 80mm 쿨링 팬과 3개의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가 탑재

이 뿐만이 아니다. 기판 뒷면에 백플레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백플레이트는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사용했을 때 장력으로 기판이 휘는 것을 방지해줌으로써 제품이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이물질이나 외부의 물리적 압력으로 인해 기판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열 전도율로 발열을 해소하는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 기판 뒷면에 백플레이트를 탑재해 기판의 휘어짐을 방지한다

출력 포트의 구성도 풍성하다. 먼저 디스플레이 포트 1.4 3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D 포트 1개 등 총 5개의 출력 포트로 외부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였다. 아울러 단자를 모두 활용해 디스플레이를 동시 출력하는 기능도 지원하며, 4K 및 가상현실(VR) 기기에도 충실히 대응한다.

▲ 디스플레이 포트 1.4 3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D 포트 1개 등 총 5개의 출력 포트 탑재

게이밍PC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GeIL 지포스 GTX1070 D5 8GB'

GeIL 지포스 GTX1070 D5 8GB
제조공정	16nm FinFET
코어 클럭	1569MHz / Boost 1759MHz
메모리	GDDR5 8GB (256bit / 8Gbps)
쿠다 코어	1920개
출력 포트	DVI-D 1개, HDMI 1개, 디스플레이포트 3개
TDP	150W
전원 포트	6핀 + 6핀
가격	미정
제품 문의	서린씨앤아이 (www.seorincni.co.kr)

GeIL 지포스 GTX1070 D5 8GB'은 앞서 소개한 GTX1080과 마찬가지로 짙은 회색 바탕의 커버에 빨간색의 선으로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스틸 박스를 화려한 느낌의 금색으로 치장해 제품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 짙은 회색 바탕의 커버에 빨간색의 선으로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

'GeIL 지포스 GTX1070 D5 8GB'의 코어 클럭은 1569MHz, 부스트 클럭은 1759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1506MHz(부스트 클럭 1683MHz)에 비해 약 4% 가량 높은 성능을 뽐낸다. 여기에 256bit 인터페이스의 8GB 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QHD 이상의 높은 해상도에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 코어 클럭은 1569MHz, 부스트 클럭은 1759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1506MHz(부스트 클럭 1683MHz)에 비해 약 4% 가량 높다

쿨링 솔루션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오버클럭이 꽤 높게 적용된 제품인 만큼 쿨링이 상당히 중요한데, 게일만의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은 물론 소음까지 잡았다. 먼저 80mm 크기의 쿨링 팬 3개로 GPU와 메모리,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TX1080과 마찬가지로 3개의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가 히트스프레더로 전달된 GPU의 열을 히트싱크로 고르게 분산시켜 준다.

▲ 80mm 크기의 쿨링 팬 3개로 GPU와 메모리,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해소

▲ 3개의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가 히트스프레더로 전달된 GPU의 열을 히트싱크로 고르게 분산

백패널 또한 빼놓지 않았다. 기판 전체를 뒤덮는 큼직한 백패널을 장착해 장력으로 인한 휘어짐을 방지함과 동시에 이물질이나 외부의 물리적 압력으로 인한 손상도 막아준다. 아울러 발열의 해소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 기판 전체를 뒤덮는 큼직한 백패널을 장착해 장력으로 인한 휘어짐을 방지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포트 1.4 3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D 포트 1개 등 총 5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함으로써 외부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 디스플레이 포트 1.4 3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D 포트 1개 등 총 5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

메인스트림 시장의 새 바람 'GeIL 지포스 GTX1060 D5 3GB'

GeIL 지포스 GTX1060 D5 3GB
제조공정	16nm FinFET+
코어 클럭	1545MHz / Boost 1759MHz
메모리	GDDR5 3GB (192bit / 8Gbps)
쿠다 코어	1152개
출력 포트	HDMI 2.0, 디스플레이포트, DVI 2개
TDP	120W
전원 포트	6핀 보조전원
가격	25만 5000원 (9월 20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서린씨앤아이 (www.seorincni.co.kr)

'GeIL 지포스 GTX1060 D5 3GB'는 짙은 회색의 커버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뽐낸다. 스틸 박스 또한 이와 어울리는 옅은 검정색으로 디자인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아울러 본 제품은 가로의 길이가 240mm로 듀얼 팬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작기 때문에 일반 미들타워는 물론 어지간한 미니타워 케이스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 짙은 회색의 커버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뽐낸다

'GeIL 지포스 GTX1060 D5 3GB'의 GPU 클럭은 1545MHz, 부스트 클럭은 1759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클럭인 1506MHz (부스트 클럭 1708MHz)에 비해 소폭 높게 적용됐다. 아울러 192bit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GDDR5 3GB 메모리를 탑재해 고해상도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 GPU 클럭은 1545MHz, 부스트 클럭은 1759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1506MHz (부스트 클럭 1708MHz)에 비해 소폭 높게 적용

쿨링 솔루션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90mm의 쿨링 팬 2개를 탑재해 기판의 열을 확실히 식혀주고 있으며, 2개의 히트파이프가 히트스프레더와 히트싱크를 연결하고 있어 GPU의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준다.

▲ 90mm의 쿨링 팬 2개를 탑재했고, 2개의 히트파이프를 적용

다양한 종류의 출력 포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포트 1.4 1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 포트 2개 등 총 4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했다.

▲ 디스플레이 포트 1.4 1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 포트 2개 등 총 4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

최강의 가격대비 성능 자랑하는 'GeIL 지포스 GTX1050 Ti D5 4GB'
 

GeIL 지포스 GTX1050 Ti D5 4GB
제조공정	14nm
코어 클럭	1290MHz / Boost 1392MHz
메모리	GDDR5 4GB (128bit / 7Gbps)
쿠다 코어	768개
출력 포트	HDMI 2.0, 디스플레이포트, DVI
TDP	75W
전원 포트	없음
가격	17만 6000원 (9월 20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서린씨앤아이 (www.seorincni.co.kr)

'GeIL 지포스 GTX1050 Ti D5 4GB'는 앞서 소개한 다른 게일의 그래픽카드와 동일한 짙은 회색 바탕의 커버를 적용했다. 아울러 스틸 박스의 색상은 정렬적인 빨간색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제품의 가로 길이는 170mm로 상당히 짧기 때문에 어지간한 케이스에는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 스틸 박스의 색상은 정렬적인 빨간색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GeIL 지포스 GTX1050 Ti D5 4GB'의 GPU 클럭은 1290MHz, 부스트 클럭은 1392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클럭과 동일하고, 128bit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GDDR5 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 GPU 클럭은 1290MHz, 부스트 클럭은 1392MHz로 레퍼런스 제품의 클럭과 동일

작은 크기에도 강력한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추가 오버클럭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낮은 소음을 자랑하는 90mm의 쿨링 팬 1개를 비롯해 기판 전체를 뒤덮은 히트싱크로 GPU와 메모리, 전원부의 열을 확실하게 식혀준다.

▲ 90mm의 쿨링 팬 1개를 비롯해 기판 전체를 뒤덮은 히트싱크를 탑재

이밖에 다양한 종류의 출력 포트를 탑재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 포트 1.4 1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 포트 1개 등 총 3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했다.

▲ 디스플레이 포트 1.4 1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 포트 1개 등 총 3개의 출력 포트를 제공

▲ 디스플레이 포트 1.4 3개를 비롯해 HDMI 2.0 포트 1개, 그리고 DVI-D 포트 1개 등 총 5개의 출력 포트를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