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아이패드 프로‘용으로 출시한 ’애플 펜슬‘을 iFixit이 분해하고 리포트를 공개했다. 애플 펜슬은 압력을 감지하여 선의 굵기가 달라지고, 기울기 센서를 통해 애플 펜슬의 기우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Fixit는 덮개를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메탈 재질의 케이스를 절단해 안쪽 배터리와 회로가 있는 보드까지 분해했다. 0.329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보드에는 ST Microelectronics의 32비트 RISC ARM 기반 MCU와 퀄컴의 Bluetooth Smart IC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iFixit는 전기톱을 사용해야 분해가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수리 용이성’은 10점 만점에 1점을 줬다. 특히 배터리 교체가 거의 불가능한 점을 지적했다.

애플 펜슬 분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fixit.com/Teardown/Apple+Pencil+Teardown/5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