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ewlett-Packard(HP)가 8인치 태블릿 'HP Pro Tablet 608 G1'을 발표했다. 출시는 Windows 8.1 Pro를 탑재한 상태에서 7월 초 시작한다. 가격은 479달러가 될 전망이다. 또한 Windows 10 모델은 8월 출시될 예정이다.

본체에 Type-C USB를 HP 태블릿으로서는 처음 탑재하여 고속 데​​이터 전송과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8인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2048x1536이며, 종횡비는 4:3이다. HP는 16:9 디스플레이에 비해 표시 영역은 35% 증가하고, 비즈니스 이용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표면을 제 4세대 Gorilla Glass로 보호, 12만 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내구성도 확보했다.

쿼드 코어 Atom Z8500(1.44GHz / 최대 2.24GHz) CPU를 탑재했으며, 시스템 메모리는 4GB이다. 또한 128GB eMMC를 사용했다. 무선 연결은 2.4GHz대역과 5GHz대역의 IEEE802.11b/g/n/ac를 지원하며, 3G 및 4G 데이터 통신 모듈을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다. 또한 NFC에도 대응한다. 두께 8.35 ㎜로 얇고, 무게는 1파운드(453.6g) 이하로 가볍다. 이 상태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8 시간이다.

바디 전면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듀얼 마이크를 내장하고, 사운드 보정 기술인 ‘DTS Studio Sound’를 적용했다. 유효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뒷면에는 유효 800만 화소의 카메라도 탑재한다. 또한 오디오 입력 지원 개인 비서인 ‘Cornata’나 화상 회의 유틸리티 등 Windows 10에 도입하는 새로운 기능이나 보안을 이용할 수 있다.

옵션인 스타일러스 펜과 케이스, 휴대용 키보드, 도킹 스테이션도 함께 나온다. HP는 옵션과 함께 HP Pro Tablet 608을 사용하면 데스크톱 PC에 상당하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