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M.2 SSD 역시 1GB 당 가격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유저가 늘고 있다. 비록 전체 PC 구매 비용에서 SSD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가격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꽤 크기에 여러 가지 요인들을 잘 살펴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렇듯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SSD를 찾는 유저라면 'COLORFUL CN600 PRO M.2 NVMe 디앤디컴'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세대와 달리 DDR을 DRAM으로 사용해 성능 향상을 이뤄냈으며, 새로운 컨트롤러를 채용해 안정성을 확실하게 잡았다. 여기에 3D 낸드 TLC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그래핀 커버 스티커로 발열을 줄였기에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TRIM 기술을 비롯해 S.M.A.R.T와 G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5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현재 SSD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 용 량 512GB 인터페이스 M.2 2280 (PCIe 3.0 x4 / 32GT/s) 읽기 속도 3500 MB/s 쓰기 속도 2100 MB/s 컨트롤러 Marvell 88SS1100 메모리 타입 3D 낸드 TLC 보증기간 3년 가격 (인터넷 최저가) 5만 1490원  (4월 2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www.dndcom.co,kr)

빨라진 속도와 안정성으로 다시 돌아온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PCIe 3.0 X4 인터페이스를 갖춘 NVMe M.2 타입의 제품이다.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제품에 비해 빠른 속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는 점은 본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512GB를 기준으로 PCIe 3.0 X4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가 대부분 6만원 이상인데 반면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약 5만원 대이며, 1GB 당 101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한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상당히 경쟁력 있는 특징이다.

M.2 타입으로 규격은 2280이며, 일반적인 M.2 기반의 SSD와 마찬가지로 길이가 80mm이다. 최근 출시된 메인보드에는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하고, M.2 소켓을 지원하는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 면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PCIe 3.0 x4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기존 SATA3 SSD와 비교했을 때 대단히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읽기 속도는 3500 MB/s이며, 쓰기 속도도 2100 MB/s에 달한다. 이는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SSD에 비해 약 5~6배 가량 빠른 것이다.

이는 앞서도 언급했듯 이전에 출시된 'COLORFUL CN600 M.2 NVMe 디앤디컴'에 비해 더 높은 성능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COLORFUL CN600 M.2 NVMe 디앤디컴'의 읽기 속도는 2200 MB/s이며, 쓰기 속도는 1600 MB/s이다. 때문에 성능 면에서 약 60~70% 더 좋아진 셈이다.

일반적인 부팅 속도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나 게임, 무거운 프로그램의 로딩에 있어서도 매우 빠르다. 고사양의 게이밍PC나 전문가용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의 가장 큰 특징으로 DDR 메모리를 D램 캐시로 활용해 성능 및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전 세대 제품이라 할 수 있는 CN600이 D램 캐시가 없는 제품으로 되었는데, 본 제품의 경우 DDR 메모리가 D램 캐시로 탑재되었기에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의 컨트롤러로는 Marvell 88SS1100이 탑재됐다. 기존 모델이 중국 MAXIO의 컨트롤러를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작지만 큰 변화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메모리로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3D 낸드 TLC가 사용됐다.

다만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의 양을 의미하는 TBW (Total Bytes Written)와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가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미 다양한 제품을 통해 검증됐듯 TLC를 탑재한 제품은 성능이나 안정성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보급형 SSD에 사용되기에 최적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3D 낸드 플래시가 2D 낸드 플래시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전력 효율을 감소, 제품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고로 3D 낸드는 기존 2D 낸드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무려 50% 가량 적고, 수명도 무려 10배 가량 길어졌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급격한 성능 저하가 없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활용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SSD가 자체적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지워주는 GC(Garbage Collection)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M.2 SSD 사용 시 높은 발열로 스로틀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그래핀 커버 스티커로 발열을 줄였다.

기판 위에 부착된 스티커는 카본 시트 기반으로 메인보드 혹은 노트북에 위치한 히트싱크에 열 전도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기판이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스로틀링 발생 확률을 줄여준다.

어떠한 시스템도 문제 없는 만족스러운 성능

다음으로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의 성능을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간략하게 알아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스토리지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Crystal Disk Mark)와 ATTO Disk 벤치마크, 나래온 더티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참고로 SSD는 반도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안정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이 같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포맷 직후인 클린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이와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테스트 사양>
- CPU : AMD 라이젠 7600
- 메인보드 : MSI MAG B650M 박격포 WIFI 
- 메모리 : DDR5-5600 16GB x2
-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RX 6600XT
- 파워서플라이 : FSP HYDRO G PRO 1000W 80PLUS Gold Full Modular
- 운영체제 : 윈도우11

먼저 SSD의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클린 상태에서 돌려 성능을 확인해 봤다. 앞서 말했듯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의 스펙상에 표기된 속도는 읽기는 3500 MB/s이며, 쓰기 속도가 2100 MB/s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 속도가 3519MB/s, 최대 쓰기 속도가 2224MB/s로 표기된 사양 보다 오히려 높게 측정됐다. 대부분의 SSD가 표기 사양에 비해 소폭 낮게 측정되는 반면 본 제품은 오히려 스펙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ATTO 디스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실제 사양에 근접하는 높은 성능이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 여기에 각 사이즈 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구동해 디스크의 연속 쓰기 작업시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해 알아봤다. 초기 10~20% 이후 속도 하락을 기록했으며, 90% 이후에는 200MB/s 대의 속도를 보여줬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제품의 특성상 캐시 구간 이후부터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테스트 결과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부하가 가장 많이 걸린 순간 63℃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아주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철제 히트싱크 대신 그래핀 커버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감안하면 70도 이하의 온도는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성비 게이밍PC에 안성맞춤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소위 말하는 가성비 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세대와 달리 DDR을 DRAM으로 사용해 성능 향상을 이뤄냈으며, 새로운 컨트롤러를 채용해 안정성을 확실하게 잡았다. 여기에 3D 낸드 TLC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기판 위에 그래핀 커버 스티커를 부착해 발열을 줄임으로써 데크스톱PC나 노트북 등 어떠한 시스템에도 잘 어울린다. TRIM 기술을 비롯해 S.M.A.R.T와 G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5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현재 SSD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디앤디컴만의 신뢰할 만한 서비스 정책도 특징이다. 3년 정책이 적용된 본 제품은 구매 후 1년 내 불량 시 새 제품으로 1:1 교체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 적용됐다.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했을 때 'COLORFUL CN600 DDR M.2 NVMe 디앤디컴'은 가격과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가성비 게이밍PC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