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는 한국투자증권과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핀트로 기존 연금저축을 가져오거나, 앱 내에서 연금계좌 신규 개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이 직접 펀드를 선택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투자의 시작부터 끝까지 핀트의 AI가 알아서 운용해 한층 전문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연금에 장기간 투자금을 묻어두기만 했던 다수의 고객들이 핀트의 연금저축 일임으로 전환하면서 연금계좌의 수익률이나 리밸런싱 등 실시간으로 연금자산의 운용현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번 앱 업데이트에서는 고객들이 연금 저축 계좌에서 만기매칭형 채권 ETF에 투자하는 파킹투자나 원화ETF 자산배분 투자도 선택 및 전략을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더해 다채로운 투자 경험까지 제공한다. 핀트에서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연금저축 핀트 투자 일임계약을 한 고객들은 1개월간 최대 1만원 수수료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핀트 연금저축 제휴 증권사로 추가된 만큼, 로보어드바이저사 중 개인연금 부문에서 핀트가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핀트는 지난 2021년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연금저축 일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연금저축을 시작하고 싶어도 가입 방법이나 투자 전략 등에 대해 고민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다 효율적인 운용 서비스로 인기를 끌며 올해 1월 업계 최초 개인연금 투자일임금액(AUM) 300억원을, 3월에는 38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금융권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연금저축 핀트 투자에 적용되는 ‘디셈버 아이작(ISAAC) 자산배분 국내형 알고리즘’은 상용서비스가 가능한 국내의 모든 자산배분 알고리즘들 중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공시된 해당 알고리즘 수익률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기준으로 누적수익률 38.72%를 기록중이다.

또, 기간별 수익률(6개월, 1년, 2년, 3년 등)에 있어서도 상위권에 골고루 분포, 실제 시장 변화 대비 낮은 변동성으로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알고리즘의 안전추구형은 대표적인 투자 위험지표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도 0.03% 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해 장기 투자에서 중요한 안정적인 수익성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개인 연금저축의 성과는 올해 말 시행이 예상되는 퇴직연금 일임서비스 성과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핀트는 개인연금 일임시장에서 확실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해마다 연금저축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한투의연금저축 추가를 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개인연금은 물론 올해 퇴직연금 일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선보이며 독보적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