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이녹스(대표이사 박정진, 이하 ‘이녹스’)는 ‘INNOX 오픈이노베이션 3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회차 운영되는 ‘INNOX 오픈이노베이션 3기’는 이녹스와 경기혁신센터가 함께 구축한 전략 투자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투자를 선집행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7개사를 발굴하여 투자를 집행하고 지원했으며 22년 1기, 23년 2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이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모집한다. 세부사항으로는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총 26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집행한 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며, 매년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2025에 출품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판교 내 보육 공간 입주기회와 글로벌 진출 및 대기업 사업화 연계,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일은 3월 17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반도체, 2차전지, AI, Robot, 미래혁신산업(첨단IT·소부장, 모빌리티, 기타)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이녹스는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컨소시엄, 모태펀드 자펀드 출자자(LP),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프로그램, KITIA의 투자연계형 R&D 사업을 통한 직접투자를 하는 등, 2019년부터는 2차전지 분야 및 AI기반 미래 산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24년도 하반기에 판교 신사옥 스타트업 보육공간을 조성하여 스타트업 입주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이녹스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성장동력과 유망 기업 발굴이라는 양사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