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통합 솔루션 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가 냉동기 전문교육 ‘쿨리닉 아카데미’를 런칭하고, CTP(쿨리닉 기술 파트너)1기 과정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프리즈는 그간 위치기반 AS 플랫폼 ‘쿨리닉’을 기반으로 한 공유형 저온저장고 ‘콜드하우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동기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냉동기 기술 전문교육 ‘쿨리닉 아카데미’를 런칭했다.

그간 냉동기는 기술이 까다롭고 진입 장벽이 높아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즈는 ‘쿨리닉 아카데미’를 런칭하고 300평 규모의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무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 콜드 룸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트러블 슈팅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현장 상황을 재현하고, 고장에 대응할 수 있는 필드형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CTP(coolinic tech partner) 1기로 냉동기 창업이나, 기존 에어컨 엔지니어에서 냉동기 영역으로 업무 확장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포인트과정, 케어과정, 초저온과정, 편의점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업무별 특화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쿨리닉 아카데미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공무팀으로의 취업, 엔지니어 창업,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교육 이후 수료생의 홀로서기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다른 교육기관과의 차별점이다.

프리즈 이승용 대표는 “그간 재래방식의 도제시스템으로 전수되던 냉동기술 교육에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냉동엔지니어를 양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전문교육 시스템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여, 엔지니어 불신 문제를 해소하고 엔지니어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TP 1기 과정은, 지금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프리즈는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