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은 5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총 13억원으로 만덕2동 다이소 옆 위험도로 구조 개선 6억원, 고지배수로 준설 1억원, 대리천 하천정비 5억원, 구남초 앞 과선육교 정비 1억원이 확보됐다.

먼저, 만덕2동 다이소 옆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은 만덕 2교 재가설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만덕2교에서 덕천로 합류 시 급한 경사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예산 확보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지배수로 준설 사업은 고지배수로의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하상에 퇴적된 토사 및 자갈을 정리하는 사업이다. 덕천동 일원 고지배수로 준설공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시 침수 피해 등 재해예방 및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포 대리천 정비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리천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 블록이 유실되는 등 하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안전사고 대비와 하천 악취 저감을 위해 세굴부 보강 및 저수로, 침사지 설치 등 하천 정비를 도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구남초등학교 앞 육교의 내구성 증진을 위한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육교는 철도를 횡단하는 과선육교로, 주요 부재(바닥판, 교각 등)의 철근 노출 및 손상이 심하고 콘크리트 박리에 의한 콘크리트 추락으로 열차 운행 피해 등 2차 사고의 우려가 있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재수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가 북구 이웃 여러분의 일상과 안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