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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곧 생존... 친환경 제품 및 기업 찾는 고객 니즈 강해져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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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9  12: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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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앞두고 분야별 트렌드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기후 위기’와 ‘환경’이 내년 소비 사회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계 리서처 기업인 민텔(Mintel)은 2024년 글로벌 소비자 시장에 영향을 미칠 5가지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특별히 기후 변화와 현실 대처 방식에 주목했다. 향후 기업과 브랜드는 탄소 발자국 감축뿐만 아니라 더 적극적인 자원 환원 능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4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에서 ‘그린워싱 아웃(Greenwashed Ou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업과 정부가 나서서 ‘환경 책임 서약(eco pledges)’을 이행하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증명하길 원한다는 분석이다.

세계 흐름에 발맞춰 국내 라이프스타일 업계도 환경 보호와 실천에 무게를 싣고 있다. 친환경 기술 개발부터 고효율 가전 운영까지 그 사례와 범위도 다양하다.

플라즈마 전문기업 코비플라텍은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꼽힌다. 플라즈마는 의료, 바이오, 살균, 우주산업까지 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신기술이지만, 생성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존이 단점으로 제기돼 왔다.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은 뛰어난 살균 효과에도 불구하고 인체와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오존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리얼 벌크 플라즈마는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3) 을 99.9% 살균이 가능하다.

   
▲ 코비플라텍은 독자 개발한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로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최상의 살균 청정 효과를 자랑하는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인증기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프리필터·헤파필터·활성탄필터도 함께 장착돼 일반 필터로는 제거가 어려운 0.3μm 미만의 바이러스와 극 초미세먼지 등을 살균·분해·제거하여 전체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코비플라텍은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에어플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실내 공기 질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AIR PLA는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장착됐으며, 뛰어난 살균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아 KT AI 방역 로봇 제품에도 채택된 바 있다. 코비플라텍은 AIR PLA 외에도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장착된 공기살균탈취기 X-PLA mini(엑스플라 미니)와 대용량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에어플라 70) 등을 판매하고 있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기존과 같은 소극적 방식으로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다. 즉,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환경을 최대 가치로 여기고 실천하는 기업과 브랜드를 선호한다”라며, “단독 개발한 특허 기술로 오존 발생을 최소화한 대신 효과는 높인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처럼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경영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탄소 절감을 목표로 고효율·저전력을 추구하는 제품도 있다. 신일전자의 에코 팬 큐브 히터는 내부에 탑재된 송풍팬이 열기를 멀리 고르게 순환시켜 효율적인 난방을 가능케 한다. ‘에코프리 매트’는 프리미엄 퍼(Fur)를 결합한 국내 유일 카본 매트로, 싱글 사이즈 기준 소비전력이 125와트(W)에 불과하다. 신일의 팬히터도 캠핑족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점화 초기 가동 시 428W, 연소 시 88~195W로 텐트당 전기 총 사용량이 600W로 제한되는 국내 캠핑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확대해 생산한 공기청정기 42개 모델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 거버넌스'로부터 'E-순환 우수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생활가전에 재생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E-순환 우수 제품에 선정된 W8200 타워형 공기청정기는 재생 플라스틱 비중이 지난해 생산 모델부터 53%로 확대되는 등 점차 완성 제품에 사용하는 재생 플라스틱 비중을 늘리고 있다. 또한 재생 플라스틱과 업사이클링 소재를 내장재와 포장재에 함께 적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ESG 경영의 하나로 리퍼브 제품 판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리퍼브'란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전시용으로 사용된 제품을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리퍼브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고객은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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