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숲의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11일 2023년 혁신의숲 어워즈 3차 후보 스타트업 24개사를 발표했다. 1차와 2차 후보 발표를 통해 총 55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3차 후보 선정을 통해 후보 기업은 총 79개로 확대되었다.

혁신의숲 어워즈 레이스 1차, 2차 및 이번 3차로 선정된 모든 기업들 중에서 혁신의숲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월간 활성 사용자수, 월별 거래지수, 고용현황 등 정량적인 성장 지표에 더해 기업 평판 및 영향력, 산업 트렌드 등 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최종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하여 오는 11월 10일 DDP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혁신의숲 어워즈에는 LG유플러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채널코퍼레이션이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후원 시상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기업과 선배 스타트업이 스타트업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데 동참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누가 이 영예를 안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혁신의숲 어워즈는 그동안 스타트업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쳐주는 공식적인 문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3년은 스타트업의 투자 혹한기가 도래하면서 내실있는 스타트업의 옥석이 가려지는 한 해였던 만큼 더욱 뜻깊은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이제 1차, 2차, 3차 후보까지 모든 선정이 끝났으며, 최종 수상 스타트업을 신중하게 선정할 예정"이라며, "혁신의숲 어워즈에 새롭게 힘을 실어주기로 한 파트너들과 함께, 올해도 혁신의숲 어워즈가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