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에 소니 풀프레임 기술을 적용한 APS-C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6700(이하 A6700)’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A6700은 소니의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및 시네마 라인에 적용된 최신 사진 및 동영상 기능을 컴팩트한 바디에 집약한 APS-C 미러리스 카메라다. 약 2,6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Exmor R™)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R(BIONZ XR™)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이미지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4K 120P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14+ 스톱의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소니의 시네마 라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S-Cinetone은 별도의 후반 작업 없이도 뛰어난 영상미를 담아낼 수 있으며, 나아가 자연스럽고 화사한 인물 피부톤을 재현해준다.

A6700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바디킷 기준 1,890,000원, SELP1650 렌즈킷 기준 1,999,000원, SEL18135 렌즈킷 기준 2,390,000원이다.

A6700은 약 2,6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Exmor R™) 이미지 센서와 기존 대비 약 8배 성능이 향상된 비온즈 XR(BIONZ XR™)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이미지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사진 및 영상에서 표준 ISO 100-32,000을 지원해 고감도 저노이즈 촬영이 가능하다. 향상된 색 재현력으로 인물 및 식물 등의 피사체도 자연스러운 톤으로 담아낼 수 있다. 더불어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이 탑재돼 촬영자만의 개성 있는 표현 역시 가능하다.

또한 상위 기종인 ‘Alpha 7R V’에 적용되었던 혁신적인 AI 프로세싱 유닛을 동일하게 탑재해, 높은 정확도의 리얼타임 AF 성능을 제공한다. 사람과 동물 외에도 새, 곤충,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인식 가능한 피사체의 폭도 기존 A6000 시리즈에 비해 더욱 넓어졌다.

A6700은 최대 4K 120P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S-Log3 및 14+ 스톱의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뛰어난 그라데이션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S-Cinetone으로 자연스러운 피부톤 묘사 및 피사체를 선명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AI 기반의 자동 프레이밍 기술로 피사체를 원활하게 추적할 수 있다. 본체에는 디지털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이하 MI 슈)가 내장되어 있다. 최근 출시된 ECM-M1 올인원 컴팩트 샷건 마이크를 장착하면 디지털 오디오를 직접 전송해 품질 저하 없는 고품질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A6700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493g의 가벼운 무게감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그립 디자인은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스위블 터치 LCD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최신 Alpha 시리즈에 탑재된 개선된 메뉴 UI 구조를 동일하게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메뉴 이용이 가능하다. 전면 커스텀 다이얼과 사진, 영상, S&Q 모드 간 전환을 할 수 있는 다이얼도 추가되었다. 5축 바디 내장 광학식 손떨림 보정 시스템으로 최대 5.0 스톱의 흔들림 보정을 지원하며, 액티브 모드로 촬영 시 더욱 강력한 영상 보정을 제공한다.

소니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카메라에서 약 379톤의 플라스틱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했다. 카메라 본체에는 SORPLAS™(Sustainable oriented Recycled Plastic)을 포함한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카메라 기능은 유지하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메뉴 및 동영상 재생 화면을 소리 내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제품 사용의 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