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모니터의 국내 단독 파트너인 (주)알파스캔 Displays(대표 류영렬)가 AH-IPS 패널을 적용한 19인치 모니터 2개를 하나로 결합한 필립스의 Two-in-One 모니터 ‘19DP6Q’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기관 및 금융기관, 학교, 관공서, 일반 기업 등에서 점점 많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기 위해 여러 대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추세다. 특히, 병원의 경우 2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각각의 모니터가 좁은 책상 위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모니터간의 유격으로 사용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의 듀얼 모니터 19DP6Q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최신 AH-IPS 패널로 구현한 광시야각 19인치 화면을 스탠드 하나로 결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내용에 따라 각각의 모니터를 단일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고, 2개의 화면을 연결해 하나의 파노라마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초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화면이 더 커진듯한 느낌과 함께 화면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한, 각각의 화면은 최대 22.5도까지 각도 조정이 가능하며, 스탠드는 최대 130mm까지 높낮이 조절에 회전이 가능해 개인의 업무 환경에 따라 최적의 셋팅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최신 AH-IPS 패널은 다른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색재현율, 응답속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정확하고 원색 그대로의 선명한 색상표현과 훌륭한 화질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그래픽 디자인, 웹 개발, 포토샵 등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IPS 제품군에서 가장 빠른 5ms의 응답 속도와 2천만 대 1의 동적명암비 또한 동영상 감상과 게임시 화질의 선명도를 높여준다.

신제품은 모니터 1대에 2개씩 총 4개의 USB 2.0단자를 제공하여 각종 외부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1번 모니터에는 D-sub와 DP단자가 구비되어 있으며, 2번 모니터에는 스마트폰 연결 및 충전을 위한 MHL 겸용 HDMI 단자와 D-sub단자가 갖춰져 있다. HDMI 단자로는 PC는 물론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콘솔 게임기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케이블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MHL은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자동 충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동영상, 사진, 게임, 앱을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완벽한 디지털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적인 LCD 모니터는 화면의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 백라이트의 지속적인 on/off를 통해 화면의 밝기를 제어하는 PWM(Pulse Width Modulation) 방식을 채택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깜박임(플리커)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부 민감한 사용자의 경우는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필립스는 자체적인 기술로 구현한 플리커프리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하여 미세한 깜박임을 없애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19DP6Q는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미국 Energy Star 6.0 인증을 받았으며, 전자제품 환경 인증 제도 중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되는 EPEAT 실버 등급을 획득하였다.

필립스 모니터 제품기획팀 임원은 “고객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복수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 신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2개의 모니터를 하나로 결합해 손쉬운 각도 조절 및 공간 절약이 가능하게 했고, 초슬림 베젤로 모니터 사이의 간격이 7mm에 불과해 마치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 같은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