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8월 31일 KBS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전북편을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KBS전주방송총국이 후원하는 본 행사는 인구구조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만이 가진 매력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역주민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정희 센터장, 전북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하는 인정진 인구교육 강사, 완주청년마을 ‘다음타운’ 김주영 대표, 무작정 농부 공동체 서선아 대표,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이미영 기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전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 타지에서 전북에 정착한 청년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전북의 예술과 문화의 강점, 전북 정착 시 거주민과 교류한 사례 등 전북에서 경험한 정착 스토리와 전북의 인구현황 및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남 사무총장은 행사에 앞서 3,8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방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인프라, 일자리, 불편, 여유, 공기, 자연환경 등의 내용이 나왔다”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인프라나 일자리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여유와 자연환경과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역스토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나누는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은 전북을 시작으로 경남, 경북, 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북편은 KBS 전주 라디오 ‘터놓고 말합시다’를 통해 9월 11일에 방송될 예정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