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패션테크 브랜드 타임플릭(대표 경성현)이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우수 산업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기능성, 외관, 경제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인 ‘GD (Good Design)’ 심볼을 부여한다.

이번에 타임플릭은 시각 정보 부문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수상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란 브랜드 네임, 로고, 심벌, 이미지 등 소비자의 지각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혼합된 개념을 말한다.

브랜드명 ‘타임플릭(TIMEFLIK)’은 ‘픽 앤 매치, 메이크 유어 스타일(Pick & Match, Make Your Sty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을 쉽고 빠르게 휙휙 넘겨보며 나만의 워치 스타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하지만 세련된 로고타입 및 심볼은 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적용 및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주요 제품인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이 돋보이면서도 브랜드의 상징성과 심미성, 시인성이 드러나도록 디자인했다.

이러한 타임플릭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잘 표현하면서도 디자인 트렌드와 적합성이 높으며 불필요한 요소 없이 주요 메시지를 전달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타임플릭 담당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 토털 솔루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임플릭은 스마트워치 페이스 앱과 시계줄을 제공하는 패션테크 브랜드 미스터타임이 올해 초 리뉴얼한 브랜드이다.

미스터타임은 앱 다운로드 6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구글플레이 2021에서 올해를 빛낸 웨어앱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메종키츠네, 위글위글, 널디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한 시계줄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